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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f you can,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f you can, 뮤지컬)
오래간만에 다녀온 이태원
그리고..
오래간만에 보는 뮤지컬..

우리가 본 것은 김정훈이 나오는 거였는데..

좀.. 약했다….

전반적으로는 좋았지만…

영화를 워낙에 재미있게 봤던 터라..

암튼..
그랬다구..

제일 잘 했다 생각되는 분은..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 형사 역할로 하는 분..
성량도 충분하고, 연기도 잘 하고..

써니는.. 간호사 역으로 나오는데, 인터미션 후에 조금… 나온다…
처음부터 너무 기대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나.. 조금.. 나온다..
하지만, 연기는 참 잘한다.
나중에 다른 배역을 맡는거 봐야 알겠지만.. 지금 역할은 충분히 잘 한다.

김정훈을 보러 온 것인지 모르겠지만..
앞자리에 일본 분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마치면서.. 그렇게 사진찍지 말라고 얘기를 했는데도..
다들 일어서서 사진을 찍는 통에…
어휴…

참, 블루스퀘어…

환기가 너무나 안 된다.

공연장 1층이 지하3층이다..
공연장 2층은 지하1층이였던가?

게다가 공연장 1층 옆은 주차장이었다.

2층 상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2층이 나을 뻔했다.

VIP석이었는데..
환기는 안되고, 눈은 따갑고… 2부 부터는 내내 눈을 비비고.. 눈물 흘리고..
(절대 내용 때문이 아니였음.)

블루스퀘어에 다른 공연이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결정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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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브레이커(2010, Heartbreaker / L’arnacoeur)

하트브레이커(2010, Heartbreaker / L'arnacoeur)
시라노 연애조작단과 비슷하다고 해서 봤는데..
뭐.. 조작은 조작이니.. 그거는 비슷하구나..

그치만 우리나라것이 더 좋았던 듯…

평점 : ★★★

“이별이 미션이다!”
세계적, 커플 연애조작단 ‘하트브레이커’팀!
프랑스 최고의 재벌가문 가십걸의 결혼을 10일안에 깨야 한다!


플들의 관계정리에 관한 한 세계적 실력을 자랑하는 ‘하트브레이커’ 팀은 남자 때문에 낚인 여자들이 헤어질 수 있도록 성공률
99.9%의 훈남요원을 현장에 파견하여 미션을 수행한다. 치밀하고도 완벽한 수행작전을 통해 여자들이 훈남요원과 사랑에 빠짐으로써,
원래의 애인과는 이별하게 만드는 하트브레이커 팀의 철칙은 “오직 연애 때문에 불행한 여자들만 접수한다.” 한다는 것!


느 날 ‘하트브레이커’ 팀의 알렉스(로망 뒤리스)에게 프랑스 최고 재벌가의 외동딸이자 가십걸 줄리엣(바네사 파라디)의 결혼식을
막아달라는 의뢰가 들어온다. 영국 훈남이자 스마트한 재벌로 손꼽히는 조나단(앤드류 링컨)과의 결혼식을 단 10일 앞두고 있는
줄리엣. 생애 최고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그녀의 결혼을 깰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있는 것일까?

사랑이 흔들리는 그녀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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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그리고 벚꽃

내가 찍은 벚꽃 사진..^^
지난 주일 교회 갔다가..
교회 근처 아파트에 있던 벚꽃길..
근처 식당에서 밥 먹은 우리는 무작정 사진을 찍어가며 걷기 시작했다.

갓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정장입은 커플..
게다가 남자의 가방에는 장미꽃 한송이까지 꽂혀 있었다.^^;;

우리는 그 커플 이야기(아~풋풋해..^^)를 하며 지나갔는데..ㅋㅋ
그들이 지나가다 부탁해서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다시 시작하는 봄이다.
마음을 가다듬고..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다시 달렸으면 좋겠다.

어느새 여름이 다가오겠지만…
잠시 지나가는 이 봄을 마음껏 만끽하며 감사하는 오늘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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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주례사 :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남녀 마음 이야기

스님의 주례사 :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남녀 마음 이야기
결혼도 안한 스님이 주례사라니….

하지만.. 정말.. 사람에 대한 아니, 사람의 마음에 대한 혜안이 있지 않고서는 적을 수 없는 주옥같은 말들이 담겨 있다.
읽으면서 매번 “맞아!”라며 무릎치며 읽었다..
편한 말투로 글이 적혀 있어서 글을 읽기보다는 듣는 느낌이다.

마지막까지 못 읽고 있다가 지난 주말에서야 다 봤는데..
나중에 잊을 것 같으면 다시 한번 더 봐야겠다..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남녀에게 쏟아지는 축복 같은 조언

이 책은 ‘스님의 주례사’라는 제목으로 오랫동안
인터넷을 통해 회자되며 결혼 전 반드시 읽어야 할 대표적인 글로 화제가 된 법륜 스님의 남녀 마음 이야기들을 모은 것이다. 남녀
간의 사랑과 연애, 성공적인 결혼생활이란 주제를 통해 세상에 공것이란 티끌만큼도 없다는 인과(因果)의 법칙과, 수레바퀴가 소를
따르듯 모든 인연 맺음에는 과보가 따른다는 것, 그러하기에 스스로의 마음밭을 잘 다스려 자신만의 생을 피워 내어,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향해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은 단순히 남녀의 사랑과 연애,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위한 방법론을 보여 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과관계의 질서를 일깨우는 인연론이자 스스로의 삶에 물음을
던지는 인생론이며, 다른 존재와 더불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는 관계론이자 결국에는 자신의 마음밭을 일궈야 인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마음법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오늘 또 다시 용감하게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에 대해 장밋빛 꿈을 꾸며
새로운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려고 하는 예비부부와, 이미 사랑이란 이름으로 결혼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부부에게 전해 주는
축복 같은 인생의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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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또 조폭영화구나..
했는데..

아.. 정말이지 최민식, 하정우 두 배우의 연기가 일품이었다.
아니, 조연들 역시 모두다 한 카리스마 있는 역할들.. 멋졌다.

이야기 흐름 역시.. 그냥 싸움만이 주가 아닌.. 정치 이야기?

암튼.. 아지막 남는 애매한 여운 역시 최고였다..-_-b

“대부님!”

아~ 섬찟…ㅋㅋ

평점 : ★★★★☆

2012년 2월,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시작된다!

비리 세관 공무원 최익현, 보스 최형배를 만나다!

1982년 부산.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은 순찰 중 적발한 히로뽕을 일본으로 밀수출, 마지막으로 한 탕 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는다.

머리 쓰는 나쁜 놈과 주먹 쓰는 나쁜 놈, 부산을 접수하다!

익현은 탁월한 임기응변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형배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한다. 주먹 넘버원 형배와 로비의 신 익현은 함께 힘을 합쳐 부산을 접수하기 시작하고, 두 남자 앞에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펼쳐진다.

넘버원이 되고 싶은 나쁜 놈들의 한판 승부. 범죄와의 전쟁

하지만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자 조직의 의리는 금이 가고 넘버원이 되고 싶은 나쁜 놈들 사이의 배신이 시작된다.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한판 승부, 최후에 웃는 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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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 년전부터.. 재미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볼 기회가 없었다..

우연히 할인하는 티켓을 구매하여 봤는데..
일단, 코엑스 아티움이 아니라 코엑스 아트센터? 암튼 다른 위치로 인하여 약간 헤맸었다.
오래간만에 간 코엑스라.. 그 웅장함에..-_-;; 길을 잠시잃었;;;

어디까지가 스포일러일지 몰라서 다 말을 하지 않으려 했지만..
자세한 이야기가 안내글로 있어서 옮겨 놓는다..

[#M_ more.. | less.. |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에 메리와 바바라라는 두 부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따라 두 집을 바쁘게 들락거리던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의
이중생활이 어느 날 그가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면서 무너지기 시작한다존은 경찰서와 병원에 서로 다른 주소를 적어서, 그를
메리의 집까지 바래다 준 트로우튼 경사의 의심을 사게 되고 당황한 존은 스케줄을 지키려고 바바라에게 갈 기회를 엿보지만 그의
영웅담이 신문에 사진과 함께 실리는 등 일은 커지기만 한다. 존은 그의 위층에 사는 실업자 친구 스탠리에게 사실을 고백하고 둘은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바바라와 메리의 집을 오가며 동분서주 하지만 바바라의 집에도 포터하우스라는 경사가 찾아와 해명을 요구하는 등
상황은 더 꼬여간다. 스탠리는 위험한 상황마다 임기웅변으로 농부 흉내를 내고, 술과 마약을 하는 다섯 살짜리 문제아가 되기도
하다가, 존 스미스인 척도 하는 등 온갖 방법으로 존을 감싸려 하지만 오히려 거짓말은 자꾸 이상한 거짓말을 낳고 급기야 존과
스탠리는 호모로까지 몰리는 상황이 된다. 화가 난 메리는 존을 찾아 바바라의 아파트로 간다. 결국 마주치게 된 존의 두 부인
바바라와 메리는 존의 거짓말 때문에 서로를 수녀와 여장남자로 오해한다. 결국 바바라, 메리, 스탠리, 트로우튼 경사, 포터하우스
경사와 바바라의 윗집에 사는 게이 바비 까지 뛰어 나가버리자 자포자기한 존은 모든 사실을 고백하지만, 오히려 그의 진실은 거짓말이
되고 만다._M#]

내용은 이러한데..
엄청엄청엄청 웃겼다.
정말 웃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다.

정말 황당한 이야기인데..
굉장히 웃기게 진행을 하고.. 캐릭터 하나하나 모두 가만히 있지 않는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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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미 이프 유 대어(2003, Love Me If You Dare)

러브 미 이프 유 대어(2003, Love Me If You Dare)
뭐.. 각자의 개인 취향이 있으니.. 다르겠지만…

프랑스식 영화.. 프랑스의 느낌이 많이 드러나는 영화였다.
시작은 마치 아멜리에를 연상할 수 있는 나레이션으로 시작..

굉장히 좋은 평을 보고서 봤는데..
이건 뭐..
처음부터 굉장한 혼란이다..

마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영화관에서 보고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의 느낌?

아직도 정리가 잘 안된다…

평점 : ★☆

내기보다 짜릿한 그녀!! 단지, 친구일 뿐이라고??

나는 줄리앙, 나도 8살! 우리 반 얼짱이며, 게임 짱이다.
공기놀이, 구슬치기, 사방치기가 시시해질 무렵, 소꿉친구 소피를 만났다. 결혼식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리고, 단어 찾기
수업시간에 도발적인(?) 말들로 선생님을 화들짝 놀래키는 센스만점 소피는 ‘거친 내기의 세계’에 딱 들어맞는 내 친구이다!!
당당하던 소피였는데, 17살이 되면서 나한테 딴 맘이 있는 눈치다. 사실 나도 내기를 핑계로 그녀를 좋아해왔지만, 나의 결혼식 까지도 내기로 망친 그녀를 용서할 수는 없다.
 
10년 동안 중단되었던 사랑게임이 다시 시작된다…


로 절교를 선언한 지 10년… 도시 설계사가 된 나는 사랑스런 아내와 함께 ‘완벽한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이
공허함과 외로움은 뭐지?! 그러던 어느 날, 나에게 어린 시절 소피와 함께 가지고 놀던 사탕상자가 배달되었다. 아무래도 중단했던
소피와의 게임을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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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3

#1.

연구비 신청한게 하나가 있었는데.
보기 좋게 떨어졌어..

뭐.. 처음부터 뭐든 잘 하면 좋긴 하겠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

내가 심사위원이었더라도 뽑기 좀 민망했을 것 같기도하고..

일단 내공을 높여야겠어…

#2.

일하기가 너무나 즐겁고, 손에 잘 잡히고, 성과가 좋았다고 생각하는 날이 일년에 채 5일이 될까말까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은 하고 있는 것 같애..
누군가에게 떠밀려서라도 말이야…

#3.

도망가고 싶어..
이 현실 속에서…

그냥.. 맘이 그렇다는거지..

한 한달정도 어딘가 누구 모를 곳에..(인터넷은 잘 되어야하고..)
가서 있다가 왔으면 좋겠어..

아무 생각도 안하고…

#4.

아침에 오던 비가 그쳤네..
날씨는 가을이 올 것 같은 날씨..

비라도 좀 더 왔으면 좋겠어..
내 마음도 씻겨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