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열린결말이라고 생각하고, 믿고 싶었는데… 그렇진 않았어. 열어두었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마지막의 엔딩크레딧의 말들이 심금을 울리지만… 우리의 마음은 생각보다도 훨씬 더 복잡한걸… 이해하려고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무언가의 그릇에 담지 말고, 흐르는 강물처럼 봐야할 영화 평점: ★★★★ 왜 그 애에겐 끌리는 걸까? 불안하고 상처 입은 두 십 대. 인디애나의 경이로운 장소들을 찾아다니면서, 전과는 다른 세상을 만난다. 밝고 아름다운 삶을 발견한다.
Movie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さよならの朝に約束の花をかざろう, 2018)
모든 게 다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누군가에게 있는 영원이라는 시간은.. .누군가에게는 고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 그림체가 아주 예뻤고, 빛이 너무나 아름다웠고, 애절했던 시간들… 시간들여 볼만함. 평점: ★★★★ “사랑해서, 행복했어” 영원을 살아가는 마키아와 숲 속에 버려진 아이 아리엘, 우연히 만나 운명이 된 두사람의 단 한번 함께한 시간을 담은 네버엔딩 스토리
슈퍼배드 4 (Despicable Me 4, 2024)
뭔가 이제는 아쉬움이 덜 남는달까… 의자가 아주 편해서 피로가 풀렸던 기억이… 평점: ★★★ 미니언-파서블 올여름은 우리가 씹어 먹는다! 악당 짓 NO, 악당 처리 YES! 이제는 차카게 산다! 슈트-업 하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미니언즈 만큼 귀여운 ‘그루 주니어’가 태어나면서 더욱 완벽해진 ‘그루 패밀리’. 이들 앞에 과거 그루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그에게 체포당했던 빌런 ‘맥심’이 등장하고, 오직 그루를 향한 복수심에 불타올라 탈옥까지 감행한 맥심은 그루 패밀리의 뒤를 바짝 추격하며 위협을 가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패밀리는 맥심을 막아낼 수 있을까?
인사이드 아웃 2 (Inside Out 2, 2024)
일단 감정의 범위가 교과서를 벗어났다. 따라서, 중복되는 캐릭터가 발생하였다. 새로운 캐릭터를 소개하느라 전편의 캐릭터들이 사라진 느낌.. 영화관의 의자가 편해서인지 잠깐 졸았다. 평점: ★★★ 디즈니·픽사의 대표작 <인사이드 아웃> 새로운 감정과 함께 돌아오다! 13살이 된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매일 바쁘게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를 운영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그러던 어느 날, 낯선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가 본부에 등장하고,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며 제멋대로인 ‘불안’이와 기존 감정들은 계속 충돌한다. 결국 새로운 감정들에 의해 본부에서 쫓겨나게 된 기존 감정들은 다시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2024년, 전 세계를 공감으로 물들인 유쾌한 상상이 다시 시작된다!
가필드 더 무비(The Garfield Movie, 2024)
아주 많이 귀여운 가필드가 나오는 오래간만의 영화라 봤는데.. 아주 많이 성장하여 드론을 잘 활용하는 가필드가 나온 영화임. 평점: ★★★ 세상귀찮 집냥이, 바쁘고 험난한 세상에 던져졌다!집사 ‘존’과 반려견 ‘오디’를 기르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집냥이 ‘가필드’.어느 날, 험악한 길냥이 무리에게 납치당해 냉혹한 거리로 던져진다.돌봐주는 집사가 없는 집 밖 세상은 너무나도 정신없게 돌아가고길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아빠 길냥이 ‘빅’은 오히려 ‘가필드’를 위기에 빠지게 하는데…험난한 세상, 살아남아야 한다!
쿵푸팬더 4 (Kung Fu Panda 4, 2024)
오래간만의 문화생활. 벌써 더워져서인지 극장안은 무척이나 시원하고 쾌적했다. 잘 웃고, 잘 느끼고 왔으면 그만이지… 여러 깊은 생각없이 보더라도 중간에 찡한 장면 하나 있었음. 평점: ★★★☆ 그리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나오던 baby one more time은… 지금 들어도 무척이나 세련되었다. 오랜만이지! 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 마침내 컴백!마침내 내면의 평화… 냉면의 평화…가 찾아왔다고 믿는 용의 전사 ‘포’이젠 평화의 계곡의 영적 지도자가 되고, 자신을 대신할 후계자를 찾아야만 한다.“이제 용의 전사는 그만둬야 해요?”용의 전사로의 모습이 익숙해지고 새로운 성장을 하기보다 지금 이대로가 좋은 ‘포’하지만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그대로 복제하는 강력한 빌런 ‘카멜레온’이 나타나고그녀를 막기 위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쿵푸 고수 ‘젠’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포는 가장 강력한 빌런과 자기 자신마저 뛰어넘고 진정한 변화를 할 수 있을까?
싱글 인 서울 (Single in Seoul, 2023)
도깨비의 이동욱과 임수정이 나온 영화 비록 극장에서는 빨리 내렸지만…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과, 책, 출판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만일것이라 생각을 했었는데.. 후반부에 기대하지 않았던 반전이 함께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비주얼 스토리 모두 잡은 영화. 평점: ★★★★ “나한테 딱 맞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 싱글이 답이다!” 혼자 걷기, 혼자 쉬기, 혼자 먹기, 혼자 살기…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사실 혼자인 사람은 없잖아요” 혼자 썸타기, 나 홀로 그린 라이트… 유능한 출판사 편집장이지만 혼자는 싫은 ‘현진’(임수정) 싱글 라이프를 담은 에세이 <싱글 인 더 시티> 시리즈의 작가와 편집자로 만난 ‘영호’와 ‘현진’. 생활 방식도 가치관도 서로 다른 두 사람은 책을 두고 사사건건 대립하면서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나쁘지만은 않은데…? 서울, 혼자가 좋지만 연애는 하고 싶은 두 남녀의 싱글 라이프가 시작된다!
위시 (wish, 2024)
디즈니의 100주념 기념 애니메이션 보다보면 그간 보여주었던 디즈니의 많은 부분들이 오마주 되었다는 것 다르게 보면, 기존에 잘했던 부분들을 짜깁기 했다는 느낌도… 주인공은 혁명의 전사, 왕과 궁전은 남자버전의 흑화된 엘사 엔칸토의 움직임 라푼젤의 마을 노래도 겨울왕국 그래도 좋았다. 많은 여운이 남는건 아니였지만… 하지만, 기대되는 것은 겨울왕국 3 평점: ★★★★ 제81회 골든 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 노미네이트 <겨울왕국> 시리즈, <모아나>를 잇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나 이렇게 소원을 빌어. 지금보다 더 큰 꿈 꿀 수 있는 우리” 소원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 그 곳에 살고 있는 총명하고 꿈 많은 소녀 ‘아샤’는 마음 속 깊이 사랑하는 ‘로사스’에 도움이 되기 위해 모두의 존경을 받는 ‘매그니피코 왕’을 찾아갔다가 그의 숨겨진 계획을 알게 된다. 혼란에 빠진 ‘아샤’의 간절한 부름에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특별한 ‘별’이 하늘에서 내려오고 귀여운 염소 친구 ‘발렌티노’와 함께 이들은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증명하기 위해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매그니피코 왕’은 자신의 힘을 이용해 ‘아샤’와 친구들을 위협하게 되고 이들은 큰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데… 2024년 새해, <겨울왕국> 시리즈 제작진이 선사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가 찾아옵니다.
타임 패러독스 (Predestination, 2014)
시간 여행을 하는 영화의 가장 큰 단점은 시간의 여행 속에서 어디가 현재인지 잘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명확한 화자의 구분을 통해서 덜 헷갈리게 만들어 두었다. 나는 처음에 나오는 단서들을 통하여 중후반쯤에 흐름을 파악하긴 했지만, 두어번쯤 보면 더욱 잘 이해될 영화라 생각이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실행에 옮긴 작가와 감독에게 박수를 보낸다. 평점: ★★★★ 뉴욕을 초토화시킨 폭파 사건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다. 용의자 피즐 폭파범을 잡기 위해 범죄 예방 본부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템포럴 요원을 투입한다. 단서1. 템포럴 요원은 피즐 폭파범을 막다가 얼굴을 다쳐 이식수술을 한다. 단서2. 템포럴 요원은 바텐더로 위장 취업해 존을 만난다. 단서3. 존은, 고아원에서 자라나 우주비행사를 꿈꾸다가 의문의 남자를 만나 아이를 낳고 인생을 망친 소녀 제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단서4. 존은 제인과 깊은 관련이 있다. 단서5. 템포럴 요원은 존을 제인이 의문의 남자를 만나기 바로 직전으로 데리고 간다. 단서6. 템포럴 요원은 존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제부터의 이야기를 당신은 상상도 못할 것이다!
로즈 아일랜드 공화국 (Rose island, 2020)
세상은 이런 사람들로 인해서 발전하는 거다. 하지만, 곁에서 보기에는 너무나 버거운 사람들… 실화 기반이라는 것에서 놀라웠고, 스토리에서도 별 각색이 없어 보였던 것에 또 놀라고…. 평점: ★★★★ 한 남자가 이탈리아 영해 인근에 인공섬을 만들고 독립국으로 선포한다. 고유한 국명을 부여하고 국기와 화폐까지 만드니, 세간의 관심은 쏠리고 관광객까지 몰리는데. 과연 이탈리아 정부가 가만히 두고 볼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