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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Babylon, 2023)

라라랜드, 위플래쉬의 감독의 작품이라 아주 크게 기대가 된 작품

우선, 상영시간이 정말 길다. 총 3시간…
처음에 아무런 정보없이 시작을 했는데, 옛날 무성영화 시대부터의 이야기라서 느낌은 아주 좋다. 전작에 이어지는 Jazz 음악 역시 좋고…
무엇보다도 영화 전반의 색감과 촬영 각도들이 좋다.

다만, 스토리가… 뭐 라라랜드도 생각해보면 스토리가 아주 개연성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감독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냈다는 느낌…
그리고, 주인공 외에는 섞이지 않는 조연들…

사람마다 당연히 다르겠지만, 난 딱 한번 본 것으로 족하다.

평점: ★★★

황홀하면서도 위태로운 고대 도시, ‘바빌론’에 비유되던 할리우드. ‘꿈’ 하나만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이를 쟁취하기 위해 벌이는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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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크리스마스 (Last Christmas, 2019)

아주아주 발랄하고 대책없는 아가씨와..
뜽금없는 키큰 동양 아저씨의 이야기

노래가 좋다해서..
늦었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낄 겸 봤는데..

뭔가…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듯… 딱 분위기까지만 좋음.

평점: ★★★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행복할 수 있을까요?
친구도 없고, 연애도 못하고, 엄마에게 얹혀 살고 있는
 인생 뭐 하나 마음대로 되는게 없는 ‘케이트’(에밀리아 클라크).
 가수를 꿈꾸지만 매번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마지못해 별볼일 없는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나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던 어느 날, 노숙자 센터에서 자원 봉사를 하는 ‘톰’(헨리 골딩)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핸드폰도 없고 자신에게 데이트 신청도 안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는, 다른 남자들과 다른 톰의 매력에 점점 끌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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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테이션 게임 (The Imitation Game, 2014)

잘생김을 연기하는 베네딕트 컴버비치의 이미테이션 게임.
튜링의 이야기.

그의 첫 인상은 조금은 geek해 보이는 약간은 아스퍼거 증후군 같은 모습..
영화는 그 모든 것을 동성애로 설명하려 하였고, 튜링의 말년에 그로 인한 어려움도 있었겠지만… 이는 아마도 그가 가진 사회성으로 설명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평점: ★★★


24시간 마다 바뀌는 해독불가 암호 암호를 풀고 1,400 만 명의 목숨을 구한 천재 수학자
매 순간 3명이 죽는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제 2차 세계대전.
 절대 해독이 불가능한 암호 ‘에니그마’로 인해 연합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결국 각 분야의 수재들을 모아 기밀 프로젝트 암호 해독팀을 가동한다.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베네딕트 컴버배치)은 암호 해독을 위한 특별한 기계를 발명하지만
 24시간 마다 바뀌는 완벽한 암호 체계 때문에 번번히 좌절하고 마는데…
 
과연, 앨런 튜링과 암호 해독팀은 암호를 풀고 전쟁의 승리를 끌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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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인 비즈니스클래스 (Amour & turbulences, 2013)


프랑스의 영화에는 정말 독특한 색채와 독특한 이야기 전개가 있다. 나는 그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 영화에서는 배우들의 어색한 모습도…

그냥 우연히 옛 바람둥이 연인을 만났고, 그것에 대한 각자의 시각으로 오해를 풀어가고, 결국에는… 여기부터는 스포일러이므로 자제…

평점: ★★★


3년 전 그 남자와 6시간 비행중
불꽃튀는 연애썰전이 시작된다!
“승객 여러분, 저희 비행기는 뉴욕발 파리행 비행기입니다.
저희 비행기는 잠시 후 이륙하겠습니다.“

탑승객 그 남자(앙트완)의 이야기

오늘도 여러 여친(?)들과의 아쉬운 작별, 새로운 변호사 사무실 면접을 위해 헐레벌떡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런데 이게 왠 일? 내 옆자리에 3년 전 여친인 질투의 화신 줄리(루디빈 사니에 분)가 앉아있는 것. 무슨 말부터 해야 할까? 지난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는 들으려 하지 않는다. 함께 하는 6시간이 수많은 여친들과의 하룻밤보다 짜릿할 것 같다.^^

탑승객 그 여자(줄리)의 이야기
주말에 있을 내 결혼식, 약혼자를 만나기 위해 서둘러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다. 꼼꼼한 남친은 내 덜렁댐까지 챙겨 일거수일투족을 포스트 잇에 남겨둘 정도로 자상(?)하다. 덕분에 늦지 않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런데 이게 왠 일? 내 옆자리에는 3년 전 남친인 바람둥이 앙트완(니콜라스 베도스 분)이 앉아있는 것이 아닌가? 이미 나에겐 결혼할 남자가 있고 지난 과거 이야기 따위 듣고 싶지가 않다. 함께 하는 6시간이 지옥 같을 것 같다.T.T

“승객 여러분, 불규칙한 애정기류로 기체가 흔들릴 수 있으니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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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2018)

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2018)

퀸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
퀸의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에 대한 자전적 영화
영화가 끝난 다음 퀸에 대해 그에 대한 검색을 해 보니까…
무언가 전기 영화가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많이 미화가 되어서…

실제 인간적인 갈등이나 고민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주되었으면 좋겠는데…
주변은 어째 좋거나 그렇지 않으면 나쁘거나더라…

실황 공연 영상을 봤는데… 배우가 많이 닮기도 했지만, 실제 주인공보다는 많이 말랐더라…

보헤미안 랩소디 노래 하나가 남은 영화.

평점: ★★★

“나는 스타가 되지 않을 것이다, 전설이 될 것이다”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버사라’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던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결국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게 되는데…
 
세상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 ‘퀸’이 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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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치 (The Grinch, 2018)

그린치 (The Grinch, 2018)

뒤늦은 그린치 감상에 대한 기록
크리스마스 캐롤로 듣기에도 너무나 좋은 음악들이 많이 나오고…
여전히 상처받은 아이에 대한 기록도…

진부하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그린치에 대한 새로운 해석.

평점: ★★★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그린치는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산타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린치는 만능집사 맥스, 덩치만 큰 소심 루돌프 프레드와 함께 슈퍼배드한 크리스마스 훔치기 대작전에 돌입하는데…
 
 슈퍼배드한 그린치 X 만능 집사 맥스 X 덩치만 큰 소심 루돌프 프레드!
 크리스마스 훔치기 대작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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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다이노 (The Good Dinosaur, 2015)

실제 공룡을 보고 싶다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상영…
너무나 슬픈 이야기라해서 보다가 중지하였던 것을 아이덕에 다시 보게 되었는데…

왠만한 공룡영화면 필승일거고, 그림체도 이쁘고, 게다가 픽사인데…
그런데도… 너무나 동양적인 감성이 들어온 것이 아닐까 싶었다.

그냥.. 그렇구나… 정도…

평점: ★★★

외모, 성향 뭐 하나 닮은 것이 없는 알로와 스팟
우연한 사고로 엮이게 되면서 알로의 가족을 찾아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여정 속
자연이 선사하는 엄청난 시련과 위대함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과연 알로는 가족을 찾을 수 있을까?

괜찮아, 내가 안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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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Mission: Impossible – Fallout, 2018)

진부할 수도 있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이야기이지만..
이에 열광하는 것은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난 저렇게는 못 산다.

평점: ★★★

예측 할 수 없는 미션. 피할 수 없는 선택

전 세계 최강의 스파이 기관 IMF의 최고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팀은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기 위해 미션에 착수한다.
에단 헌트는 작전 수행 중 예상치 못한 결단을 내리게 되고, 중앙정보국 CIA는 그를 견제하기 위해 상급 요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를 파견한다.
최악의 테러 위기와 라이벌의 출현 속, 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들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미션은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데…

사상 가장 불가능한 미션, 피할 수 없다면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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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 (Whiplash, 2014)

기록된 것이 없는 바로써는 전혀 본 적이 없는 영화이다. 하지만….
나는 영화의 내용과 흐름을 다알고 있었으나, 일부 중요한 반전이나 내용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아마도 주말의 영화 안내프로그램에서 본 듯하다.

인정받으려는 자, 그리고 독한자의 대결…

왜 그렇게 사나… 즐거워하고,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도 짧은 이 세상에…

평점: ★★★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말이 ‘그만하면 잘했어’야”
미친 학생 vs. 폭군 선생, 천재를 갈망하는 광기가 폭발한다!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있는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는 우연한 기회로 누구든지 성공으로 이끄는 최고의 실력자이지만, 또한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렛처 교수에게 발탁되어 그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 폭언과 학대 속에 좌절과 성취를 동시에 안겨주는 플렛처의 지독한 교육방식은 천재가 되길 갈망하는 앤드류의 집착을 끌어내며 그를 점점 광기로 몰아넣는데…

‘위플래쉬’란?
영화 속에서 밴드가 연주하는 재즈 곡의 제목이다. 중간 부분 드럼 파트의 ‘더블 타임 스윙’ 주법으로 완성된 질주하는 독주 부분이 일품으로 꼽힌다. 단어의 원 뜻은 ‘채찍질’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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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크리스토퍼 로빈 (Goodbye Christopher Robin, 2017)

곰돌이 푸의 탄생 비화… 내 아이를 위한 동화였지만, 그로 인해 아이 마음을 채우지 못했던 이야기… 그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그저 함께 웃고 놀아줄 수 있는 것이 제일 필요한 시기. 너무나 쉬운 이야기이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기회들을 놓치는 것 같다.

평점: ★★★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 탄생의 감동 실화가 공개된다!!

전쟁의 참상을 겪고 돌아온 ‘밀른(도널 글리슨)’은 외상 후 스트레스로 힘들어하고,  가족과 함께 교외로 떠난 ‘밀른’은 그곳에서 자신의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과 ‘아들의 곰인형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을 써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지금껏 알지 못했던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의 감동적인 탄생 실화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