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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숲(2007, The Piano Forest / The Perfect World of Kai / ピアノの森)

피아노의 숲(2007, The Piano Forest / The Perfect World of Kai / ピアノの森)
한국판 포스터의 캘리그라피가 너무나 멋지다.

내가 제일 길게 다녀봤던 학원이 피아노 학원이었는데..
여섯달..ㅋ
그것 마저도 누나 때문에 끌려서 다녔었지..

다시 피아노를 치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만드는 애니였다.


결말은 조금 아쉬웠지만..
어떠한 결말이 되더라도 아쉬움이 남았을 것 같아.
잔잔한 아쉬움..^-^

평점 : ★★★


고요한 숲 한가운데 달빛을 받아 반짝이는 피아노. 나무들을 관객 삼아 건반을 두드리는 소년의 손끝에서 마법처럼 쏟아져 나온 선율은 숲과 공명하며 가슴을 울린다.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천재 소년 카이와, 우등생은 될 수 있어도 천재는 될 수 없는 슈우헤이. 일본 내에서만 350만부가 팔린 동명 만화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피아노의 숲]은 피아노를 매개로 서로 다른 운명을 타고난 두 소년의 우정과 성장 그리고 치유를 그린 작품이다.
아직 연재 중인 원작이 카이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와 천재성을 막 발휘하기 시작하는 순간을 흥미롭게 그려가고 있다면, 원작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이 애니메이션은 카이가 피아노의 숲 밖에 있는 진짜 세상과 마주하는 순간까지를 담았다. 원작자 이시키 마코토와 감독 고지마 마사유키가 [하네다 소년사]에 이어 다시금 호흡을 맞춘 이 작품은 전체적인 흐름이나 캐릭터의 표정, 분위기 모두 원작에 충실하다. 하지만 상상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했던 카이의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한 즐거움일 것이다.
화려하고 풍부한 카이의 연주는 러시아의 천재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의 솜씨. 숲 속 가득 울리는 피아노의 선율 속에 치유 받는 카이와 주변 사람들처럼, 영화 내내 울리는 친숙한 클래식의 선율은 보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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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2005,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2005,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상상력의 한계는 도대체 어디인지 모르겠다.

조금은 황당한 설정으로 시작했는데..
끝을 보면 메시지도 있고..

“Dont panic”
이라는 멋진 말도..ㅋ

카이홀맨 같이 생긴 귀여운 마빈의 연기도 일품이다..ㅋㅋ

평점 : ★★★☆


은하계의 초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따라 인류는 지구와 함께 사라질 운명에 있다. 돌고래들은 이 사실을 먼저 알고 지구를 떠났지만 지구인들은 어느 누구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지구인 아서 덴트(마틴 프리맨)는 그의 친구인 포드 프리펙트(모스 데프)의 도움으로 멸망 직전의 지구에서 가까스로 탈출한다. 실제로 포드는 지구에서 모종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던 외계인으로 한때 아서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한 적이 있었다. 포드의 진짜 임무는 은하수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서를 집필하는 것이다. 그는 아서를 지구를 파괴한 보곤 종족들이 타고 있는 우주선에 탑승시킨다.

일련의 황당한 사건들이 있은 후, 포드와 아서는 은하계에서 가장 진보된 우주선인 ‘순수한 마음’호에 탑승하게 된다. 그 우주선은 은하계의 대통령인 자포드 비블브록스(샘 록웰)에 의해 탈취된 것으로 자포드는 머리가 두개인데다가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그는 예전의 어느 파티에서 아서로부터 트리시아를 빼앗아간 적이 있는데 그녀는 현재 트릴리언으로 이름이 바꿨다. 이 우주선에는 사이버네틱스사가 만든 인간형 로봇 마빈도 타고있다. 마빈은 자신의 우수한 지성으로 인해 우울증에 빠진 로봇이다.

자포드는 ‘순수한 마음’호로 마가라테아라는 행성에 도착하려 하는데 이 행성은 예전에 맞춤형 행성을 만들어서 큰 돈을 벌었던 곳으로 최근에는 아무런 활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순수한 마음’호는 처음에 방향을 잘못 잡아 자포드의 정적이었던 허마 카불라가 지배하는 행성에 도착한다. ‘하얀 손수건’을 메시아로 섬기는 기괴한 종교를 믿는 이 행성에서 자포드는 자신의 머리 하나를 인질로 빼앗기게 되고 대신 카불라는 마그라테아에서 총을 가져다 줄 것을 명령한다.

드디어 ‘순수한 마음’호는 마그라테아에 도착하게 되고 자포드, 포드, 트리시아는 그곳의 초대형 컴퓨터 ‘깊은 마음’으로 찾아가지만 겁먹은 아서는 혼자 남게된다.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헤매는 아서는 이곳에서 수석 건축가인 슬라티바패스트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자신이 예전에 지구를 설계했다고 말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21세기형 SF영화의 수작”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뛰어넘는다. 이 영화의 기발한 착상과 유머감각은 감히 상상을 초월한다. 그동안 제작되어져 왔던, 코믹 SF와는 그 격이 다른 이 영화는 단순히 웃기려고 만든 코믹 영화는 절대 아니다. 이 영화의 외형적인 면만을 보고, 이 영화를 그저 그런 “아동용 SF영화”로 본다면 그것은 이 영화에 대해 크나큰 오해일 것이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외계인은 같은 코믹 SF영화 장르인 <맨 인 블랙>, <에볼루션>에 등장하는 외계인과 외계생물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 국내에 소개된 <우주전쟁>의 2시간이 넘는 공포스런 외계인의 침략을 떠올린다면 이 영화에서 시작 15분만에 지구를 폭파시켜버리는 것은 공포스러움보다는 황당함의 극치라고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레이저 광선검이 식빵용 칼로 뒤바뀌는 장면에서는 이 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하고 썰렁한 유머를 만끽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비록 코미디 장르의 외양을 가지고 있지만 <매트릭스>의 철학적 함축을 뛰어넘는 깊은 생각을 담고 있으며, 최근 개봉한 <아일랜드>의 인간복제를 뛰어넘어 행성 복제까지 그 이야기의 결말을 쫓다 보면 황당함의 극치는 어느새 진지함으로 뒤바뀌게 된다. 모든 SF영화의 요소를 담아내면서도 원작에 참으로 충실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은하계 이곳 저곳을 누비며,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상상을 뛰어넘는 여행을 통해서 21세기형 SF영화를 예고하고 있다. <스타워즈>가 그 시리즈의 마지막 종지부를 찍은 이 시점에서 이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진지하면서도 기괴한 은하계 대장정은 시작되었다.

미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 차지!

2005년 4월29일 미국에서 개봉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는 2천1백7십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올리며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엄청난 스펙터클 공세로 몰아부친 <트리플 엑스 2: 넥스트 레벌>은 1천 3백 7십만 달러를 벌어들였지만, 결국 기괴하고 우스꽝스러운 컬트작품을 영화화한 <히치하이커>를 누르지는 못했다.

개봉 당시 원작이 지난 수십 년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컬트 작품이라는 점 때문에 혹시 가혹한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영화는 대담한 유머와 괴짜 같은 아이디어, 튀는 비쥬얼을 담아내며 골수 SF팬들을 충분히 만족시키면서도 ‘로맨스’라는 보다 보편적인 소재를 가미함으로써 주류 관객의 입맛도 충족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원작자의 죽음을 넘어서다”

드라마적 개연성과 논리를 무시하고 황당한 상상력을 무기로 익살스러운 농담처럼 전개되는 더글라스 애덤스의 SF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1978년 영국에서 처음 라디오 드라마로 등장한 이래 곧 열광적인 인기를 얻었고 이후 TV드라마, 소설, 게임, 연극 등으로 만들어졌다. 이렇게 온갖 장르로 소화돼온 이 매력적인 영국 코미디는 애덤스 자신이 영화화를 열망했기 때문에 곧 영화화될 것처럼 예상됐지만 쉽사리 스크린으로 옮겨지지는 못했다. 거액의 제작비를 투여할만한 영국의 영화사들이 없는데다가 충분히 대작을 만들수있는 헐리우드의 스튜디오에게는 이 영화의 코미디가 너무 ‘영국적인 것’으로 비쳐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작이 미국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으면서 헐리우드에서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미국 SF계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휴고상을 수상하는등 원작 소설이 점차 인지도를 얻게되자 “시나리오는 나 혼자 쓰겠다”는 원작자의 조건을 수용한 파라마운트가 판권을 사들이게 된 것이다.

하지만 영화화 작업이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2000년부터 본격적인 영화화 작업이 시작되었지만 2001년 원작자인 더글러스 애덤스가 49세의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심장마비로 급작스럽게 사망함에 따라 프로젝트가 휘청거리기도 했다. 영화로 만들어도 상업적으로 힘들다고 판단한 파라마운트는 1억달러 투자를 결심한 디즈니에 영화화 판권을 넘겼다. 감독도 제이 로치에서 미셸 공드리로, 다시 영국 출신 신인감독 가스 제닝스로 바뀌었다.

애덤스의 사후 급작스럽게 프로젝트에 참여한 <치킨 런>의 각본가 케리 커크패트릭이 최종 각본을 완성시켰다.

연출을 맡은 가스 제닝스는 닉 골드스미스와 함께 영국의 광고 및 비디오 제작-연출팀인 ‘해머 앤 통스(Hammer & Tongs)’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인물로 이번이 극영화 데뷔작이다.

출연진으로는 영국의 인기 TV 코메디 시리즈 <오피스(The Office)>에서 주연을 맡았던 마틴 프리맨이 주인공 아서 덴트 역을 맡았고, <이탈리안 잡>의 모스 데프가 아서의 우주인 친구 포드 역을 연기했으며, <미녀 삼총사>의 샘 록웰과 명배우 존 말코비치 등이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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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8


늘.. 공부가 안된다고 이야기하고..
늘.. 내일은 열심히 하겠다고 이야기하며 살고 있다.

수험표 받을 때 내야할 PT case도 정리하고 있는데..
이게 만만치 않다.

이거 마치고 나면
누군가의 자서전 하나쯤은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_-;;

그냥.. 다음주말에 있을 홈커밍데이만 기다리며 지내고 있다.

덜덜;; 그러구보니 시험은 두달밖에 안 남았구나..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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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아, 남자를 이해하라.


지인의 싸이에 백만년만에 들어가봤다가 퍼왔음.

원본은 어딘지 모름..(설마 그 사람이 직접 썼을라구..-_-;;)

암튼.. 공감백만배
– 뭐.. 일방적이라고 생각하면 어찌 할 수는 없지만..


여자들!!!
남자를 이해하려 노력하라!!!

1. 화장실 좌변기부터 말해보자. 좌변기 뚜껑이 올라와 있으면 내려라!!!
괜히 올려 놓는다고 구박하지 말아라.
당신이 내려놨다고 해서 그걸로 구박한 적이 있었던가…

2.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각종 기념일들은
아직까지 주지 못한 완벽한 선물을 찾아야만 하는 퀘스트가 아니다.
항상 그런 특별한 날들로 날 그만 괴롭혀라… 안 그래도 고민할 일 너무 많다.

3. 제발 남자에게 커플 일기장 같은거 쓰자고 하지마라!
남자는 지 혼자쓰는 일기도 잘 안쓴다.
설사 쓰자고 말 했어도 잘 안 쓰는건 불보듯 뻔하다.

4. 가끔 당신 생각 안 하고 살 수 있다.
그냥 그러려니 해라. 그게 남자다.

5. 토요일 ‘ 스포츠. 이건 자연의 섭리다.
내버려 두라. (군대갔다 왔다면 더욱 그렇다.)

6. 긴머리는 절대 자르지 말아라! 절.대.로.
긴머리가 항상 짧은 머리보다 매력적이라는 건 불변의 법칙이다.
남자들이 결혼을 무서워하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분명 결혼한 여자들이 머리를 짧게 쳐버릴지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인지 모른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 이건 모든 남자들이 좋아하는 공통요소다.)

7. 쇼핑은 스포츠가 아니다.
그리고 우린 절대로 당신들이 생각하듯 쇼핑을 운동처럼 생각할 수 없다.
4시간씩 짐들면서 쫓아다니는건 정말 지옥이다.

8. 울지마라!!! 정말 무섭다!! ㅡ_ㅡ;;;

9. 원하는게 있으면 제발 말해라. 이것만큼은 좀 확실히 하자.
미묘한 암시나 강한 암시따위는 통하지 않는다.
확실히 말하지 않는 한 우린 절대 알 수 없다.
우리들이 둔해서인지 아니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암시는 통하지 않는다. 그냥 말로해라! 제발!!!

10. 우린 정말 날짜 같은건 기억을 못한다.
축하받고 싶으면 달력에 생일과 기념일을 빨간매직으로 큼지막하게 표시해 놓고
시간날때마다 상기시켜라. 그래도 지나칠 수 있는 게 남자다.

11. 대부분의 남자들은 세켤레 정도 신발과 몇 안되는 옷을 갖고 있다.
명.심.해.라.
당신이 입고 있는 옷과 정말 잘 어울리는 복장을 할려면.
서른개는 넘어야 할거다!
옷이 당신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냥 이해하라.
몇 안되는 것들로 이정도 차려입기도 힘들다.

12. 질문을 할거면 예. 아니오 를 좀 명확히 해라.
“그냥… 어… 뭐…” 이런식으로 넘어가는거 정말 어렵다.

13. 문제를 해결하고 싶을 때만 말을 해라. 해결책을 주는 것만 할 수 있다.
동정이나 동감하면서 같이 욕해줄 상대를 원한다면 친구들한테 전화해라!
그 편이 훨씬 빠르다.
“맞아맞아! 그녀ㄴ 나쁜 녀ㄴ이네..” 이런말 하기 정말 힘들다.

14. 6개월전에 우리가 했었던 이야기들은 이미 옜날 이야기일 뿐이다.
미안하지만,
남자들이 하는 말은 일주일만 지나면 이미 ‘지나간 이야기’ 일 뿐이다.
이해해라! 우린 원래 이렇다.
‘몇달 전에 선물 사준다니, 편지 써준다니…’ 이런건 잊는게 좋다.

15. 뚱뚱하다 생각하면… 아마 맞을 것이다. 제발 묻지 말아라.
대답하기 곤란하다.
(살쪘다고 말하면 나까지 힘들어진다. 그냥 혼자 고민해라!)

16. 만약에 내가 한 말이 두가지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면
분명 난 ‘좋은 쪽’ 을 의도한거다.
그 말을 듣고 네가 삐지거나 화를 낸다면… 분명…
난 네가 생각하는 거랑 다른 의미를 의도한거다.
(제발 울거나 화내지 말아라! 당황스럽다!)

17. 길가면서 곁눈질로 딴 여자들 쳐다보는거… 그거 본능이다.
이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그냥 이해해라.

18. 혼자 할수 있거나 어떻게 하는건줄 뻔히 다 알면서 왜 같이 하자는 게냐!!
그냥 혼자 해라! 어차피 세상은 혼자 가는거다. 혼자 못하는 거나 힘들때 불러라!
(당신이 다 할줄 아는거 같이해주다 보면 정말 김빠진다.)

19. 가능하다면 광고중에 할말을 해 주면 좋겠다.
한참 재밌는 영화나 스포츠 보는데 말걸지 말아주라.
(나도 당신 드라마 보는것만큼 집중한다.)

20. 콜럼버스가 방향없이 항해했다고 해서 우리도 그럴 수 있는 건 아니다.
뭔가 목표를 정하자!

21. 우리 처음 만난 두달과 똑같기를 바라지 말아라!
섭섭하고 마음에 안 들어도 그냥 혼자 이겨내라!
괜히 당신 여자친구들 붙잡고 내 뒷다마로 밤새지 말아라!
당신 친구들이 내 약점 하나하나 다 알고 있는 거 보면 정말 괴롭다.

22. 남자들은 파란색, 흰색, 검은색 같은 16개의 색깔만 안다.
복숭아는 과일이지 색깔이 아니란 말이다.
대체, 모브(담자색이 뭐지?!)가 무슨 색이냐는 거다!
(난 아직도 베이지 색조차 헷갈린다!!! ㅡ_ㅡ;;;)

23. 가려우면 그냥 긁어라. 참지말고…

24. 우리는 독심술사가 아니고 될 수도 없다.
당신 맘을 좀 못알아준다고 해서
그게 당신에 대해 전혀 신경 안 쓰고 있는 게 아니라는거다.
그냥 표현해라! 말로 하면 다 알아듣는다.

25. 뭐 문제있냐고 물어볼때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말하는데…
우린 정말 모른척 하는데 모르는게 아니다.
당신이 거짓말 하는거 보이지만 그냥 놔두는거다!!!
왠만하면 그냥 말해라!!!

26. 듣고 싶지 않은 대답을 질문할때는 정말 듣기 싫은 대답을 예상하고 들어라!
(바쁜거 뻔히 알면서 만나자!!! 이런거… 정말 대답하는 사람도 힘들다.
그냥 담담하게 물러서라!)

27. 어디 가야할 때 지금 입고 있는 옷만으로 충분히 예쁘고 멋지다.
이건 정.말.이.다.
옷 갈아 입는다고 1시간씩… 괜히 기다리게 하지 말아라!!!

28. 무슨 생각하냐고 물을때는 적어도 축구의 오프사이드,
야구의 인터벌 이야기나 시사 이야기가 나올걸 각오하고 물어봐라!

29. 당신 지금 갖고 있는 옷. 충.분.히 많다.

30. 신발 또한… 충.분.하.다.

정말 신발 많이 갖고 있다니까!!! 내 말좀 믿어라!!!

31. 같이 퀴즈를 할때 당신 관심사건 우리 둘의 관심사건 별로 상관없다.
우린 퀴즈를 푸는 것 자체가 좋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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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악몽(1993,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

크리스마스의 악몽(1993,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할로윈 주인공들이 크리스마스 무대에 서다..ㅋ

할로윈이라는 명절..
미국에서는 큰 행사인듯하다..
심슨도 매 시즌마다 할로윈 특집을 하고 있는데..

하지만 난 개념은 없으니..-_-;;

아무튼 멋진 팀버튼 다운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영화였다.

평점 : ★★★☆

할로윈 마을에는 갖가지 귀신들이 모여 사는데, 잭은 해골 귀신이고 그의 애인 샐리는 누더기 헝겊 인형 귀신이다.
어느날 숲을 지나 크리스마스타운에 간 잭은 기쁨에 가득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이를 본 잭은 산타를 납치해 크리스마스의 주인이 될 계획을 세운다.
잭은 수염과 붉은 옷을 입고 세마리의 순록이 이끄는 스키를 타고 내려와 할로윈 주민들을 풀어 마을을 공포 분위기로 만든다. 쭈그러진 머리나 트리를 게걸스럽게 먹는 뱀 등등 일대 소동이 벌어진다. 산타가 할로윈의 악마 ‘부기 우기’에 의해 먹히려는 순간 잭은 마음을 바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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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jean
뭔가가 새로운 마음이 필요할 땐 질러봐..^O^
옷 좀 사고, 이마트에 다녀오고 하면.. 기분이 상쾌해진다구~

괜찮아..
카드 청구서가 오는 날은 열흘도 넘게 남았다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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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7 런칭파티

Windows 7 UltimateWindows 7 런칭파티에 다녀왔다.

현장에서는 Windows 7 Ultimate를 주었다.
프로모션판이었고, 박스는 이렇게 생기지 않았는데, 스캔하기 귀찮아서.. 판매용 박스를 마이크로소프트의 홈페이지에서 퍼왔다.


외래 끝나고나서 공부도 안하고, 운동도 안하고 다녀오게 되었다.

멜론 악스..
참 사람 많더라..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한번 적어보려한다.




#1. 시간

분명 초대장에는 7시라고..
그래.. 7시는 맞긴 맞지.. 7시 50분에 시작했으니..
그러면서 전날 온 이메일에서 공지한 바로는 프리세션은 6시 30분에 시작한다고 했다.

그거 말인가? 2층에서 하던 블로거와의 대화를 하기는 했는데..
명확한 명시가 되어있지 않아서 일찍 간 사람들은 여기저기 치이면서 부스앞을 서성일 뿐이었다.

공연장에서는 7시가 넘었지만, 리허설을 한다며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었다.
밥먹을데가 없어서.. 여기저기 서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시간맞춰 도착한 사람은 바보였다.

명확하지 않은 시간 공지..
어차피 사람들이 늦을꺼라는 예상은 하지만..
차라리 그러하다면 사람들이 흥미있을만한 주제를 앞에 넣는 방안은 어땠을런지..


#2. Target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라는 것.

이는 매우 괜찮은 타겟이었다.

일단 블로거라고 하는 사람들은 글쓰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서 올리기 또한..

정말 그 곳에서 카메라를 안 가져 온 사람은 나뿐이라 생각될 정도로 온갖 종류의 훌륭한 카메라들이 총출동 했다.
아마 오늘 내일중으로 이에 대한 글들이 엄청 많이 올라올 것이다.

이는 매우 잘한 선택인 것 같다.


#3. Story

모든 사람이 말을 다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 즈음에 발표하시던 분들은 정말..
요즘말로 안습이었다.

프리젠테이션은 정말이지 마이크로소프트다웠고…
(개인적으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의 역작 중의 하나는 맑은 고딕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그 좋은 걸 놔두고 어울리지 않는 돋움체는 정말..)

누군가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듯한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뒷 부분으로 갈수록 괜찮아졌다.

개인적으로는 백승주님 세션이 좋았다.


#4. 시연

집에서 다 되는건 아는데.. 그게 와 닿지는 않더라..
모두가 한 프로젝터, 한 스피커에서 나오는데..
사실 그런 기능이 된다 하더라도.. 그냥.. 그렇구나.. 하는 느낌?

그리고, 미디어 플레이어가 많이 좋아졌다 하더라도..
그림판이 좋아졌다 하더라도..
과연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주목했을까?

개인적으로는 아.. 좋아졌구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


#5. 사람들은 왜 끝까지 앉아있었을까?

Windows 7에 대한 기대감?
경품추첨이 끝에 있어서?
f(x)보러?
Windows 7을 시작할때 주지 않아서?

이거는 알아볼 필요가 있다.


돈도 참 많이 썼을 것 같고, 정말 준비하는 사람은 뼈빠지게 후달렸을 것 같았다.
조그마한 학회도 준비하는데 꼬박 몇주가 걸리는데..

아무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시도.
좋은점은 더 잘하고, 나쁜점은 고쳐서 더 나은 후일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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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 9 (2009, District 9)

디스트릭트 9 (2009, District 9)기발한 상상력.
여태까지 가졌던 편견은 모두 버리고 보면 좋을듯..

인터넷에서 평점이 너무나 좋아서 봤는데..
기대 이상이었음.

과연 3년뒤에는 무슨 일이 생길까?



정말이지..
알 수 없다는 것이 가장 두려운 것일듯.

평점 : ★★★★☆


외계인 수용구역 ‘디스트릭트 9’을 둘러싼 음모가 시작된다!

남아공 상공에 불시착한 외계인들은 요하네스버그 인근 지역 외계인 수용구역 ‘디스트릭트 9’에 임시 수용된 채 28년 동안 인간의 통제를 받게 된다. 외계인 관리국 MNU는 외계인들로 인해 무법지대로 변해버린 ‘디스트릭트 9’을 강제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중 책임자 비커스가 외계물질에 노출되는 사고를 당한다.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면서 외계인으로 변해가는 비커스. 정부는 비커스가 외계 신무기를 가동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비밀리에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정부의 감시시스템이 조여오는 가운데, 비커스는 외계인 수용 구역 ‘디스트릭트 9’으로 숨어드는데…

10월 15일, 전세계가 기다려온 신개념 SF액션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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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갑니다.. 설리보러..^^



비록 파워블로거는 아니지만..


대한민국 파워블로거 777명과 함께하는
Windows 7 런칭파티

가 있다해서 신청했답니다.

다른 이들은 엊그제 왔다는데..
나는…ㅠ.ㅠ

그래서..
마음을 접고 있었는데..



오늘 저녁에 연락왔답니다.
바로 1시간 전에 이메일 확인했었는데, 그때까지는 안왔었는데..
저녁먹고 있는데 연락이 와서는 메일함 확인했냐고..ㅋ

암튼.. 담주에.. 퇴근길에 딱 들르면 되겠습니다~^^

설리야~ 기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