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8

#1.
뭐든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그리고 남들할 때 하는게 좋은 것 같다.
혼자서 뭔가 늦게 시작할라치면 그건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어렸을 때는 돈이 없었고, 지금은 시간이 없고, 나이가 들면 건강이 없겠지만…

물론, 지금 돈이 있다는 얘긴 아니다.
아이폰 공기계 열대의 값이 눈앞에서 훅하고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하니..
돈도 한낱 스쳐가는 바람인가보다.

대학원 등록금과 수업 일정 때문에 벌떡 깨어서 일어나 앉은 이 새벽에…

#2.
원래 야행성은 아니다.
뭔가를 할라치면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하는 게 조금 더 편해서 일찍 일어난 것일 뿐이다.

#3.
정말 열심히 살고 있다.
나를 위한 시간보다는 가족을 위해
직장에서는 정말 한눈도 팔지 않고 종일 일에 매달려있고…
그렇다고 그간 그렇게 loose하게 살았던 삶은 아니였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그 전보다 더더욱 tight한 삶을 살고 있다.
나의 아버지도 그런 젊은 시절을 보냈었겠지..

아기는 떼를 쓰더라도 그냥 이쁘다고 해 주면 이쁜 행동을 더할 것이라고 매일 말씀하신다.
아직은 다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어린 시절 인정하지 못했던 아버지의 모습에도 고개를 끄덕이는 날이 올 것 같다.
그렇게 아버지가 되어 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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