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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메이트 (Coffee Mate, 2016)

커피메이트면… 그 옛날 프리마 대체품 아니였나? 아니, 커피포트 이름이었던가? -_-;;

오지호… 그리고 낯 익지 않은 여배우
하나의 커피숍에서 대부분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마치 정신치료의 한 과정을 거쳐가듯, 우연히 만났지만, 우연치 않은 일들로 서로가 자유로워져간다.

화양연화랑 비슷한 느낌.

평점: ★★★

한없이 이해받고 싶었던 날, 그를 만났다

카페에서 사람들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그녀, ‘인영’
그곳에서 자주 마주치는 그, ‘희수’가 왠지 모르게 신경 쓰인다.

어느 날, ‘희수’는 ‘인영’에게 먼저 다가와 말을 걸고,
두 사람은 카페에서만 만나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는
‘커피 메이트’가 되기로 한다.

남편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비밀들을 털어놓으며 ‘희수’에게 오랜만의 설렘을 느끼는 ‘인영’.
두 사람은 함께하는 시간 동안 숨 막히는 현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느끼고,
미묘한 감정의 폭풍에 휩싸인 둘의 관계는 걷잡을 수 없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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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 QuietControl 30 (QC30) Noise Cancelling Earphones

QC20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모두 개선한 것 같은 QC30

에어팟이 다들 편하다고는 하는데, 나는 노이즈캔슬링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느껴 QC30을 선택했다.

넥밴드 타입이라 하면 목의 불편감은 좀 있고, 귀에는 안끼고 돌아다니면 빠질까봐 걱정이 되긴 하지만, 약간은 뻑뻑한 고무느낌이 있어서 괜찮다. 전체적인 내구성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소모품이니까…
전원 버튼이 좀 뻑뻑하다. 다른 것들처럼 볼륨버튼쯤을 꾹.. 누르면 전원 기능으로 하게 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있다.
그리고, 선 부분이 가끔 짧게 느껴질 때가 있다. 고개를 돌리거나 할 때면… (내가 머리가 커서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말이다.)

여튼 그래도 껌통 없고, 블루투스로 꽉 물어주니 그것만으로 우선 만족한다.

참, 케이스가 손톱에 취약하다. 금방 긁힌다. 해 봤으니 알지..ㅠㅠ

KRW 3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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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내가 죽던 날 (Before I Fall, 2017)

아, 여자 주인공이 정말 예뻤던…^^; 영화…
한글 제목은 내용을 잘 포괄하지 못한듯한 느낌..
계속되는 deja vu, 하지만, 엄연한 현실… 결국 우리는 언젠가는 끝날 오늘을 매일 다르게 빚어가며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삶은 어떠한 방식으로 살든 완벽하진 않을 것 같다. 그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누리고 충분히 사랑하며 지내면 되지 않을까? 실천이 쉽진 않지만 말이다…

평점: ★★★☆

 

모든 것이 완벽했다
내가 죽는 것만 빼고!

친구들에게 동경의 대상인 샘은
남자 친구와의 달콤한 데이트, 끝내주는 파티까지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그날 밤,
집으로 돌아가던 샘과 친구들은 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어떤 영문인지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난 샘은
자신이 죽지 않고, 다시 어제로 돌아왔다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하고
자신이 죽던 날이 반복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반복되는 ‘오늘’에 갇혔다
너라면, 어떻게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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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 THE 20TH ANNIVERSARY

아.. 정말.. 너무 좋다.
안그래도 요즘 안팎으로 뒤숭숭해서 이래저래 치여 살고 있었는데…

벌써 20년이나 되었다니…
난 SES보다는 핑클이 좋았고,
HOT보다는 젝키가 좋았다. (물론 HOT 노래도 많이 좋아했다…흐흐..)

마이마이 이어폰을 귀에 꽂고 독서실에서 열심히 가사를 찾아 읽던 기억도 나고…
타이틀곡 무한 반복시켜서 듣고, 오토리버스로 앨범을 다 듣고.. 또 듣고…

따로 활동하는 것보다는 함께 있는 젝키가 더 좋아.
내 추억을 다시 가져다줘서 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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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유니버셜 폴더 키보드 (Microsoft Universal Foldable Keyboard)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때 핫딜을 놓치고, 간혹 뜨는 이마트의 핫딜 역시 놓치고.. 결국에는 그냥 질러 버림.
영문자판이 좋아서 직구를 하려 하였으나, 그냥 쓰고 싶은 생각에 질러버림.

일단 폰에 연결하여 뒀는데, 매우매우 편함.
키느낌은 서피스 키보드 느낌이고, 키보드에서 나는 냄새(?) 역시 서피스의 것과 비슷함.

멀티패어링이 가능하고, 맥용 커멘드키도 표기가 되어 있어서 다방면에 활용 가능할 것 같음.

주머니에 넣어갖고 다니는데, 사이에 먼지가 좀 쌓임. 그냥 후후 불어주면 되긴 함.

단점이야…. 가격이 단점이지 뭐…
일부에서 B,ㅠ 키의 헷갈림이 있겠음.
두벌식의 경우 ㅠ키는 오른손으로 타이핑하는 것으로 배웠기 때문에…

iOS에서는 여타 다른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한영자판은 작동하지 않고, Caps lock을 사용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