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댓글 남기기

마녀 배달부 키키(1989, 魔女の宅急便, Kiki’s Delivery Service)

마녀 배달부 키키(1989, 魔女の宅急便, Kiki's Delivery Service)
내가 생각했던 그런 마녀가 아니였다.
그냥 하늘을 날 수 있는 마녀였던 것이다.
게다가 수련기간 역시 필요한…

하늘을 난다고 하는 것은 사람에게 커다란 설레임을 준다.
하지만 원래부터 날 수 있다고 하면..
그리고 그것이 남들과는 다르다고 하면…
그것은 역시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 키키는 잘 적응하고, 사람들과도 잘 지내곤 한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떠나 험난한 세상에서 그래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잘 지낸다.

마지막에는 다소….. 급진적으로 끝나는게..
이게.. 아마 포뇨보다는 조금 덜하긴 한데…
아.. 요 부분은.. 정말정말 많이 아쉽다.. 뭔가 좀 더 넣어도 좋았을텐데 말이지…

평점 : ★★★★

완벽한 마녀가 되기 위한
초보마녀 키키의 특급 배달 작전이 시작된다!

“그래, 결심했어! 오늘 떠나는 거야!”


녀인 엄마와 인간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소녀 ‘키키’는 13살이 되던 만월의 어느 밤, 검은 고양이 ‘지지’와 함께 마녀 수행을
떠난다. 불안한 비행으로 첫 출발한 ‘키키’는 갑작스런 폭우를 피하기 위해 기차에 숨어들고 이른 아침 기차 밖으로 보이는 넓은
바다 근처 항구도시를 보고 앞으로 이곳에서 살기로 결심한다.

“지지, 우리 이제 배달을 해서 돈을 벌자!”


을에 착륙하려던 ‘키키’는 실수로 차도로 뛰어들어 교통을 엉망으로 만들고 이때 나타난 ‘톰보’라는 소년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벗어난다. 새로운 마을이 낯설기만 한 ‘키키’는 친절한 ‘오소노’ 아줌마의 도움으로 살 집과 배달 일을 하기 위한 전화기를 공짜로
얻게 된다. 이제 ‘키키’의 본격적인 홀로서기가 시작된다!

“마법의 힘이 사라졌어…”


행 능력으로 마을 이곳 저곳의 배달 일을 도맡게 된 ‘키키’는 이제 어느 덧 마을에도 익숙해져 가고 배달 일 역시 재밌게
느껴진다. 그러던 어느 날 ‘키키’는 갑자기 마법 능력을 잃게 되고 급기야 하나 뿐인 마법 빗자루마저 부러지게 된다. 과연
‘키키’는 마법의 힘을 되찾고 진정한 마녀가 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