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위니(2012, Frankenweenie)

정말 딱 팀버튼스러운 어두침침한 흑백 만화..이야기 역시 팀버튼스러운 상상이상의 음침한 스토리.. 팀버튼을 좋아하신다면 보는게 좋고, 아니면 스킵.평점 : ★★★☆ 천재 과학소년 ‘빅터’와 무덤에서 부활한 강아지 ‘스파키’의오싹 뭉클한 3D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세 상에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가족인 강아지 ‘스파키’를 사고로 잃은 천재 과학소년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우연히 수업 시간에 전기 쇼크로 개구리를 되살리는 실험을 본 후, ‘스파키’를 되살리기 위한 비밀 작전에 돌입한다.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 무덤 속 ‘스파키’는 ‘빅터’의 간절한 소원대로 백만 볼트의 전기 충격을 받은 후 다시 숨 쉬기 시작한다. 문제는 단 하나, ‘스파키’가 더 이상 예전의 모습이 아닌 온 몸에 꿰맨 자국과 철심이 박힌 채 되살아났다는 것! 사상초유의 부활견 ‘스파키’의 존재를 알게 된 ‘빅터’의 악동 친구들은 같은 방식으로 마을 곳곳에 잠들어 있던 친구들을 깨우기에 이르는데…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다소 황당한 동화같은 이야기라고 보면 간단한데..뭐.. 그래도 간단하지 않게 본다면.. 상처받은 어른아이인 윌리웡커씨가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 동화?아.. 그래도 동화구나..-_-;; 암튼..아이에게 부모는 정말 큰 존재라는 사실..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해 볼 수 있는 영화였다. 평점 : ★★★★☆ 신비한 수수께끼를 간직한 웡카의 초콜릿 공장 전 세계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인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매일 엄청난 양의 초콜릿을 생산해 세계 각국으로 운반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공장을 드나 드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비밀의 공간이다.공장보다 더 신비로운 수수께끼는 초콜릿 공장의 공장장인 윌리 웡카(조니 뎁)라는 인물.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웡카는 몇 년 동안 공장 밖으로 나가본 적도 없다고 한다. 그가 어떤 사람이고, 왜 초콜릿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지 모두들 궁금해 할 뿐이다.어느 날, 윌리 웡카가 5개의 웡카 초콜릿에 감춰진 행운의 ‘황금티켓’을 찾은 어린이 다섯 명에게 자신의 공장을 공개하고 그 모든 제작과정의 비밀을 보여주겠다는 선언을 한다. 이제 전 세계 어린이들은 황금티켓을 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윌리 웡카의 황금티켓을 찾아라 엄 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초콜릿 공장 바로 옆, 다 쓰러져 갈듯한 작은 오두막집에서 살고 있는 찰리(프레디 하이모어) 역시 초콜릿 공장에 가고 싶은 건 마찬가지.찰리는 매일 밤 잠들기 전 공장 안이 어떻게 생겼을 지를 상상하며 잠이 들곤 했다. 하지만 찰리는 1년에 단 한번, 자신의 생일에 딱 한 개의 웡카 더 읽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 Alice in Wonderland)

작년쯤이던가.. 제작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큰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정말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만한 좋은 작품이 나온 듯하다.뭐.. 전체적인 평은 좋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팀버튼 본인의 분위기를 잘 살려 개작한 것으로 보인다. 팀버튼 특유의 검푸른 빛이 살아있는 판타지..단지 좀 아쉬운 점은 꼭 앨리스가 전사가 되었어야 하는 것일까 하는 건데.. 뭐.. 그건 감독 맘이니까.. 책이랑 animation도 다시 봐야겠다. 평점 : ★★★★☆ 꿈과 모험으로 가득 찬 마법의 왕국 월트디즈니픽쳐스,헐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 팀버튼.그들이 3D영상으로 만들어낸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이상한 나라’.기기묘묘하고 환상적인 모험으로 가득한 이상한 나라에 드디어 앨리스가 돌아왔다! 더 이상 소녀가 아닌 19살의 앨리스(미아 와시코우스카 분)가 어쩌다 본의 아니게 또다시 들어간 이상한 나라는 예전에 겪었던 그 이상한 나라가 아니다. 십여년 전 홀연히 앨리스가 사라진 후 이상한 나라는 독재자 붉은 여왕(헬레나 본햄 카터)이 그녀 특유의 공포 정치로 통치하고 있었던 것. 물론 하얀 토끼와 트위들디와 트위들덤 쌍둥이, 겨울잠 쥐, 애벌레와 음흉하게 웃어대는 체셔 고양이 그리고 미친 모자장수(조니 뎁 분)는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 속에서도 정신없는 오후의 티타임을 즐기고 있다. 마치 어제 헤어진 친구를 오늘 다시 만난 듯 앨리스의 귀환(?)을 대환영하는 미친 모자장수와 그 친구들. 손가락만큼 작아져버린 앨리스는 모자장수의 정신없는 환대와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를 뚫고 이번에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9 : 나인(2009)

어두움 속에서 빛나는 형광녹색..포스터가 영화의 분위기를 잘 말해준다.짧은 러닝타임이었지만 여운이 많이 남는다.제목이 왜 nine이 아닌 9인지..참으로 많이 궁금했지만..보고 나니.. 이해가 되더라.(내가 이해한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평점 : ★★★☆ 과학문명의 폭주, 인간의 욕망이 극한으로 치닫자, 인류는 종말을 맞이했다. 남은 것은 황량한 폐허로 변해버린 지구. 하지만 인류의 마지막을 예견한 한 과학자에 의해 9개의 생명체가 탄생되었다. 홀로 남은 줄 알았던 9은 괴물 기계군단을 피해 살아남은 생존자 무리를 발견하게 된다. 오만한 리더 1, 4차원 발명가 2, 쌍둥이 학자 3과 4, 열혈 기술자 5, 별난 예술가 6, 풍운의 여전사 7, 행동대장 8.타고난 운명을 따라 9은 이들과 함께 원정대를 이루어 전쟁을 치르려 한다. 하지만 성격도 가치관도 전부 다른 대원들은 좀처럼 합심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이들이 대항해야 할 적은 너무나도 강력하다. 도무지 이길 승산이 보이지 않는 전쟁, 그리고 원정대를 엄습해오는 두려움. 이들에게 선택은 둘 중 하나다! 맞서 싸우거나, 아니면 영영 숨어살거나.괴물 기계군단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 9.이제 미래는 9의 손에 달려있다. 2009 TOP PROJECT <9>팀버튼&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공동제작 할리우드가 주목하고 전세계가 손꼽아 기다리는 2009 TOP PROJECT <9>. 얼마 전 전세계 블로거들을 폭주하게 만든 한 애니메이션 예고편은 크나큰 이슈였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영상도 그러하지만, 이 영화의 크래딧에서 전세계적으로 팬덤을 형성할 만큼 할리우드의 거대한 손 팀버튼과 스타일리쉬한 영상혁명을 일으킨 <원티드> 티무르 베트맘베토브. 두 거장 감독의 이름을 발견한 더 읽기

크리스마스의 악몽(1993,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

할로윈 주인공들이 크리스마스 무대에 서다..ㅋ할로윈이라는 명절..미국에서는 큰 행사인듯하다..심슨도 매 시즌마다 할로윈 특집을 하고 있는데..하지만 난 개념은 없으니..-_-;;아무튼 멋진 팀버튼 다운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영화였다.평점 : ★★★☆ 할로윈 마을에는 갖가지 귀신들이 모여 사는데, 잭은 해골 귀신이고 그의 애인 샐리는 누더기 헝겊 인형 귀신이다. 어느날 숲을 지나 크리스마스타운에 간 잭은 기쁨에 가득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이를 본 잭은 산타를 납치해 크리스마스의 주인이 될 계획을 세운다. 잭은 수염과 붉은 옷을 입고 세마리의 순록이 이끄는 스키를 타고 내려와 할로윈 주민들을 풀어 마을을 공포 분위기로 만든다. 쭈그러진 머리나 트리를 게걸스럽게 먹는 뱀 등등 일대 소동이 벌어진다. 산타가 할로윈의 악마 ‘부기 우기’에 의해 먹히려는 순간 잭은 마음을 바꾸는데…..

유령신부(2005, Corpse Bride / Tim Burton’s Corpse Bride)

포스터에서 보는 것처럼..팀 버튼 감독 특유의 푸른빛의 어둠이 돋보이는 애니메이션이었다.보는 내내 스위니 토드의 느낌이 나기도 했고..참으로 기발한..그리고.. 안타깝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근데, 이게 컴퓨터 애니메이션이 아니였던거야?우와아~평점 : ★★★★☆ 그 누가 결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결합이라 했던가!! 빅토리아 풍의 어느 작은 마을.천박하지만 생선 통조림 공장을 하며 벼락부자가 된 반 도르트 일가와 세습귀족이지만 가난한 에버글롯 일가는 각기 서로의 신분과 재산 때문에 사돈으로서의 연을 맺기로 결정한다.그리고 여기, 부모들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인해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된 반 도르트 가의 아들 빅터(조니 뎁)와 에버글롯 가의 딸 빅토리아(에밀리 왓슨)가 있다.앗, 실수!반지를 잘못 끼웠네!! 결혼식 전날, 예행연습을 위해 처음 만나게 된 빅터와 빅토리아. 두 사람은 쑥스럽고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사랑으로의 발전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빅터는 결혼 리허설에서 계속해서 실수를 저지르고 급기야 연습을 더 하고 오라며 갤스웰 목사(크리스토퍼 리)에게 쫓겨난다.어두운 숲 속에서 혼자 완벽하게 연습을 한 빅터는 마무리로 땅 위로 솟아있는 나뭇가지에 정성스레 반지를 끼워준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것은 결혼식 전날 의문의 죽임을 당하고 땅 속에 묻힌 채 신랑을 기다리고 있던 유령신부(헬레나 본햄 카터)의 손가락이었던 것!결혼이 두려운 소심한 신랑제대로 걸렸다! 반지를 잘못 끼운 빅터는 유령신부의 신랑이 되어 지하세계로 끌려간다. 그런데 막상 따라간 그곳은 단조롭고 침울한 지상의 그 어떤 곳보다도 훨씬 생동감 있고 활기가 넘치는 땅. 빅터는 지하세계에 점점 마음이 끌리게 된다.하지만 지상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빅토리아가 더 읽기

가위손(1990, Edward Scissorhands)

슬픈 동화같은 이야기..난.. 뮤지컬을 보고 봐서..개인적으로는 영화보다는 뮤지컬이 더욱 낫다고 생각이 되어진다.^^평점 : ★★★☆ 외딴 성에 사는 한 외로운 과학자가 인조인간 에드워드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손을 만들어주기 전에 박사는 세상을 떠나고, 그는 가위로 된 손을 지닌 채 성에서 홀로 외롭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화장품 외판원 펙 보그스가 마을 어귀의 산 위에 있는 이 성에 들렀다가 에드워드를 만나게 된다.마음씨 착한 펙은 에드워드를 집에 데려온다. 첫날 펙의 딸 킴은 친구들과 캠핑을 갔다가 늦게 돌아오고, 자기 침대에 가위손을 가진 남자가 누워있는 걸 보고 놀라 한바탕 소란을 벌인다. 그런 소동이 있었지만 에드워드는 무료한 일상에 지친 마을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 에드워드는 자신의 가위손으로 정원수 관리, 개 미용, 머리 손질을 멋지게 해내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어느 날, 마을의 조이스 부인이 에드워드를 유혹하지만 그는 이를 뿌리친다. 또한 킴의 남자친구 짐은 아버지의 물건을 훔치는데 에드워드를 이용하고, 에드워드는 경찰에 잡혀가고 만다. 에드워드는 곧 풀려나지만 사람들은 그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조이스 부인은 에드워드가 자신을 겁탈하려 했다는 소문을 퍼뜨린다. 그런 와중에 킴은 에드워드의 진실함을 발견하고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