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갛게 뒤덮인 서울의 하늘..
황사였다..
아침 7시.. 어제 맞춰놓은 알람을 깜빡하고 안맞추고 자서 다행히 제 시간에 일어났다.
4월 1일.. 주일이다.
만우절이고..
교회가보니.. 종려주일이었다.
그 무엇보다도.. 우리 하나뿐인 형의 생일이다.
어제 케익이랑 사다 놓는다는걸 깜빡하고는 자 버렸다.
쌀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한참을 뒤지다가.. 찾아내어서는.. 밥을 해 놓고..
케익이랑.. 빵이랑.. 사다놓고는 찌개를 끓이고 밥을 차렸다.
흠;; 오래간만에 하다보니.. 쩝;;
나름 맛은 있었는데..
맨날 남들 케익만 사 주다가..
형한테 케익 사주기는 평생 처음이었던듯..
아악
쌀이 어디에 있는지 나는 아는뎅
나도 대충은 알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