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패밀리 – 싸이 (Feat. 이정)

뭐.. 난 싸이를 안하지만..
클럽을 위해 가입을 해둔 이름만 달랑 달아놓은 싸이는 덩그러니 폐허가 된 채 있다.

다시 싸이를 할까 생각도 해보지만..
역시나.. 내가 지낼만한 곳은 아니다 싶다.

개방성과 폐쇄성의 공존..
익명성 또한 보장되지도 못하고..
애매모호한 곳이다.

무서운 곳이다.
랜덤.. 퍼가기…

뭐.. 블로그 또한 그렇다 하면 어찌 반박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 나의 실명을 가릴 수 있을 정도의 자율성은 보장되지 않는가?
(뭐.. 도메인 정보를 찾아보겠다면 어찌할 수 없겠지만..)

너의 홈피에 가는게 아닌데
알잖아 난 여전히 그래
널 잊지 못한체 이렇게 바보처럼
컴퓨터 앞에 앉아 하루를 보내
헤어지고 난 후 그때 그 후로
지금까지 미안해 하지만 어떡해..
시간이 지나면 슬프진 않겠지
오늘만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우리가 지금 남남인것처럼
너와 나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니가 벌써 날 잊고
지금 다른 사랑하고 있는것처럼

*아무런일 없단듯이
너처럼 웃어볼께
영원하자던 떠난 내 사랑아*

**너 행복하잖아 웃는 모습을 보니 좋구나
잘살고 있잖아 나 정말 괜한 걱정만 했잖아**

너에게로 갈 수 있는 인터넷
클릭 한번이면 너의 곁으로
최근 너의 소식도 듣고
예쁘게 잘 나온 사진도 퍼오고
새로 만난다는 그 남자 친구는
같은 남자로서 내가 봐도 정말
너와 잘 어울려 능력도 있고
외모도 그만하면 된 것 같고
나보다 너에게 잘하는거 같아
나보다 훨씬 좋은 남자 같아
나 괜한 걱정 했잖아
그래 너 지금 웃고 있잖아..

* * 반복

** ** 반복

우리 이별한 후에 변해간 뒤에
너의 홈피 사진들이 궁금해
그렇게 난 또 우리의
추억속의 노래들을 도토리로 사고 듣고 웃고
난 너의 행복에 미소에 모습에 기뻐해
이젠 너의 친구들과 일촌을 맺고
파도를 타며 선물을 하네

나에겐 시간이 멈춘듯
우리 행복했던 추억속에 멎은듯
모든것이 그때 그대로
네가 마지막 본 모습대로
너와 함께 숨쉬는 것처럼
우리 관계 끝나지 않은 것처럼
우리 사랑했던 그때처럼
내 홈피 역시 그때처럼…

지금 그 사랑이 나라면 나도 웃을 수 있어..
너의 그 남자가 나라면 너처럼 나 웃을 수 있어
이렇게..(이렇게.. 그때처럼.. 사랑할때처럼..)

***마지막 니가 봤던 모든게 그대로
마지막 니가 봤던 내모습 이대로
우리 행복할때처럼 너와 나 사랑할때처럼..***

*** *** x 3

마지막 니가 봤던 모든게 그대로
마지막 니가 봤던 내모습 이대로 우리 행복할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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