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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구두방엘 다녀왔어.
교회갔다오다가 집 건네 구두방이 열었길래
오래전에 엄마가 사서 보내준 구두를 갖고 갔지.

바닥에 뭐 박구..(뭔지는 몰라…-_-;;)
뒷꿈치 안아프게 해 달라고 하니까.. 그 부분을 망치로 “덕덕덕” 치시더라구..

흠흠..
태어나서 처음 가본 구두방..
매우 좁은 공간.
본드냄새와 이것 저것들이 섞인 공간에..

아.. 이런곳도 있구나..
그동안 나는 너무 좁게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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