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2

바보같은 생각이란걸 알면서도..
자꾸만 떠오르게 되네요.

도망쳐버리고 싶은 현실이죠.


왜 하필 나입니까?

당신은 진실을 아시니..





어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지는 모를 그에게..

저주 기도를 퍼부었는데..
들으셨죠?





이것 또한 지나가겠죠?

내가 당신 때문에 사는거 알죠?
당신의 계획을 내가 어찌 알겠습니까?

하지만.. 제가 버겁다 말씀드리면..

이 십자가를 내게서 치워주실 껀가요?








그래도..

아직은..

견딜만해요…


언제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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