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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30

회식 다녀왔다.
피곤하군..

뭐.. 그닥 오늘은 기분이 좋지만은 않던 날…
마음대로 일이 되지 않았고..
마지막에는 극악의 내공으로 신환을 받고야 마는..쩝;;;

defence 절대로 되지 않는 나로써는..
뭐.. 내공만을 탓할 수 밖에 없었다.

회식은 인사동의 한식집에 갔다가 광화문 근처의 아사히 맥주 전문점으로 가서 있다가 왔다.
흠..
술은 안 마시지만.. 술자리에서의 분위기 그것만은 정말 좋다.

아.. 내일은 놀토가 아니다.
오후에는 결혼식이 있다. 동기녀석이 시집을 가는데..ㅋ
흠;; 잘먹고.. 잘 놀다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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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k High – Love Love Love

해본적 있나요?
난 몇개나 해 봤을까? ^^

밤 12시 술 취해 지친 목소리
새벽 2시 차갑게 꺼진 전화기
아무도 내 맘을 모르죠
I can’t stop Love Love Love
아파도 계속 반복하죠
I can’t stop Love Love Love

있나요 사랑해본 적
영화처럼 첫 눈에 반해본 적
전화기를 붙들고 밤새본 적
세상에 자랑해본 적
쏟아지는 비속에서 기다려본 적
그를 향해 미친듯이 달려본 적
몰래 지켜본적 미쳐본적
다 보면서도 못본 척

있겠죠 사랑해본 적
기념일 때문에 가난해본 적
잘하고도 미안해 말해본 적
연애편지로 날 새본 적
가족과의 약속을 미뤄본 적
아프지말라 신께 빌어본 적
친굴 피해본 적 잃어본 적
가는 뒷모습 지켜본 적

can’t stop love
미친듯 사랑했는데 왜
정말 난 잘해줬는데 왜
모든걸 다 줬었는데
you got me going crazy
can’t stop love
죽도록 사랑했는데 왜
내 몸과 맘을 다 줬는데
모든걸 잃어버렸는데 어떡해

아무도 내 맘을 모르죠
I can’t stop Love Love Love
아파도 계속 반복하죠
I can’t stop Love Love Love

있나요 이별해본 적
빗물에 화장을 지워내본 적
긴 생머리 잘라내본 적
끊은 담배를 쥐어본 적
혹시라도 마주칠까 자릴 피해본 적
보내지도 못할 편지 적어본 적
술에 만취되서 전화 걸어본 적
여보세요 입이 얼어본 적

있겠죠 이별해본 적
사랑했던 만큼 미워해본 적
읽지도 못한 편지 찢어본 적
잊지도 못할 전화번호 지워본 적
기념일을 혼자 챙겨본 적
사진들을 다 불태워본 적
이 세상에 모든 이별 노래가
당신의 얘길꺼라 생각해본 적

can stop love
미친듯 사랑했는데 왜
정말 난 잘해줬는데 왜
모든걸 다 줬었는데
you got me going crazy
can stop love
죽도록 사랑했는데 왜
내 몸과 맘을 다 줬는데
모든걸 잃어버렸는데 어떡해

아무도 내 맘을 모르죠
I can’t stop Love Love Love
아파도 계속 반복하죠
I can’t stop Love Love Love

바보처럼 울고 또 술에 취하고
친구를 붙잡고 그 사람을 욕하고
시간이 지나고 또 술에 취하고
전화기를 붙잡고 Say love

아무도 내 맘을 모르죠
I can’t stop Love Love Love
아파도 계속 반복하죠
I can’t stop Love Love Love
아무도 내 맘을 모르죠
사실은 당신만 모르죠
아파도 계속 반복하죠
이러다 언젠가 다시 마주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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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6

사실.. 요즘 신경 쓸 일이 좀 있어서..

네 지랄은 솔직히 개 짖는 소리로 밖에 안 들린다.
내가 니 소리까지 귀 기울이면.. 신경쓰여서 암것도 못할 것 같다.
말이 되는걸 우겨야지..

난 이미 맘 떠난 사람이다. 까짓꺼 2년.. 젠장..
대신.. 갈꺼면 제대로 한판 하고 갈란다.
끝까지 왔다고 생각되어지면.. 내 손에 든 것 아무것도 소용이 없음을 알게 된다.
다 놓을 준비 되어있다.

니 4년이 아까우면.. 나를 너무 몰지마라.. 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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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는 괴로워 (2006)


이제서야 봤다.

우와.. 정말이지..
김아중 넘 이쁘게 나왔다..
근데 웃는 모습은 이병헌을 닮았다는 느낌..ㅋ

주진모는 옷을 참 태나게 잘 입었다.
나는 언제쯤 저렇게 잘 입을 수 있을까? -_-;;

가슴을 찢어놓고 그게 휴지로 되겠어요?

평점 : ★★★★

눈을 감아야 친할 수 있는 여자

엉덩이가 너무 커서 슬픈 그녀 '한나'
… 이상하게 정이 가네?

169cm, 95kg. K-1이나 씨름판에 나가도 거뜬할 체격을 가진, 그러나 한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여린 마음의 소유자 한나(김아중 분). 신이 그녀에게 허락한 유일한 선물인 천상의 목소리로 가수를 꿈꾸지만 미녀 가수 ‘아미’의 립싱크에 대신 노래를 불러주는 ‘얼굴 없는 가수’ 신세다. 생계를 위해 밤에는 ‘폰팅 알바’까지 뛰어야 한다.
쉴 틈 없이 혹사당하는 목. 그러나 정작 가장 괴로운 건 그녀의 마음이다. ‘아미’의 음반 프로듀서이며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해준 유일한 사람 한상준(주진모 분)을 남몰래 사랑하게 된 것. 짝사랑에 몸달아하던 그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받고 들뜬 마음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나타나는데…
그런데 그날 밤 이후 거대한 그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바라보고 있으면 잠시도 눈감기 싫은 여자
환상적인 미모에 착한 인간성까지 겸비한 무결점 퀸카 '제니'
… 희안하게 매력있네?

169cm, 48kg. 뽀샵으로 그려도 힘든 완벽한 S라인 몸매의 소유자 ‘제니’.
‘한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음반활동을 중단하게 된 ‘아미’의 공백을 멋지게 메꾸어 줄 상준에게는 그야말로 구세주다. 교통사고 당한 사람이 넋을 놓고 쳐다보다가 병원가기를 잊을 만큼 황홀한 미모의 그녀는 고맙게도 노래실력까지 사라진 ‘한나’ 만큼 돼주신다.
그러나 떨이로 파는 생선에 환장하고, 넘어진 자장면 배달부의 빈 그릇을 친절히 주워주며, 예쁘다는 말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감동하고, 남이 먹다 남긴 것도 거침없이 주워 먹는 등 희한한 엽기행각을 벌인다. 이상하리 만큼 착한 미녀 제니! 이 모든 상황을 의혹과 질투의 눈으로 바라보는 라이벌 ‘아미’. 점점 자신의 입지를 위협하는 제니의 존재에 위기감을 느끼고, 독특한 미녀 제니의 뒷조사를 감행한다.

과연 그녀의 S라인 뒤에 숨겨진 살 떨리는 비밀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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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가지 맛있는 커피 만드는 법

카페오레

우유가 들어간 카페오레는 아침식사용 커피이다. 스페인에서는 카페콘레체,이탈리아에서는 카페라테라 부른다. 부드러운 거품의 카페오레는 양을 많이해서 큰잔에 마시는 것이다.

재료
커피추출액1/2컵, 우유1/2컵

만드는 방법
1)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데우면서 스푼으로 저으면 거품이 생긴다.
2)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컵에 붓는다.
3) 즉시 마신다.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어도 좋다.

하와이언 밀크커피

카페오레의 응용. 달콤한 밀크커피에 휘핑크림을 얹고 코코아 가루를 뿌린 커피다.

재료
커피추출액1/2컵, 우유1/2컵, 설탕 1 1/2작은술, 휘핑크림, 코코아 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부어 젖는다.
2) 휘핑크림을 얹는다. 휘핑크림은 우묵한 그릇에 생크림을 넣고 부드러운 커품상태가 될때까지 커품기를 저어 만든다. 얼음을 담은 큰 그릇을 준비해 그 안에 생 크림이 담긴 그릇을 넣고 거품을 내면 더욱 효과적이다. 휘핑크림은 상하기 쉬우므로 즉시 쓴다.
3) 코코아 가루를 뿌려 장식한다.

중국식 밀크커피

카페오레 의 응용. 달콤한 밀크커피에 구기자향을 넣고 휘핑크림을 얹는 커피다.

재료
커피추출액1/2컵, 우유1/2컵, 설탕 1 1/2작은술, 구기자 가루 1작은술, 휘핑크림, 구기자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과 구기자 가루를 넣고 커피와 일대일의 비율로 부어 젖는다.
2) 휘핑크림을 얹는다.
3) 구기자로 장식한다.

서인도풍 밀크커피

카페오레의 응용 . 달콤한 커피에 소금 꿀을 넣고 휘핑크림을 얹는다.

재료
커피추출액1/2컵, 우유1/2컵, 설탕 1작은술, 꿀 1작은술, 맛소금 약간, 휘핑크림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부어 젖는다. 꿀이 들어 가므로 설탕의 양을 줄인다.
2) 휘핑크림을 얹는다.
3) 꿀로 장식한다.

커피 & 초콜렛 커피

카페오레의 응용 . 달콤한 밀크커피에 코코아 가루와 버터를 녹이고 휘핑크림을 얹는다.

재료
커피추출액1/2컵, 우유1/2컵, 설탕 1 1/2작은술, 코코아 1작은술, 휘핑크림, 장식용 버터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과 코코아 가루 , 버터를 넣고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부어 젖는다.
2) 휘핑크림을 얹는다.
3) 버터를 얇게 썰어 장식한다.

에스프레소 커피

진하게 추출해 작은 잔에 마시는 이탈리아 식 커피 . 식후의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레몬 껍질을 곁들이기도 한다.

재료
에소프레소커피추출액1컵, 설탕, 레몬 껍질

만드는 방법
1) 일인용 에소프레소 커피 기구에 커피가루를 다져 넣고 끓인다.
2) 에소프레소 잔에 커피를 따른다. 컵에 레몬 껍질을 미리 넣어 두기도 한다.
3)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어 마신다.

비엔나 커피

다크 로스트 커피위에 휘핑크림을 얹은 부드럽고 우아한 커핑이다. 실제 비엔나에는 없지만 세계 각국에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재료
커피추출액1컵, 설탕 1 1/2작은술, 휘핑크림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젖는다.
2) 컵 윗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비에나 커피에 사용하는 휘핑크림은 만들 때 미리 설탕을 넣어 단맛을 내는 것이 좋다.
3) 스푼으로 젓고 마신다.

스노우 커피

비엔나 커피의 응용. 눈처럼 휜 휘핑크림 위에 코코아 가루를 뿌린 달콤하고 부드러운 커피다.

재료
커피추출액1컵, 설탕 1 1/2작은술, 코코아 가루 1작은술, 휘핑크림.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젖는다.
2) 컵 윗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3) 코코아 가루를 뿌려 장식한다.

카페 프라멩고

비엔나 커피의 응용. 휘핑크림위에 정열적인 붉은색 체리를 올려 보기에 화려하고 맛은 상큼하다..

재료
커피추출액1컵, 설탕 1 1/2작은술, 체리가루 1작은술, 휘핑크림., 체리열매 1개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젖는다.
2) 컵 윗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3) 체리가루를 뿌리고 체리를 가운데 올려 장식한다.

러시안 커피

비엔나 커피의 응용. 코코아 가루를 넣은 달콤한 커피에 휘핑크림을 얹고 초코시럽으로 장식한다.

재료
커피추출액1컵, 설탕 1 1/2작은술, 코코아가루 1작은술, 휘핑크림., 초코시럽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과 코코아가루를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젖는다.
2) 컵 윗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3) 초코시럽을 뿌려 장식한다.

티 카페

물 대신 커피로 홍차를 우려내 홍차와 커피의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이다. 홍차를 우려내는 시간이 길수록 커피 맛보다 홍차 맛이 진해지고 떫은 맛이 나 므로 주의한다.

재료
커피추출액1컵, 홍차티백 1개, 설탕 1 1/2작은술, 레몬 저민것 1조각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을 넣는다.
2) 티백을 컵 안에 넣고 뜨거운 커피 추출액을 붓는다.
3) 레몬 저민 것을 띄워 낸다. 홍차가 알맛게 우러나면 티백을 즉시 꺼내고 마신다.

버터 커피

추운 겨울에 마시는 고소하고 열량이 높은 커피이다. 커피가 식으면 버터가 컵 주위에 붙으므로 뜨거울 때 빨리 마신다.

재료
커피추출액1컵, 버터 1조각.

만드는 방법
1) 컵에 추출한 커피를 따른다. 단맛을 좋아 하면 설탕을 넣어 녹인다.
2) 버터를 얇게 썰어 가운데에 띄운다.
3) 버터가 녹기 시작하면 마신다.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커피와 우유 거품의 조화에 휘핑크림과 톡 쏘는 계피향이 어우러진 이탈리아식 커피이다.

재료
에소프레소 커피추출액1컵, 우유1/3컵, 게피가루 1/4작은술, 휘핑크림, 계피스틱

만드는 방법
1) 에소프레소 커피가루에 계피가루를 섞어 커피를 추출한다.
2)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넣어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중탕해도 된다. 충분히 거품을 내기 위해 블랜더로 몇초간 저어준다.
3) 컵에 계피 스틱을 꽂고 커피를 부은후 그 위에 거품을 낸 우유를 조심스럽게 따른다.
4) 휘핑크림을 얹고 계피가루를 뿌린다.

스파이스 커피

다양한 향신료를 넣어 추출한 커피에 휘핑크림을 엊고 꿀과 계피스틱으로 장식한 커피 아라비아에서 처음으로 마시기 시작할 때에는 이런 맛의 커피였다.

재료
에스프레소 커피추출액1컵, 너트맥가루 소금, 계피가루 조금, 설탕 1작은술, 꿀1작은술, 휘핑크림, 계피스틱

만드는 방법
1) 너트맥 가루와 계피가루를 조금씩 넣고 커피를 부어 젖는다.
2)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젖는다.
3) 계피스틱을 꽂고 휘핑크림을 얹은 후 꿀과 계피가루로 장식한다.

스파이스 커피

카푸치노 스파이스 커피와 카푸치노 의 응용. 커피는 향신료를 넣어 추출하고 거품을 낸 우유를 위에 얹는다. 휘핑크림위 에 상큼한 마말레이드를 얹는다.

재료
에스프레소 커피추출액1컵, 너트맥가루 소금, 계피가루 조금, 클로버향 1개, 설탕 1작은술, 꿀 1작은술, 마말레이드 1작은술, 휘핑크림, 계피스틱

만드는 방법
1) 너트맥 가룰와 계피가루, 클로버향을 넣고 커피를 추출한다.
2)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중탕해도 된다. 충분히 거품을 내기 위해 블랜더를 몇 초간 저어준다.
3)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건운 커필르 부어 젖는다. 계피 스틱을 꽂고 거품 낸 우유를 조심스럽게 따른다. 휘핑크림을 얹고 마말레이드와 계피 가루로 장식한다.

카페 프리덤

다양한 향신료를 넣어 추출한 커피에 코코아 가루와 생크림으로 부드러운 맛을 더하고 휘핑크림과 계피 스틱으로 장식한 커피이다.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코코아 가루 1작은술, 설탕 1 1/2작은술, 생크림 1작은술, 계피가루 조금, 클로버향 1개, 소금, 휘핑크림, 계피 스틱, 레몬 껍질 다진 것.

만드는 방법
1) 계피가루와 클로버향을 넣고 커피를 추출한다.
2) 컵에 코코아 가루와 설탕, 소금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붓는다.
3) 생크림을 넣고 계피 스틱을 꼽는다. 휘핑크림을 얹고 레몬껍질 다진 것과 게피가루로 장식한다.

모카 카리엔디

초코렛향의 모카커피에 코코아 가루를 넣어 향을 더하고 그 위에 휘핑크림과 아몬드를 얹은 고소하고 달콤한 맛의 커피이다.

재료
모카커피 추출액 1컵, 코코아 가루 1 작은술, 생크림 1 작은술, 설탕 1 1/2작은술, 휘핑크림,아몬드

만드는 방법
1) 컵에 코코아 가루와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녹인다.
2) 생크림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더한다.
3) 휘핑크림을 얹고 아몬드를 잘게 썰어 장식한다.

피너츠 커피

피너츠 버터를 녹인 밀크 커피 위에 휘핑크림을 얹은 진하고 부드러운 맛의 커피이다. .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우유 1/3컵, 피너츠 버터 2작은술, 설탕 1 1/2작은술, 휘핑크림, 떵콩 다진것 조금.

만드는 방법
1)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중탕해도 된다.
2) 컵에 우유와 설탕과 피너츠 버터를 넣고 녹인다.
3) 커피를 부어 젖는다. 휘핑크림을 얹고 땅콩 다진 것으로 장식한다.

아이스 커피

여름철에 쉽게 즐겨 찾는 아이스커피의 생명은 커피의 쓴맛에 있다. 따뜻한 커피에 비애 향은 적지만 여름철의 갈증과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하다.

재료
커피추출액60ml, 설탕시럽 20ml, 액상크림, 얼음 적당량

만드는 방법
1) 유리컵에 얼음을 가득 채워 담는다.
2) 설탕시럽을 넣고 커피를 따른다.
3) 취향에 따라 액상크림을 넣는다. 이 때 크림은 젖지 말고 천천히 크림을 혼합된 맛을 즐기며 마시도록 한다.

플로트 온 더 커피

아이스 커피 위 아이스크림과 휘핑크림을 얹은 시원하고 달콤한 커피

재료
아이스 커피 1컵, 시럼30ml, 바닐라 아이스크림, 휘핑크림, 초코 시럽, 인스탄트 커피 가루, 체리 1개

만드는 방법
1) 유리컵에 아이스커피 원액을 따른다. 아이스 커피 원액을 만들려면 다크 로스트의 원두로 진하게 추출한 커피를 병에 담아 냉장고에서 급속히 식힌다.
2) 시럼을 넣는다. 생크림을 넣어도 좋다.
3) 컵위에 아이스 크림을 떠 넣는다. 휘핑크림을 얹고 커피 가루와 초코시럽을 뿌린다. 체리로 장식한다. 긴 스푼과 스트로우를 함께 낸다.

커피 샤워

위스키가 들어간 아이스 커피로 컵의 입술이 닿는 부문에 레몬즙과 입자가 굵은 설탕을 묻히는 것이 특징이다.

재료
아이스커피 원액 60ml, 탄산수 60ml, 레몬주스 20ml, 시럽 30ml, 위스키 조금, 레몬 저민 것 1조각.

만드는 방법
1) 차갑게 한 유리컵을 거꾸로 해 입구에 레몬즙을 묻히고 입자가 굵은 설탕을 묻힌다.
2) 레몬주스, 아이스커피 원액, 시럽, 위스키를 넣는다. 위스키 양은 취향에 따라 정한다.
3) 탄산수를 따른다. 거품이 올라오며 윗부분에 층이 생긴다. 레몬으로 장식한다.

커피 밀크 셰이크

우유와 아이스 커피 원액을 세이커에 넣고 흔들어 만드는 여름철 음료로 부드럽고 시원하다.

재료
아이스 커피 원액80ml, 우유 40ml, 생크림 2큰술, 시럽20ml, 휘핑크림.

만드는 방법
1) 차가운 우유와 아이스 커피 원액을 일대일의 비율로 섞어 시럽, 생크림과 함께 셰이커에 넣고 흔들거나 블랜더로 섞는다.
2) 미리 차갑게 한 컵의 가운데 부분을 초코 시럽으로 장식하고 음료를 붓는다.
3) 스토로우를 꽂아 낸다.

블랙 앤드 화이트

유리잔의 아랫부문에는 블랙커피, 윗부문에는 연유와 휘핑크림이 섞인 흰 크림을 담아 뚜렷한 대비를 이루게 한 음료이다. 연유를 많이 넣으면 단맛이 강해진다.

재료
아이스 커피 원액1컵, 시럽20ml, 연유20ml, 휘핑크림.

만드는 방법
1) 밑이 둥근 유리잔에 아이스 커피 원액을 따른다. 단맛을 좋아하면 시럽을 넣는데, 크림이 들어가는 연유가 달기 때문에 보통보다는 적은양을 넣는다.
2) 휘핑크림과 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섞어 커피위에 얹는다. 휘핑크림만 쓰는것에 비해 농도가 진하고 단맛이 많이 나는 크림이 된다.
3) 커피와 크림을 한꺼번에 마시고 입안에서 맛의 조화를 음미한다.

아이리시 커피

더블린 공항에서 추위를 잊기 위해 처음으로 마시기 시작했다는 위스키가 들어간 커피. 뜨겁게 마시는 커피지만 유리잔에 마신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아이리시 크림(리큐르) 2작은술, 설탕 1작은술, 위스키, 휘핑크림

만드는 방법
1) 손잡이가 달린 유리잔에 위스키를 부어 불을 붙인뒤 다른 유리잔으로 옮기면 알코올을 증발시킨다.
2) 어는 정도 지난 다음 불을 끄고 초콜릿 맛이 나는 리큐르(아이스키림)와 설탕을 넣는다.
3) 커피추출액을 붓는다. 휘핑크림을 올리고 스푼과 함께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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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 사랑 따위(Digital Single)


우리 jp횽아..
라디오에서 목소리 듣던 때가 참.. 오래 지나 버린 시간이 되어버린..
jphole에도 가끔 들르곤 했었는데..

노래만 듣다가.. single앨범이 나온지도 모르고 있었어..

그 사이에 결혼도 하고.. 이혼도 했구나..

노래 참 좋다.

아픔.. 진주가 되기 위한 상처라 믿고.. 힘내시길..

김진표 [사랑 따위(Digital Single)]
아티스트 : 김진표
발매일 : 2006-10-23
장르 : Hip-Hop

멀티 뮤지션 김진표가 데뷔 12년만에 첫 디지털 싱글 ‘사랑따위’를 들고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원숙한 보컬과 랩이 어우러진 이적, 김진표의 패닉 4집을 발표하고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JP는 이번 디지털 싱글 음악을 직접 기획,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녹음까지 소화하면서 멀티뮤지션으로 거듭났으며 음악적 완성도와 깊이에서 JP의 음악적 역량은 음악관계자들에게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사랑따위 part1’은 가벼운 멜로디에 노래가사 또한 일종의 넋두리에 불과하다. 이별에 대하여 심각한 고민보다는, 문득 문득 생각이 들 때 툭툭 내뱉어지는 그런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사랑따위 part2’는 헤어짐에 대한 알 수 없는 분노로 시작하여, ‘내가 널 사랑했던 것이 아닌, 어쩌면, 널 사랑하는 나의 모습을 사랑한게 아닐까’ 라고 노래는 멎는다. 리쌍의 길이 피처링했으며 ‘사랑따위 part1’ 보다는, 이별에 대하여 진지하게 접근한 곡이다.
두 노래 모두 공통적으로, ‘사랑 따위 다신 안한다’면서도 결국엔 ‘사랑이 전부’라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 즉, 사랑없는 인생보다는 상처뿐인 인생. 끊임없는 사랑과 이별속에서 상처를 안고 우린 모두 이런 것 들을 되풀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김진표는 두문불출하며 작업을 하는 동안 이별에 대한 내용을 피하려하였으나, 작업을 하는 내내 그는 ‘그의 이별’ 그리고 ‘사람들의 이별’ 에 대하여 진지하게 접근하는 시간을 가졌었기 때문에, 결국 디지털 싱글 두곡 모두 ‘사랑 따위’라는 같은 제목아래 ‘이별’에 대하여 노래말을 만들었으며 두곡 모두 다소 걸러지지 않는 가사를 그대로 담게 된 것도 역시 이별한 사람들의 모습 그대로라고 생각하여 완만한 표현보다는 솔직하고 직설적인 표현을 택하였다.

01. 사랑 따위 Part 1 (Clean Ver.)
02. 사랑 따위 Part 2 : 그 자리에 (Feat. 길) (Clean Ver.)

사랑따위 Pt.1

Produced by 김진표
Written, lyrics & Arranged by 김진표
Recorded at 소리현상소 by 김진표
Chorus by 김효수
Chorus Recorded at 소리현상소 by 최형
Guitar by Sam Lee
Guitar Recorded at 리쌍studio by 최형
Mixed at 소리현상소 by 최형
Mastered at Sonic Korea by 전운

사랑따위 Pt.2 -그자리에 Feat. 길 from 리쌍.

Produced by 김진표
Written, lyrics & Arranged by 김진표
Recorded at 소리현상소 by 김진표
Guitar by Sam Lee
Vocal & Guitar Recorded at 리쌍studio by 최형
Mixed at 소리현상소 by 최형
Mastered at Sonic Studio by 전운

Music Video Director : 서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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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3

#1. 학회

학회 다녀왔다.
건대에..

좋은 내용들은 많았던 것 같은데..
내내 졸다가.. 간헐적으로 잠깨어 들었는데..
좀이 쑤시고 잠자리가 너무나 불편해서.. -_-;;;

회식 가야겠다는 일념하에 4시40분쯤 나왔다.ㅋ

#2. 회식

과장님 바뀌게 되었다고 급조된 회식.

광화문 근처의 본까스에서 1차를 하고는..
인사동 쌈지길의 한 고풍스런 카페에서 2차를 하였다.
2차장소에서는 좁디 좁은 원탁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 이야기를 하며 흑맥주를 나누었고..

3차는.. 이름없는 주막(?)으로 가서 생선구이, 빈대떡, 막걸리를 나누었다.

수많은 회식을 해 보았지만.. 이번 회식은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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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9

프리지아..
노래가사속에서만 눈여겨 들었던 꽃이름.

프리지아 한다발을 사들고 그녀를 찾았다.

최대한 안정된 모습의 나로써..
그녀를 만났다.

뭐 이전같은 설렘은 없지만..
이제는 조금은 더 달라진 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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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2007, 300)


오동이랑 씨네11에서 봤다..
영화관은 높더만.. 엘리베이터가 작아서..쩝;;

암튼.. 멋지고.. 영화관에서 볼만한 멋진 전투씬들..
투지를 불러 일으키는 멋진 스토리..
방패..방패.. 최고…. -_-bb

색감도 참.. 좋았다.

추천!

평점: ★★★★☆

신화가 된 거대한 전투: 테르모필레 전투

BC 480년 7월 제3차 페르시아전쟁 때 테살리아 지방의 테르모필레 협곡에서 일어난 전투. 페르시아 전쟁에서 승패의 분수령이 되었고 이후 동서양 역사를 뒤바꿔 놓았으며 동서양의 구분에 대한 개념 또한 지금의 형태로 자리잡게 된 시초가 되었다. 테르모필레 협곡은 산과 바다 사이에 있는 좁은 길로 이곳에서 스파르타 왕 레오니다스는 300명의 스파르타 정예군과 테스피스인 700명을 이끌고 페르시아군의 남하를 저지하였다. 그러나 이 고장 출신의 내통자가 페르시아군에게 산을 넘는 샛길을 가르쳐 주어 수만이 몰려왔고 이에 최후의 스파르탄 300명의 정예부대만이 남아 페르시아군을 막았고 그 사이에 그리스 함대는 무사히 퇴각할 수 있었다. 이 전투로 레오니다스 왕을 비롯한 전원이 전사하였으나 후에 그리스의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 받았다.

명예를 찬송한 전설의 스파르타 용사들
그래픽 노블의 전설 프랭크 밀러와 만나다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300>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전투 중 하나인 테르모필레 전투를 통해 스파르타 전사들의 열정과 용기, 자유, 희생을 보여준다. 신비로움, 맹렬함, 천하무적 등으로 대변되는 스파르타는 역사상 가장 불가사의한 문화 중 하나이다. 절대로 퇴각하지도 항복하지도 않도록 교육받은 스파르타인은 완벽한 전사였고 모든 일상이 전쟁에만 초점을 맞춘 전투문화라는 점은 오직 그들에게만 적용되는 명예 체계를 만들었다. 전투를 위해 살고 죽은 스파르타인들은 창병을 네모꼴로 배치하는 진형인 방진을 사용해 뒤에 있는 동료를 방패로 지키면서 마치 한 몸처럼 싸웠고 승산이 없는 전투에 나갈지라도 언제나 자유를 위해 기꺼이 전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를 ‘아름다운 죽음’이라 명했다.

어린 시절 <300 스파르탄>이라는 영화를 보고 스파르타에 대해 알게 된 프랭크 밀러는 평생 이 이야기를 말하고 싶었고 결국 이를 그래픽 노블로 그려냈다. 『300』을 그리기 위해서 그는 테르모필레 협곡을 답사하고 『씬 시티』『다크 나이트 리턴즈』 등에서 보여줬던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접목시켰다. 그리고 이 책은 발간되자마자 수많은 마니아들을 양산해 냈고 베스트셀러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그에게 수많은 상을 안겨주었다.
프랭크 밀러는 기원전 480년 테르모필레 전투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신화처럼 만들고 또한 신화를 실제처럼 현실로 끌어왔다. 마치 누군가가 전투현장에서 모든 것을 목격했다가 다시 그 장면을 고스란히 되풀이해 말해주는 것 같은 생생한 전개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열정적이며 초현실적이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재현해 낸 것이다.

스파르타를 찬양한 프랭크 밀러
프랭크 밀러를 사랑한 제작진을 만나다

5년 전, <300>을 처음 접한 제작진은 이 그래픽 노블을 영화화하지 않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침 다른 작업으로 만나게 된 잭 스나이더 감독에게 책을 건넸고 놀랍게도 잭 스나이더는 책을 읽는 순간, 전투 장면부터 인물들까지 모든 요소들을 정확히 꿰뚫어 보았다. 원작에 가장 적합한 감독을 찾은 제작진은 이제 프랭크 밀러를 설득하기에 나섰다. 처음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자신을 설득하는 제작진에게 프랭크 밀러는 『300』의 영화화를 승낙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제작진은 현실적인 영화 제작의 전형을 피하는 대신 ‘스크린에서 살아 숨쉬는’ 영화를 만드는 방법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이에 잭 스나이더가 직접 영화의 스토리보드 작업을 맡고 프랭크 밀러가 영화의 총 제작 지휘를 맡아 『300』의 영화화를 실현시켰다. 특히 잭 스나이더는 원작에 묘사되어 있는 모든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크러쉬 기법”이라는 컬러 밸런스 조작법을 고안했다. 크러쉬 기법이란 특정 이미지가 가진 어두운 부분을 뭉개서 영화의 컨트래스트를 바꿔 색의 순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영화 속의 모든 이미지는 이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이 크러쉬 기법으로 <300>은 기존 영화들과는 전혀 색다른 화면으로 완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프랭크 밀러의 회화적 상상력만큼 시적 감성을 내포한 대사까지 보존해 영화에서는 시도하기 힘든 나레이터라는 역할을 등장시켰다.
이들의 이런 노력으로 정지된 사진 같은 화면이 아닌 프랭크 밀러가 창조해놓은 그래픽 노블의 세계로 관객들을 고스란히 데려다 놓는 영상의 새 장을 열었고, <300>은 경치, 전투, 액션, 건물 등에 상관없이 모든 장면이 마치 특수효과 같이 완성되었다.

전 인류의 표본으로 남을 스파르타인
명예와 용기, 열정, 피, 신뢰로 뭉친 그들

300명의 스파르타 군사들의 이야기는 전투 이상의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들은 죽음을 통해 승리를 얻을 수 있음을 알고 있던 진정한 승리자였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내 편도 죽일 내게 어떻게 대항할 수 있겠느냐?’
크세르크세스 황제의 물음에 레오니다스 왕은 이렇게 답한다.
‘난 내 편을 위해 죽을 수도 있다!’

적 앞에 무릎을 꿇기 보다는 전사하는 쪽을 택하는 명예롭고 용맹스러운 스파르타인 레오니다스 왕의 모습이 이를 증명한다. 이처럼 스파르타인은 명예와 의무, 충절을 중시하는 남성적인 힘으로 나라를 지켰지만 특이하게도 스파르타의 여인들의 역할은 남자들 못지 않았다. 일례로 레오니다스 왕 역시 부인 고르고 왕비의 내조로 나라를 다스렸고 왕비는 왕이 전략을 수립할 때마다 영감을 주었다. 스파르타인들의 이러한 시대를 넘나드는 평형적 세계관은 원작에서는 두드러지는 인물이 아니지만 영화에서는 매우 강한 인물로 표현되는 고르고 왕비를 통해 대변된다.

한편 페르시아 크세르크세스 황제의 묘사는 고정관념을 초월하는 영화의 세계관을 대변한다. 크세르크세스 황제는 사나운 동물과 마법사, 임모탈이라고 불리는 쓴 정예부대를 이끌고 스스로를 신이라고 칭할 정도로 끝없는 야망으로 가득 찬 사악한 인물이지만 황금 옥좌를 타고 다니며 부드럽고 매혹적인 목소리로 사람들을 매혹시킬 정도로 아름답게 등장한다. 이 역을 연기하게 된 로드리고 산토로는 스파르타인 역으로 잠정 결정이 나있었다가 그의 매력을 높이 산 잭 스나이더 감독 덕분에 역할이 바뀌게 되었다. 또한 영화 속에서 눈 여겨 볼 역은 <반지의 제왕>으로 익숙한 데이빗 웬햄이 연기한 스파르타의 전사 딜리오스. 전사인 동시에 만담가라는 특이한 위치 덕분에 이 역할은 극의 나레이터 역할을 이행하며 동시에 프랭크 밀러의 원작 속 대사를 차용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로 더욱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8주간의 강철훈련
실제 스파르타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

영화에 출연하게 된 배우 전원들은 배역에 대한 지식을 쌓기 위해 스파르타 역사와 문화에 대한 조사하는 것은 물론 실제 스파르타 군사처럼 보이면서 동시에 촬영 때 필요한 혹독한 전투 장면에 대비한 체력훈련을 거쳐야만 했다. 훈련을 위해서 특수부대와 소방관, 낙화산 위생병, 산악인 등을 훈련시킨 전문 산악인과 베테랑 스턴트 지도자까지 초빙됐다.

제작 8주 전부터 혹독한 식이요법과 극한의 육체훈련을 병행했는데 마치 실제 군대처럼 복합적인 움직임과 들어올리기, 던지기 등 집중적인 훈련으로 전투 장면에 대비했다. 또한 맞춤 식이요법으로 몸무게를 줄이거나 혹은 늘려갔다. 훈련은 주요 배우들뿐만 아니라 로스앤젤러스,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에서 모인 스턴트 배우들 모두가 함께 했다. 천하무적 부대가 될 때까지 배우들은 훈련을 계속했고, 이 같은 지속적인 훈련과 연습으로 실제 촬영에서 배우들은 눈부신 움직임을 선보였다.

특히 진부한 전투 장면이나 움직임보다는 마치 발레처럼 보이면서 무술의 요소를 가미한 다양한 무술 기법이 결합된 군사 대형을 보여줄 수 있었다. 때문에 전투 장면을 촬영하는데 있어 다른 장면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300>의 배우들은 움직임 하나 하나를 정교하게 연습으로 오히려 기존 경우보다 더욱 수월하게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

4개국 10개 특수효과 회사의 참여
스타일 가이드를 통한 완벽한 스파르타의 재현

현실적이기보다는 환상에 가까운 스파르타를 재현하기 위해 미술팀은 완전히 새로운 접근을 해야 했다. 특수효과를 이용한 배경은 물론 프랭크 밀러가 원작에서 보여준 비주얼한 면도 충실히 반영해야 했기 때문이다. 우선 감독이 만든 스토리보드를 출발점으로 3D작업 환경을 만들고 스파르타와 그리스 지형, 전투의 현장이었던 테르모필레에 대한 구상 작업에 착수했다. 지형 세트는 추상적이어서 카메라 앵글을 바꾸거나 소품을 더하는 식으로 다른 장면에 여러 번 활용했다. 이런 방식으로 레오니다스 왕의 300명의 군대가 그리스를 건너 행군하는 장면은 스파르타와 뜨거운 문, 크세르크세스 황제의 야영지 등 3개의 세트만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 영화 속 유일한 야외촬영은 페르시아의 사자들이 카메라를 향해 달려오는 장면뿐이다.

모든 장면의 배경은 3D로 처리되었고 키 프레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색이 입혀졌다. 특수효과를 이용한 장면이 1300장이나 되지만 기술적인 부분이 부족한 장면은 없었다. 모든 특수효과 장면은 프랭크 밀러가 원작에서 보여준 스타일과 미학을 반영하면서도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상상력을 곳곳에 집어넣어야 했다. 거의 모든 세트와 장소가 특수효과처리 되었기 때문에 모든 팀은 디자인과 기술이 잘 결합되는지 확인해야 했다.
영화의 시각적 질을 높이는 일환으로 특수효과 팀은 불의 형상과 스파르타인의 망토, 상처, 무기, CG로 그린 피와 진짜 비교 등 영화에서 나타낼 수 있는 모든 것을 실험했다. 몇 달에 걸친 비교실험을 통해 의견 일치된 작업과 세부 사항은 ‘스타일 가이드’로 정리되었고 이 가이드는 4개국 10개의 특수효과 회사에 전달되어 완성되었다.

스파르타 vs. 페르시아
의상으로 드러난 양국의 대비

원작이 가진 선의 힘과 완고한 실루엣, 강렬한 착의감, 직물의 질감 등 의상 역시 원작의 모든 것을 살려냈다. 우선 디자인에 알맞은 원단을 찾아 전 세계를 누볐는데 질감이 아름답고 역동적으로 펄럭이는 스파르타 군사들의 망토에 쓰인 리넨은 러시아에서 찾아냈다. 이 천은 적합한 붉은 색이 될 때까지 여러 번의 염색을 거쳤다.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군인들이 전투에 나갔을 때부터 전투가 끝날 때까지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 중에도 거듭해서 바래고 찢어지도록 색을 빼고 다시 염색하여 색을 덧입히는 작업을 거쳤다. 이를 통해 완성된 점점 낡아 보이는 의상은 무너져 가기 시작하는 인물들의 삶을 상징하는 은유이기도 하다.

군사들은 의상을 통해 국적이 확연히 대비되는데, 스파르타 군사들은 붉은 빛의 의상을 입은 반면 페르시아군은 공작새 색, 이국적인 초록색과 파란 색, 금빛이 가미된 보라색 의상을 착용했다. 또한 그리스 전사의 갑옷은 그들의 잘 다져진 육체와 세련된 외향을 두드러지게 하는 반면 페르시아군은 이국풍의 의상으로 몸을 감싼다. 페르시아 군대의 의상은 아프리카와 이집트, 러시아, 아르메니아,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의 특징이 배어 있다.
특히 크세르크세스 황제의 정교한 의상은 원작을 바탕으로 직물이 아닌 전체가 금속으로 만들어져 그의 거만함을 내포한다. 이번 영화 의상 중 가장 복잡한 의상으로 18개의 서로 다른 종류의 보석으로 만들어졌고 아프리카와 중동의 구슬과 보석, 특별히 제작한 12개의 장신구가 사용되었다. 60명의 의상 팀은 무거운 가죽과 청동 제품, 깃털, 말총, 섬유 유리, 유연한 송진 등을 활용해 스파르타와 페르시아군의 갑옷과 장신구, 투구를 제작했는데 스파르타 군인 한 사람당 5벌의 망토가 제작되었고 레오니다스 왕의 자두 모양 투구는 17개가 제작되었다.
한편 분장팀은 크세르크세스 황제 진영의 에피알테스와 임모탈, 사형집행인 및 다양한 인물들의 외향과 레오니다스 왕의 젊은 모습, 심지어 말들의 얼굴과 스파르타군이 페르시아 군인의 시체를 쌓아 올려 만든 벽까지 만들어냈다.

영웅심과 희생정신의 고취
영혼을 울리는 거룩한 음악의 탄생

영화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음악은 <새벽의 저주>로 이미 잭 스나이더 감독과 함께 작업한 타일러 베이츠가 만들었다. 그는 감독의 요구에 따라 대형 오케스트라와 합창대를 이용한 웅장한 음악을 주로 이용해 스타르타 전사들의 영웅심과 희생을 관객들에게 감정적으로 고취시킬 강렬한 음악으로 만들어 냈다.
특히 <네티비티 스토리-위대한 탄생>을 포함해 여러 사운드트랙과 TV를 통해 알려진 이란 출신의 가수 아잠 알리의 영혼을 사로잡는 이국적인 목소리로 페르시아 군대에게 위협을 당하는 스파르타인들의 애절한 목소리를 표현했다.

영상뿐만 아니라 음악에서도 스파르타인의 자유의지에서 오는 영감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큰 과제였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끊임없이 바뀌는 풍경과 영화 전반에 흐르는 서사와 감정을 음악으로 통해 한데 얽는 작업이었다. 영화 제작, 촬영 등과 마찬가지로 음악에 있어서도 실험정신이 요구됐고 이를 유념한 음악은 영상에 힘을 실어주었고 영상과 음악을 뗄 수 없는 관계임을 다시금 확인 시켜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