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5

뭐..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생신이다.
흠흠;; 그 이상의 의미는 부여하지 말자…-_-;;;

#1.

느지막히 일어나서 12시 예배를 갔다.
사람들은 빼곡히 차 있었고.. 난 구석에 앉아서 조용히 있다가 왔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유치부 꼬마들의 특송은 최고였다..^^

#2.

예배후 집에서 컴터나 할까.. 하는데..
이웃주민(?)이 연락해서는 집에서 뒹굴대지말고 다운모임에 가자고…-_-;;
뭐.. 안갈까 하다가도 사람들 좀 만나는 것이 좀비생활-_-을 청산하는 지름길이라 여기고 따라갔다.
오래간만에 보는 사람들..
으하하… 낯은 익은데..
도무지 이름들이 기억이 안난다.

특히 나를 아는 척해주는 사람들도 있던데.. 나보다 나이가 많은지 적은지도 모르겠구..
(명찰을 달고는 있었는데.. 눈이 나빠서 그런거는 잘 안보인다.-_-;; )

암튼.. 어느정도씩 아는 척해주고는… 거기서 저녁까지 먹고…

아.. 간증.. 참 은혜스러웠다.
곧 파키스탄으로 떠날 간사님의 간증이었는데..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3.

광화문으로 가서는 우기, 희얄, 재일을 만났다.

카페서 떠들다가..
노래방으로 고고~

거참.. 남자 넷이서 크리스마스날 카페가고, 노래방까지 가다니..흠흠;;

암튼..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나왔는데… 버스는 끊기고, 전철도 끊기고…ㅠ.ㅠ
난 지갑엔 돈도없고.. 우어어…ㅠ.ㅠ

그래도 어찌어찌해서 집에는 오게 되었다..-_-;;

아.. 커피먹어서인가? 잠이 안오네…

#4.

팬시점 갔다가 젠가를 팔길래 샀다.
천원..
크리스마스 프레즌트 포 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