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2004, Bridget Jones : The Edge of Reason)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2004, Bridget Jones : The Edge of Reason)
전작만큼이나 괜찮았던 속편.

풋풋한 사랑의 이야기..

3편도 계획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왜 안나왔는지 모르겠다.

평점: ★★★★

드디어 애인이 생긴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가 이제 연애를 시작한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바로 꿈 속에서나 나의 애인이 되어 줄
것 같은 완벽한 남자 ‘마크(콜린 퍼스)’. 그의 품에 안겨 달콤한 사랑에 푹 빠져있는 브리짓은 여전히 술과 담배를 사랑하고,
날씬함과는 거리가 먼 아줌마 몸매로 끝나지 않는 살과의 전쟁을 계속한다.

하지만 매력적인 외모에 잘 나가는 변호사인
마크에게 뻗치는 유혹의 손길.‘얼짱’에 ‘몸짱’인 마크의 인턴은 해파리처럼 흐느적거리며 그에게 접근한다. 질투심에 사로잡힌
브리짓은 그녀와 마크와의 관계를 의심하고, 연애 사업은 점점 꼬이기 시작한다.

바로 이때 그녀의 눈 앞에 거부할 수 없이 매력적인 섹시 가이 ‘다니엘(휴 그랜트)’가 다시 나타난다. 못 말리는 바람둥이였던 다니엘은 이제 믿음직한 남자가 되겠다며 브리짓의 마음을 또 한번 뒤흔드는데…

‘완전 모범 남친’ 마크와 ‘초절정 바람둥이’ 다니엘 사이에서 고민하는 브리짓. 정말 사랑은 몸 따로 마음 따로 인가?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 Bridget Jones’s Diary)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 Bridget Jones's Diary)
이 유명한 영화를 내가 왜 여태껏 못봤었냐하면, 이 영화가 2001년에 개봉했기 때문이지..
근데 처음부터 보는 내내 낯설지가 않았다. 이미 여러곳에서 패러디가 된 것들을 봤기 때문인지..
음악들도 시기 적절하고, 캐릭터들고 재기발랄하고..

아.. 이거 주변에 봐야할 사람들이 많은데 말이지…

평점: ★★★★

서른 두살의 노처녀 브리짓 존스. 칼로리와의 전쟁에 몰두하고 완벽한 남자를 만나겠다는 희망을 간직한 그녀. 어김없이 새해가
다가오고 그녀는 엄마의 성화로 부모님 댁에서 수다스럽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이웃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야 한다. 브리짓은 파티장에서
잘나가는 인권 변호사 마크 다아시를 소개받는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아무런 매력도 느끼지 못한다. 더구나 마크는 브리짓을 가리켜
골초에 알콜 중독자라며 흉보고 공교롭게도 브리짓이 그 말을 듣게 된다.

모욕감을 느낀 브리짓. 일기를 쓰면서 새해
결심을 굳게 다진다. 그 중 한가지, 최고의 남자를 만나 멋진 데이트를 즐기겠다는 것. 브리짓이 점찍은 상대는 같은 출판사에
근무하는 직장 상사 다니엘 클리버. 서로 장난스럽고 은밀한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둘의 관계는 직장 상사와 부하 이상으로 발전한다.


지만 브리짓과 다니엘은 마크와 자주 마주치게 되고 곧 이상한 삼각관계가 만들어진다. 바람둥이 다니엘은 브리짓과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다른 여자와 관계를 맺고 브리짓은 상처를 입는다. 다니엘을 잊으려는 브리짓에게 마크는 자신의 진실된 감정을 고백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