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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해제

참으로.. 길다면 길었던 3년간의 기간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많이 배웠고, 많이 웃었고, 많이 힘들기도 했던 지난 3년간이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그 동안 인생의 여러 전환점들이 있었습니다.

전문의로써의 나의 모습도 많이 자라났구요.

또한, 그 동안의 기간으로 인해서 올해 그리고 내년의 나의 모습 역시 바뀌게 되었구요.

솔직히 홀가분합니다.

신분상의 제약이 이제는 다른 형태로 바뀌긴 하였지만, 이제는 그래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삶이 되었다는 것이..

책임 역시 막중해졌지만 말이죠…

열심히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일 댓글 6개

공보의 합격

정말 가슴 졸이며 지냈는데..
오늘 퇴직 신청을 하고..
OO형의 결혼 축하 모임을 위해서 모였다.

와이브로가 되는 PMP를 가져오겠다는 넘은 금방 오지를 않아서 친구들 수소문해서 2군데에서 공보의가 되었음을 확인을 받은 뒤 실감이 났다.

오늘 5호선 OOO역에서 방실방실 뛰어다니던 사람을 봤다면..-_-;;
그 사람이 바로 나이다..ㅋㅋ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기쁘다~^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