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인 서울 (Single in Seoul, 2023)

도깨비의 이동욱과 임수정이 나온 영화 비록 극장에서는 빨리 내렸지만…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과, 책, 출판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만일것이라 생각을 했었는데.. 후반부에 기대하지 않았던 반전이 함께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비주얼 스토리 모두 잡은 영화. 평점: ★★★★ “나한테 딱 맞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 싱글이 답이다!” 혼자 걷기, 혼자 쉬기, 혼자 먹기, 혼자 살기…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사실 혼자인 사람은 없잖아요” 혼자 썸타기, 나 홀로 그린 라이트… 유능한 출판사 편집장이지만 혼자는 싫은 ‘현진’(임수정) 싱글 라이프를 담은 에세이 <싱글 인 더 시티> 시리즈의 작가와 편집자로 만난 ‘영호’와 ‘현진’. 생활 방식도 가치관도 서로 다른 두 사람은 책을 두고 사사건건 대립하면서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나쁘지만은 않은데…? 서울, 혼자가 좋지만 연애는 하고 싶은 두 남녀의 싱글 라이프가 시작된다!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삼성동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마치고 볼 요량으로 예매했는데..이거.. 뭐.. 앉아서 스테이크 써는 결혼식이어서..겨우겨우 부탁해서 스테이크 허겁지겁 먹고 코엑스로 도착.. 시간맞춰 도착해서 처음부터 볼 수 있었는데.. 사람들은 류승룡이 연기를 잘 했다고들 하는데, 나는 임수정이 좋았다..수정이 누나~~o^-^o 아무튼..내 주변의 소중한 이들에 관한 이야기.. 그냥 웃기 보다는 잠시 생각할 수 있는 영화였던 것 같다. 평점 : ★★★★ 그녀는 최고였다! 입을 열기 전까지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 완벽한 요리 실력, 때론 섹시하기까지. 남들이 보기엔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여자 ‘정인’(임수정). 하지만 입만 열면 쏟아내는 불평과 독설로 인해 남편 ‘두현’(이선균)에겐 결혼생활 하루하루가 죽을 맛이다. 매일 수백 번씩 이혼을 결심하지만 아내가 무서워 이혼의 ‘이’자도 꺼내지 못하는 소심한 남편 두현. 그런 아내와 헤어질 방법은 단 하나뿐. 그녀가 먼저 두현을 떠나게 하는 것! 제발… 제 아내를 유혹해 주세요! 아 내가 싫어하는 짓만 골라하며 소심한 반항을 해보지만 눈도 까딱 않는 정인으로 인해 두현은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어떤 여자든 사랑의 노예로 만들어 버리는 비범한 능력을 지녔다는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류승룡)를 만나 절호의 기회를 얻는 두현! 이제 은퇴를 선언하고 은둔의 삶을 선택한 그에게 두현은 카사노바 일생의 화룡점정을 위한 마지막 여자로 정인을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김종욱 찾기(2010)

영화관에 갔는데.. 보는 사람들 거의 모두 커플..ㅎㅎ 재미있고.. 이야기도 나름 탄탄하고.. 아기자기하고..중간중간 카메오들 구경도 쏠쏠하다.. 나중에 뮤지컬도 보고 싶었어..ㅋ(근데 사람들 엄청 많겠지?) 암튼.. 우리 수정이 누나 짱~^O^ 평점 : ★★★★ $2 2:8 가르마에 호리호리한 체형,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고지식한 성격의 소유자 한기준(공유). 지나치게 강한 책임감과 융통성 제로에 가까운 업무 능력 덕에 회사에서 잘린 기준은 우연한 기회에 기발한 창업 아이템을 찾아 낸다. 바로 아직까지 첫사랑을 잊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첫사랑을 찾아주는 일! 고객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열정과 패기로 지체 없이 1인 기업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오픈 한다. 턱 선의 외로운 각도, 콧날의 날카로운 지성, 깊고도 낭만적인 목소리…“제 첫사랑의 이름은 김.종.욱…” 만나던 남자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은 서지우(임수정). 딸이 시집가기만을 학수고대하는 군인출신 홀아버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결국 프러포즈를 거절하고 만다. 뮤지컬 무대 감독으로 일에만 매달려온 그녀 맘 속에는 ‘김종욱’이라는 잊을 수 없는 사람이 있기 때문.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찾은 서지우는 우여곡절 끝에 이제는 기억 조차 희미한 첫사랑의 상대를 찾아보기로 결심한다. “그렇다고 제가 일일이 따라다녀요? 하는 일 관두구?”“정보도 빈약한데, 의지까지 희박해서야 되겠습니까?” 아버지에 끌려 첫사랑 찾기 사무소의 고객이 된 서지우. 그러나 그녀가 첫사랑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는 ‘김종욱’이라는 이름 석자가 전부다. 회사의 흥망성쇠를 결정할 첫 의뢰를 성공시키기 위해 필사적인 한기준은 특유의 치밀함과 꼼꼼함으로 ‘김종욱 찾기’에 나서고, 서지우는 고객감동을 위한 한기준의 지나친 열의에 더 읽기

전우치 (2009, Jeon Woo Chi)

범죄의 재구성을 만든 최동훈 감독님의 작품.완벽한 캐스팅.. 살아있는 캐릭터들이쁜 임수정, 멋진 강동원,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김윤석 그리고 유해진..일단 무조건 봐야 한다 생각하고 영화관으로 길을 나섰다.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이야기..마지막의 깜짝 반전? ^-^기대를 많이해서인가?중간에 다소 이야기가 끊어지는듯한 느낌에 조금은 아쉬움이 남지만..아니면 얼마전에 아바타를 바로 보고나서 때문인가?^-^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좋다~수정이 눈화~^O^평점 : ★★★★참.. 강동 CGV는.. 정말이지..영화가 시작해서 한참 지나고 나서까지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고 나가고…ㅠ.ㅠ언제까지 들여보내나 시간을 보려했는데.. 다른 사람들 피해될까봐 보지는 못했는데..이런 곳 정말 처음이다..영화 시작 후 한참 지나서도 들어가서 영화가 보고 싶으신 분들은 강동 CGV로 가십시오.아마 영화가 끝날 때에도 들여보내줄지도 모릅니다.강동CGV -_-p 500년 전 조선시대.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 손에 넘어가 세상이 시끄럽자, 신선들은 당대 최고의 도인 천관대사(백윤식)와 화담(김윤석)에게 도움을 요청해 요괴를 봉인하고, ‘만파식적‘을 둘로 나눠 두 사람에게 각각 맡긴다. 한편, 천관대사의 망나니 제자 전우치(강동원)가 둔갑술로 임금을 속여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자, 신선들은 화담과 함께 천관대사를 찾아간다. 그러나 천관대사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피리 반쪽이 사라졌다! 범인으로 몰린 전우치는 신선들에 의해 자신의 개 초랭이(유해진)와 함께 그림족자에 봉인된다.요괴 잡는 도사도 어느덧 전설이 된 2009년 서울. 어찌된 일인지 과거 봉인된 요괴들이 하나 둘 다시 나타나 세상을 어지럽힌다. 이제는 신부, 중, 점쟁이로 제각각 은둔생활을 즐기던 신선들은 다시 모여 화담을 찾지만, 500년 전 수행을 이유로 잠적한 그는 생사조차 알 수 없다. 고심 끝에 신선들은 박물관 전시품이 된 그림족자를 찾아 전우치와 더 읽기

장화, 홍련 (2003, A Tale of Two Sisters)

언제던가?어느해 추석즈음?2003년 아니면 2004이겠지..암튼.. 밤중에 영화특선으로 나오던 걸 봐야겠다고..잠자러 들어가던 아빠를 못들어가게 하고서는 아빠랑 같이 봤다.아빠는 물론 옆에서 자려했던 것 같다.공포영화라고 그래도 불끄고 봐야한다고.. 불끄고 봤는데..영화 내내 하나도 이해가 안되다가..맨 마지막 즈음을 보고 나서 멍~한 기분으로 방에 들어가서 누웠는데..모든 것들이 머릿속을 스쳐가면서.. 하나로 정리되는 기분…정말 좋았던……………하지만… 다시 보려니 넘 무섭구나…덜덜;;으헉;; 내용을 아니 포스터만 봐도 무섭다..;;평점: ★★★★★ 인적이 드문 시골, 이름 모를 들꽃들이 소담하게 피어 있는 신작로 끝에 일본식 목재 가옥이 홀로 서 있다.낮이면 피아노 소리가 들려 올 듯 아름다운 그 집은 그러나, 어둠이 내리면 귀기 서린 음산함을 뿜기 시작한다.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서려 있는 이 집에서 어른도 아이도 아닌 아름다운 두 자매 수미, 수연. 아름답지만 신경이 예민한 새엄마와 함께 살게 된 그날. 그 가족의 괴담이 시작된다.수연, 수미 자매가 서울에서 오랜 요양을 마치고 돌아 오던 날. 새엄마 은주는 눈에 띄게 아이들을 반기지만, 자매는 그녀를 꺼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함께 살게 된 첫날부터 집안에는 이상한 기운이 감돌고 가족들은 환영을 보거나 악몽에 시달린다. 수미는 죽은 엄마를 대신해 아버지 무현과 동생 수연을 손수 챙기려 들고, 생모를 똑 닮은 수연은 늘 겁에 질려 있다. 신경이 예민한 은주는 그런 두 자매와 번번히 다투게 되고, 아버지 무현은 그들의 불화를 그저 관망만 한다. 은주는 정서불안 증세를 보이며 집안을 공포 분위기로 몰아가고, 동생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수미가 이에 맞서는 가운데, 더 읽기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2006)

자신이 전투용 사이보그라고 착각하는 망상증 소녀가 치료를 위해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의 습관이나 특징을 훔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과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울 수정씨가 찍고 있는 영화.. 박찬욱 감독두 좋구…히히.. 기대된다.^O^근데.. 망상증이라니..ㅋㅋ 무슨 병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