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산다 (2004)

지난 주일날 봤던가? 암튼.. 장서희가 꽤나 이쁘게 나왔던 영화. 아.. 한달여 전부터 들던 생각이 있는데.. 얼른 돈벌어서 집 사구 싶다는.. 근데.. 돈을 벌어야 말이지..>_< 집두 사구싶구, 아이맥 노트북도 사구싶구, 레이저 프린터두 사구 싶구… 우어어~ㅠ.ㅠ 세방살이 삼대째 박필기 드디어 문패에 이름 석자 새기다! 3대를 이어온 셋방살이 설움에 ‘네 집을 가져’라는 아버지 유언을 인생목표로 사는 박필기. 낮에는 조선소 기사로 밤엔 대리운전으로 투잡스, 쓰리잡스를 뛰면서 결국 사회생활 10년만에 대출에 융자까지 보태 거제도 바닷가 이층집을 사는데 성공했으니… 이사 첫날 문패 박으며 온 동네 떠나가도록 울부짖었다! “아버지…나 집 샀어요~~~ 엉엉~~” 나보고 집을 나가라고? 여긴 우리집이거든… 넌 누구냐? 그러나 내 집을 마련했다는 기쁨도 잠시. 그런데, 부엌에 잘 꽂혀있던 식칼이 공중부양해 날라오고, 멀쩡했던 소파가 공격하질 않나, TV속 <주유소 습격사건>을 열연중이던 박영규가 필기를 노려보며 ‘살고 싶으면 이집에서 나가!!’라 윽박지르더니, <링>의 배두나처럼 TV밖으로 기어나오기까지… 이것이 무슨 귀신이 곡할 노릇! “사람살려~~ 박필기 살려~~” 이사 첫날… 그는 여관방 신세를 졌다. 하필이면… 왜? 우리집에 귀신이 사냐구~~~~~!! 경찰서로, 이웃에게로 귀신 곡할 사연을 호소해보지만… 필기만 몰랐던 그 집의 비밀이 있었으니 “그 집에 귀신 살아요!!” 재빨리 급매모드로 변신하지만 흥정은커녕 돈을 얹어줘도 안 산다니… 은행 이잣날은 다가오고 언제까지 제집 두고 여관방신세 질 수도 없고… 환장할 박필기, 마침내 귀신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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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요즘 우연히 둘리 TV에서 방영되던 거를 구해서 잠깐봤는데.. 내가 정신없을 시절(?)에 봤던거지만.. 그래도 대부분 내용은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지.. 근데.. 왜 일케 슬픈거야..ㅠ.ㅠ (둘리보고 슬픈 사람은 나뿐인가? 배경음악도 슬프고, 둘리 엄마랑 헤어지는 것도 슬프고, 고길동씨한테 집에서 ‘저녀석 오늘 밥주지마!’라며 구박받는 것도 슬프구..으흐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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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감사용

시네마 오즈서 봤다. 정말 아무도 원하지 않았던 당신의 1승, 나도 당신을 응원하게 되었지..^^; 열심히 살아야겠다! 꿈은 이루어진다! 슈.퍼.스.타. 감.사.용. 키 169cm. 몸무게 70kg. 작은 손. 게다가 왼손잡이. 애초부터 투수가 될 수 없었던 야구 선수 감사용 이야기. 1982년 프로야구 원년. 감사용은 팀에 왼손 투수가 없다는 이유 하나로 ‘삼미 슈퍼스타즈’의 투수가 된다. 이름과는 달리 스타 선수 한명 없는 삼미는 개막하자마자 꼴찌팀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고, 사용 역시 선발 등판 한번 하지 못하고 ‘패전 처리 전문 투수’로 낙인 찍힌다. 팀에 패색이 짙어지면 시도 때도 없이 나가는 마무리 투수. 상대팀은 감사용이 나오면 감사해 했다. 그러던 중, 사용에게도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최강 팀 OB 베어스, 그것도 OB의 간판스타 박철순의 20연승을 눈앞에 둔 경기.삼미의 투수진은 누가 봐도 질게 뻔한 경기의 등판을 서로 미루고 급기야 기회는 감사용에게 넘어온다.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선발 등판. 딱 한번만.. 이겨보고 싶었던 감사용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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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여자

너무나 슬플것 같은 내용전개라서 보다가 안보려했지만, 마지막의 모든 장면들이 바꿔놓았다. ^^ 끝나구나서야 이해했다.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해야했었을 것을 동치성에게 말했다는걸.. 그리구 다행이다. 마지막에 동치성에게 주사가 생겼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아하는 이나영을 보며.. 혹시나 마음이 돌아서게 되면 어쩌나.. 하고 염려하기도 했지만.. 다행이야~다행이야~^^ 이나영이라는 배우.. 다시보게 되었다. 왜 이렇게 귀엽게 나온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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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가이즈 (Two Guys, 2004)

오늘은 아라한과 투가이즈.. 두편을 봤네..^^ 한은정 예쁘구, 차태현의 능글맞은 연기.. 최고야. 아니아니.. 연기가 아닌거 같어.. 생활이 저런거 아냐? 저 표정좀 봐.. 으흐흐.. 자카르타 느낌이 아주 강했지만… 내용의 연결등이 매끄러웠구 재미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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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 장풍 대작전 (2003, Arahan Jangpung Daejakjeon)

아라치가 되려는자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는 순간 깨달음의 문이 열릴 것이다. 영화관에서 보구 또 보았다. 정말 재미있다. 통쾌하구.. 멋지구.. 평점: ★★★★ 때는 바야흐로 2003년.. 고성능 카메라폰과 MP3, 디지털카메라, 펜티엄 4, X-게임, 화상채팅과 혼전동거가 젊은이들을 사로잡던 바로 지금의 서울 도심 한복판…….. 마천루 속에 거하는 ‘절대내공’ 생활도인들 고층 빌딩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유리를 닦는 청소부, 무거운 보따리를 자유자재로 이고 다니는 할머니, 아무도 모르게 거대한 도심 속에 평화를 유지하는 도인들이 살고 있다.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자신의 기를 갈고 닦은 생활 도인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이들의 활약이 세상을 평화롭게 이끌고 있다는데… ‘열혈순경’ 상환과 ‘아라치’ 의진 자신의 힘을 나쁜 곳에 쓰는 사람들을 혼내주고 싶어 순경이 된 철부지 상환.그러나 조직폭력배의 발아래 무릎 꿇어야 하는 비굴한 순경이 그의 현실이었다 어느 날, 좌절한 그에게 갑자기 다가온 사람들. “자네는 마루치가 될 재목이야! 장풍도 가르쳐 준다니까?” 그들의 이름은 칠선이라고 했다. 그리고 ‘아라치’ 의진과의 첫만남도 그렇게 시작되었다!!! 평범한 순경, ‘마루치’가 되고 싶다?!? 이상한 사람들의 말을 믿을 수는 없지만, ‘아라치’라는 예쁜 소녀 의진의 말에 상환은 ‘마루치’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가르쳐 주겠다던 장풍과 공중부양은 뒤로 하고, 부황 뜨고, 청소하기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그즈음 칠선들에 의해 봉해진 절대악 ‘흑운’이 봉인에서 풀려나고… 세상은 그 어느때보다 ‘마루치’의 탄생을 기다리는데…. 과연 평범한 청년 상환은 ‘아라치’와 힘을 합쳐 세상과 평화로운 기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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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Windstruck, 2004)

후반부 조금 지루했고, 전지현의 영화라해도 무색하지 않으리만치 전지현만을 찍은 영화인듯.. 적당히 감동을 주려 노력했지만.. 장혁을 일찍 죽인 것에 대해서는.. 또, 여경진의 쌍둥이 언니에 이어, 또 다시 남자친구까지 데려간다는 것은 조금 가혹하게 느껴졌던 영화. 아… 제복입은 여자에 대한 동경이 생겼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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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봇 (I, Robot)

어제 창현형 만나 냉면먹구, 압구정 무슨극장(극장이름 못봤음-_-;)가서 봤음. 원래 바람의 파이터 보려구 갔었는데.. 괜찮더라. 공상과학 영화… 참 오래간만에 본 듯한.. robot에게 mental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참, 참,.. 옛날에 로봇 참 만들어보고 싶기도 했었는데.. 지금 그 꿈은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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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 (2003, Identity)

낮에 봤는데도.. 무섭다…-_-;; 다중인격장애라고까지는 알았는데.. 다른 이의 영화평을 보니까.. 이해가 간다. 오싹오싹. 평점: ★★★★★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성이므로 more버튼을.. [#M_ more.. | less.. |기본 줄거리부터 시작한다.. `말콤`이란 범죄자가 있다.. 그는 어릴적 창녀인 어머니에게 모텔에 버려졌다.. 어른이 된 그는 4년 전에 6명을 죽인 살인죄로 다음날 사형이 집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말콤의 변호사는 심리학자를 데리고 판사에게 재심의를 요청한다.. 그리고 심리학자는 재심의 과정에서 그가 10명의 다중인격을 가진 자임을 보여준다.. (첫번째 반전) 그리고 심리학자는 그 10명의 다중인격들을 서로 만나게 함으로써 하나의 인격으로 통합이 가능하며, 10명의 다중인격 중 살인을 저지르는 인격이 있음을 알아챈다.. 또한 그는 `말콤`의 심리 분석을 통해 `로즈`라는 인물이 그 범인임을 확신한다.. (두번째 반전) 결국 `말콤`의 머리 속 10명은 비오는 날 모텔에서 만나는 가운데 한명씩 사라지고, 심리학자의 치료 속에서 `말콤`은 자신의 인격의 하나인 `에드`를 통해 `로즈`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결국 남겨진 인격은 창녀의 인격인 `패리스`가 남게 된다.. 그러나 심리학자가 발견하지 못한 인격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티모시`라는 꼬마의 인격이며.. 그 인격이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인격이었다..(세번째 반전) 하지만 `말콤`이 이 인격을 꺼냈을 때는 이미 재심의를 마치고 사형이 연기된 후 였으며.. 그는 변호사와 심리학자를 죽인다.. (즉, 그의 인격은 11개였다..) 자.. 이제 분석을 시작한다.. `말콤`의 11가지 인격.. – 보통 다중인격자의 인격들은 아무 때나 인격이 생성되지 않는다.. 어떤 큰 사건의 충격으로 인하여 무의식 중에 자신 안에 또 하나의 인격이 생기는 것이다.. 그의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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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킹 라이브스 (Taking Lives, 2004)

무서워서 두번에 나눠봤다…=.=;; 뭐.. 대부분 예측한대로 진행되기는 했지만.. 마지막 반전은.. 내 머리로는 예상치 못했던…-_-;; 그리 무서운 장면은 없는 듯하다. (다 해부학의 영향이겠지…-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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