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3

비오는 압구정을 걸었다.
신호가 바뀌는 횡단보도에서는 뛰었고..

OO형이.. 밥사주겠다해서..ㅋ
(사실은 내가 먼저 어제 연락했다.)

청담동의 와인바 바라짜노에서 안심 스테이크를 먹었지..
명함을 받아왔는데.. 스테이크집인줄 알았는데.. 와인바였더군..-_-;;

암튼 밥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였는데..
결론은..

  1. 내가 자꾸 minority를 고르려는 것이 나의 낮은 self-esteem으로 인한 것이라는 결론
  2. 진정한 낚시에 대해.. 단지 보이는 그물에 엮으려 하지 말고 하나의 낚시 바늘에 꿰려하여라. 그리고 그 바늘이 무엇인지 review하라.
  3. 진정한 겸손은 가진자의 여유이다. 위에서 아래를 봐줄 수 있는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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