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

강변CGV에서 봤다.
카 아니면 스승의 은혜 보려구 갔는데..

이미 자리가 거의 없어서 젤 앞줄에서 보느라 목이 뻣뻣;;;
했는데.. 영화가 끝나니 나가지 말아달라고 하더니만 사람들의 환호성과 함께 배우들이 총출동을 하는 것이 아닌가? 오호랏.. 오늘 어쩐지 카메라 충전이 하고 싶더라..^-^;;
재빨리 꺼내어 배우들을 찍어댔다. 앞자리라 넘흐 좋았당..^O^//

아.. 영화 감상은? 뭐.. 그럭저럭.. 나름 반전도 있고..
평점: ★★★☆

일곱 명의 제자가 묻다. “왜 그러셨어요?”

정년 퇴직 후 늙고 병든 몸으로 시골에 혼자 살고 있는 박여옥 선생에게 16년 전 제자들이 찾아온다. 선생님을 수발해온 제자 미자가 예전 친구들을 부른 것. 결혼을 앞둔 반장 세호와 부반장 은영. 늘씬해진 순희, 운동을 잘 했던 달봉이, 잘 생기고 씩씩했던 명호 등이 그들. 선생님은 제자들을 반갑게 맞이하지만 제자들의 눈빛은 밝지 않다. 저마다 박선생에게 받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것.

일곱 명의 제자와 한 명의 스승
그들의 마지막 절규 “녀석이 살아있어!”

반장 세호와 부반장 은영은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손가락질을 당했고, 순희는 뚱뚱하다고 놀림 받았다. 축구 선수가 꿈이었던 달봉이는 박선생의 체벌로 장애인이 되어버렸다. 명호의 어머니는 탄원서를 썼다가 박선생에게 정신병자로 몰렸다. 겉으로는 반가운 안부를 나누지만 속으로는 과거를 전혀 기억 못 하고 자신이 자상한 교사 인줄로만 알고 있는 박선생에게 분노하는 아이들. 그러나 이 두려운 만남을 지켜보는 또 다른 누군가가 있었다. 정말 두려운 것은 스승도, 제자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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