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정말 저렇게 바보 역할을 하라고 보내는 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조금은 무리한 설정이 있었지만..
그들간의 이야기는 잔잔하게 가슴을 요동쳐 왔다.
기승전결 역시 확실하고…
평점: ★★★☆
공화국에선 혁명전사,이 곳에선 간첩.
들개로 태어나 괴물로 길러진 내 남파임무는
어이없지만 동네 바보입니다.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 부대.
20000:1의 경쟁률을 뚫은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류환 못지 않은 실력자 리해랑,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 세 사람은 5446부대의 전설 같은 존재이다.
하
지만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파된 그들이 맡은 임무는 어처구니 없게도 달동네 바보, 가수지망생, 고등학생이다.
전달되는 명령도 없이 시간은 흘러만 가고 남한 최하층 달동네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일상에 익숙해져 간다.그러던 어느 날 그들에게 전혀 뜻밖의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가 내려진다.
전설이 되어야만 돌아갈 수 있는
그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