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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경 여행기(2023)

영화는 아니지만, 거의 여러 편의 단편을 모아 놓은, 잔잔한 영화같은 이야기

일상에서의 새로움을 좋아한다.
그래서 여행을 좋아하진 않지만, 여행지를 가서는 멀리 가기보다는 그 사람들의 일상을 보고 겪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나라 곳곳을 이쁘게, 그리고 맛있게 찍어 놓고,
조금은 난해하지만, 사람들의 삶의 모습도 그려 놓은… 약간은 리틀포레스트같은 느낌의 드라마.

비현실적으로 생긴 이나영이 나와서 만화와도 같긴 하지만, 현실을 배경으로 하니까 드라마가 맞지..ㅎㅎ

평점: ★★★★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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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Elemental, 2023)

Partly Cloudy로 유명한 피터손의 작품으로 이민자 사회에 대한 이야기인 것은 알고 봄
애들은 극장이 어두워서인지 무섭다고…
난 재미있게 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다름을 인정하는 것.. 말이 쉽지만,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일인데.. 이런 노력이 되어야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

평점: ★★★★

불, 물, 공기, 흙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는 어느 날 우연히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지금껏 믿어온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웰컴 투 ‘엘리멘트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