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 My world – 巨人


유승준 7집이 나왔다.
뭐.. 이야기하면 그의 군대이야기, 국적 이야기등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겠지만..
각설하고..

그의 1집때의 느낌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이번에도 조금은 기대가 된다.

조심스럽게 첫 트랙부터 듣는중..

뮤비에서 나온 그의 모습은 몸짱이었지만..
뭔가… 쫌 바뀐듯하다.
얼굴의 전반적인 라인이..

조금은 어색하지만.. 감상..

안마태 키보드

안마태 키보드Ahnmatae Phonetic Hangul Keyboard

안마태 소리 글판은 안마태 신부(미국 성공회 소속으로 현재는 미국에서 은퇴 생활 중)가 30년 동안 실험과 연구를 거듭하여 만든 작품으로, 훈민정음의 창제원리에 충실하도록 만들었으며 풀어 치기와 모아 치기, 그리고 동시 치기가 모두 가능하다.
풀어 치기 입력 방식은 현재 사용 중인 2벌식 표준 자판과의 입력 속도 비교 실험을 미국, 중국, 그리고 조선 인민 공화국(이북)에서 실시하였던 바, 약 50%가 빠르다는 결과가 나왔다. (자세한 자료는 다운로드의 관련자료에 있다.)
안마태 한글 소리 글판은 한국, 미국, 중국에 특허를 가지고 있다.


윈도우용 입력 프로그램은 한국 과학 기술원 인공 지능 연구 센터(http://ai.kaist.ac.kr/)에서 개발하였으며, 다운로드의 드라이버에 가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풀어 치기와 모아 치기 입력은 아무 자판으로나 가능하지만, 동시 치기 입력은 반드시 동시 입력이 가능한 키보드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현재 중국어를 입력할 수 있는 (한글로 입력한다. 현재 중국에서는 전문 훈련을 받거나 전직인이 사용하는 오필법 외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입력법은 로마자를 사용하는 병음법이다.) 드라이버를 제작 중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중국어판으로 이동하면 볼 수 있다. 중국어가 익숙하다면 오른쪽 위에 있는 언어선택을 중국어로 선택하여 중국어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풀어 치기 : 글자를 음소 단위로 하나씩 쳐서 입력하는 방식을 말한다. (예: 국 = ㄱ + ㅜ + ㄱ)
l
모아 치기 : 글자를 초성과 종성을 함께 치고, 종성을 따로 입력하는 방식을 말하다. (예: 국 = 구 + ㄱ)
l
동시 치기 : 한 음절을 동시에 쳐서 입력하는 방식을 말한다. (예: 국 = 국) – 한글은 한 글자가 한 개의 음절로 구성되어있다.
 



현 표준 자판의 문제점


1. 도깨비불 현상
표준 자판은 자음과 받침을 따로 두지 않아 입력시에 시각적인 혼선을 가져온다.


2. 내부적인 혼선
입력은 두벌식이고 안에서는 세벌식으로 다시 짜야하는, 겉 다르고 속 다른 자판이다.


3. 코드 숫자
두벌식으로 입력해서, 세벌식으로 내부적인 재 프로그램을 짜서, 모아진 글자를 출력하다 보니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코드 공간을 차지한다.


4. 옛 자모
옛 글자가 한자도 없어서 1933년 이전의 문헌 입력이 불가능하다.


5. 왼손 혹사
자음과 받침을 모두 왼손으로 입력하므로 힘없는 왼손을 혹사한다.


6. 제한된 입력
“천지에 자연의 소리가 있으면, 여기에 맞는 자연의 글이 있어야 한다”는 훈민정음의 뜻을 완전히 저버린 자판이어서, 세상의 소리를 다 적을 수 없다.


7. 모음 ‘ㅠ’ 자
자음 자모가 있는 왼쪽에 놓여있어, 모음인 ‘ㅠ’자가 자음으로 오해받기 쉽다.


8. 동시입력
영어처럼 2벌식으로 입력하므로 동시 치기가 불가능하다.


9. 무원칙 배열
자음과 모음만 분리해놓고, 그 이외에는 전연 배열 원칙을 정해두지 않아 자판 외우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10. 국제 규격
1993년에 자모 코드를 국제 기구에 등록 해두고 이를 다 쓰지 못한다.


11. 외국어 표기
두벌식 입력으로 완성된 현대어 글자만을 찾아오므로 외국어 표기가 재대로 안된다.


12. 지능 개발
한글 처리의 첫 단계인 자판에서 비과학적으로 입력하기에 문서 인식, 음성 인식, 음성 제조 등 여러 가지 인공지능 분야 개발의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


13. 코드 표준화
영어처럼 입력하고 중국어와 일본어처럼 출력하다보니, 한글 코드의 종류는 수없이 많아졌다.


14. 연타
한 손가락 연타와 한 손 연타가 심하다.



 
 
초고속 입력이 가능한 이유
1. 음절 입력 방식
한 음절씩 동시 입력이 100% 가능하다.
한글은 원래 한 음절씩 쓰도록 되어 있는데, 한 음절은 대개 2.5 자의 자모로 구성된다.


2. 윗글쇠
속도가 느린 윗글쇠(Shift Key)를 전연 사용하지 않는다.
한글 현대어 자모는 모두 아래글쇠에 놓여있다.


3. 운지 (運指) 거리
운지거리(손가락의 움직이는 거리)가 짧다.
사용 비율이 높은 자모는 모두 손가락이 놓이는 줄(Home Row)에 모여있다.


4. 리머의 법칙
사람의 손가락은 인지쪽의 손가락이 힘이 가장 쎄고 빠르므로, 자주 사용하는 자모는 안쪽으로 모아 두어야 한다는 리머씨의 법칙을 따랐다.
따라서 힘이 약한 새끼 손가락쪽에는 자주 쓰이지 않는 자모가 놓여있다.


5. 공간 입력
스페이스 바도 동시 입력시킨다.
평균 석자마다 필요로 하는 단어 사이의 띄어쓰기를 동시 입력시킨다.


6. 문장 부호
쉼표, 마침표, 의문표, 괄호와 같은 모든 문장 부호도 동시 입력을 한다.


Browneyes – Take A Favorite

사용자 삽입 이미지브라운 아이즈의 새로운 앨범이 나왔다…………
…라고 하기에는 뭔가 미적지근한..

베스트 앨범이라해서… 뭐.. 그러겠거니 생각했는데..

신곡이 두곡이나 있다고 했다.

O_O

하지만.. 그것은 나얼만이 부른 반쪽뿐인 신곡..

나얼은 나얼이고.. 윤건은 윤건이다.

둘이 다 함께 있어야 브라운 아이즈이다.

둘 다 좋아하고.. 둘이 함께 있던 때를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

나얼만의 신곡을 넣고는 브라운아이즈라는 이름을 넣고 내놓는다는건.. 쫌..
나쁜.. 갑엔터테인먼트 같으니라고..
뭐.. 이름에 대한 상표권은 갖고 있겠지만..
그럼안되~


4년여의 공백을 깨고 가요계로 돌아온 브라운 아이즈.

‘벌써 일년’,’점점’,’For you’등 브라운 아이즈1,2집에 수록된 명곡들 중 브라운 아이즈 의 나얼 이 직접 곡 선택에 나섰다.
브라운 아이즈 의 베스트 앨범 “Take a Favorite”
흑인적 감성을 가장 유연하게 표현하는 나얼.
그의 신곡이 수록되는 이번 앨범 또한 그 동안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를 가득 채워줄 것이다.
긴 침묵을 깨고 영혼을 울리는 그의 감성을 다시 한번 느껴보자.

“Take a Favorite ”이젠 당신이 선택할 차례 이다.


인터넷 서핑하다가.. 모든곡을 인터넷에서 들을 수있는 사이트를 찾아냈다. 함 들어볼 사람은 들어보고 사시길..

전곡듣기

01. Intro
02. 이 노래
03. 옛 사랑 (Duet 장혜진)
04. Piano Nocturn (벌써일년)
05. 벌써일년
06. 사랑2
07. For You
08. With Coffee
09. Song Of The Rain
10. 비오는 압구정
11. True Love
12. 떠나지마
13. 언제나 그랬죠
14. Noday But Today
15. 그녀가 나를 보네
16. Miss You
17. 오후
18. 점점
19. 이 노래 (Inst.)


나얼 – 귀로


화려한 봄빛으로 그 뒷모습만 보이며
안녕이란 말도없이 사라진 그대

쉽게 흘러진 눈물 눈가에 가득히 고여
거리는 온통 투명한 유리알 속

그대 따뜻한 손이라도 잡아볼 수만 있었다면
아직은 그대의 온기 남아있겠지만

비 바람이 부는 길가에홀로 애태우는 이 자리
두뺨엔 비 바람만 차게 부는데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안녕이란 말은 해야지
아무말도 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그대 따뜻한 손이라도 잡아볼 수만 있었다면
아직은 그대의 온기 남아있겠지만

비 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로 애태우는 이 자리
두뺨엔 비 바람만 차게 부는데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안녕이란 말은 해야지
아무말도 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안녕이란 말은 해야지
아무말도 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고유진 – 미안해요


플라워의 고유진이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부른 페이지의 미안해요이다.
정말이지 혼자보기 아까워서.. 퍼왔다.

이거듣고는 고유진 팬이 되었고..
평상시 그냥듣던 페이지의 미안해요라는 노래도 다시 알게 되었다.

완전 재간둥이이다.. 고유진 모창으로 찾으면 몇개 더 있는데.. 일단 이게 대박..^-^b

사랑앓이


– song by F.T Island

그리울 때 눈감으면
더 잘 보이는 그런사람
잊으려 하고 지우려 하면
더 많이 생각나는 사람


그 사람 꼭 올거라고
내 가슴에 해로운 거짓말을 하고
꼭 올거라는 말은 안했지만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사람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너를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난 너로 인해 그 죄로 인해
기다림을 앓고 있다고
내가 더 많이 사랑한 죄
너를 너무나 많이 그리워한 죄
난 너로 인해 그 죄로 인해
눈물로 앓고 있다고
이렇게…


그사람 꼭 올거라고
내 가슴에 해로운 거짓말을 하고
꼭 올거라는 말은 안했지만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사람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너를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난 너로 인해 그 죄로 인해
기다림을 앓고 있다고
내가 더 많이 사랑한 죄
너를 너무나 많이 그리워한 죄
난 너로 인해 그 죄로 인해
눈물로 앓고 있다고
헤어짐은 빠른사람
잊혀짐은 늘 더딘사람
늘 나에게만 늘 모진사람
나혼자 앓고 있었다고


그때 나를 이렇게 멀리
떠나가야만했니
그때 나를 이렇게 멀리
떠나가야만했니
그저 내 목숨을 다 바쳐 사랑한 사람
이제 날 잊고 살아갈 모정했던
그녀는 내 전부를 다 바쳐 사랑했던
이제 날 잊고 살아갈 너


내 목숨 다바쳐서 사랑한 사람
내게는 눈물만 주고 간 사람
늘 나에게만 늘 모진사람
나 혼자 앓고 있었다고


내가 더 많이 사랑한 죄
널 너무나 많이 그리워 한 죄
난 너로 인해 그 죄로 인해
눈물로 앓고 있다고
이렇게…


리쌍 – Ballerino (feat. Ali)

사랑은 언제나 눈물이 돼 가슴에 남아
떠나지도 못한채 또 길을 멈추네
우리 사랑했던 그 추억만은 잊지말아요
내 맘에 영원히 남아 날 기쁘게 해줘요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줘
그녀에게 들리게
사랑도(에헤~) 미련도(에헤~)
다 가져가라고
나를 위해 소리를 질러줘
그녀에게 전해줘
오늘도(에헤~) 내일도(에헤~)
날 찾지말라고

모든게 어색했어
너와 처음 밥을 먹을땐
밥풀이 입가에 묻을까
수저를 입에 넣을땐 신경이 쓰이고
또 함께 걸을땐 발을 맞쳐야할지
어깨를 감싸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여자는 알았어도 사랑은 잘 몰랐기에
나의 뒤에 쫓아오듯 따라오는 너를 위해
조금은 느리게 걸어주며 사랑은 시작됐지
낭만도 없고 구멍난 양말처럼 되는대로 살아와
망망대해 같던 나의 삶에
또 다른 세상을 보았어
난 너무 좋아서 온종일 웃고 다녔어

사랑은 언제나 눈물이 돼 가슴에 남아
떠나지도 못한 채 또 길을 멈추네
우리 아름답던 그 추억 속에 함께 살아요
기억 속 그대와 함께 난 춤 출 거예요

음..음..음..음..음..
너 없는 지금 모든게 꿈인지 꿈이 아닌지
음..음..음..음..음..
난 지금 어딜 향해 가고 있는 건지
음..음..음..음..음..
지금 이 곳이 너의 품인지 품이 아닌지
음..음..음..음..음..
아픈 가슴은 왜일까..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줘
그녀에게 들리게
사랑도(에헤~) 미련도(에헤~)
다 가져가라고
나를 위해 소리를 질러줘
그녀에게 전해줘
오늘도(에헤~) 내일도(에헤~)
날 찾지말라고

무언갈 지켜야 하는건
그것에 지쳐도 미쳐야 하는것
그래 난 너에게 미쳤었지
난 니가 원할땐 언제나 춤을 추던 발레리노
그 모습에 웃던 니 얼굴이 다 빨개지고 어둠도 환해지고
세상은 돌고 돌아도 우리는 그러지 않기로
서로에 곁에 오래 남기로
한 길로 같이 가기로 그렇게 약속했지
하지만 홀로 남아 슬픈 음악에 억지로나마 춤을 춰봐
불꺼진 놀이동산에 웃고 있는 회전목마
그처럼 죽은듯 웃으며
니가 올까 미련을 가져본다..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줘
그녀에게 들리게
사랑도(에헤~) 미련도(에헤~)
다 가져가라고
나를 위해 소리를 질러줘
그녀에게 전해줘
오늘도(에헤~) 내일도(에헤~)
날 찾지말라고..

사랑은 언제나 눈물이 돼 가슴에 남아
떠나지도 못한채 또 길을 멈추네
우리 사랑했던 그 추억만은 잊지말아요
내 맘에 영원히 남아 날 기쁘게 해줘요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줘
그녀에게 들리게
사랑도(에헤~) 미련도(에헤~)
다 가져가라고
나를 위해 소리를 질러줘
그녀에게 전해줘
오늘도(에헤~) 내일도(에헤~)
날 찾지말라고

모든게 어색했어
너와 처음 밥을 먹을땐
밥풀이 입가에 묻을까
수저를 입에 넣을땐 신경이 쓰이고
또 함께 걸을땐 발을 맞쳐야할지
어깨를 감싸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여자는 알았어도 사랑은 잘 몰랐기에
나의 뒤에 쫓아오듯 따라오는 너를 위해
조금은 느리게 걸어주며 사랑은 시작됐지
낭만도 없고 구멍난 양말처럼 되는대로 살아와
망망대해 같던 나의 삶에
또 다른 세상을 보았어
난 너무 좋아서 온종일 웃고 다녔어

사랑은 언제나 눈물이 돼 가슴에 남아
떠나지도 못한 채 또 길을 멈추네
우리 아름답던 그 추억 속에 함께 살아요
기억 속 그대와 함께 난 춤 출 거예요

음..음..음..음..음..
너 없는 지금 모든게 꿈인지 꿈이 아닌지
음..음..음..음..음..
난 지금 어딜 향해 가고 있는 건지
음..음..음..음..음..
지금 이 곳이 너의 품인지 품이 아닌지
음..음..음..음..음..
아픈 가슴은 왜일까..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줘
그녀에게 들리게
사랑도(에헤~) 미련도(에헤~)
다 가져가라고
나를 위해 소리를 질러줘
그녀에게 전해줘
오늘도(에헤~) 내일도(에헤~)
날 찾지말라고

무언갈 지켜야 하는건
그것에 지쳐도 미쳐야 하는것
그래 난 너에게 미쳤었지
난 니가 원할땐 언제나 춤을 추던 발레리노
그 모습에 웃던 니 얼굴이 다 빨개지고 어둠도 환해지고
세상은 돌고 돌아도 우리는 그러지 않기로
서로에 곁에 오래 남기로
한 길로 같이 가기로 그렇게 약속했지
하지만 홀로 남아 슬픈 음악에 억지로나마 춤을 춰봐
불꺼진 놀이동산에 웃고 있는 회전목마
그처럼 죽은듯 웃으며
니가 올까 미련을 가져본다..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줘
그녀에게 들리게
사랑도(에헤~) 미련도(에헤~)
다 가져가라고
나를 위해 소리를 질러줘
그녀에게 전해줘
오늘도(에헤~) 내일도(에헤~)
날 찾지말라고..

리쌍(Leessang) 4집 – Black Sun


리쌍의 4집..
Ballerino 원츄

01. 007
02. Ballerino
03. 영화처럼
04. 강변살자 Skit
05. 부자 (Project)
06. Sunshine
07. 살아야 한다면
08. LeeSSang Vegabond
09. Dead Phone (Intro)
10. Dead Phone
11. 투혼
12. 누군가를 위한 삶인가 (사생결단 O.S.T.)
13. 내가 웃는게 아니야 (Remix)

Lee SSang Ⅳ ‘Black Sun’

리쌍이 4번째 앨범의 발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내 놓는 앨범마다 숱한 화제와 큰 인기를 몰고 왔던 그들이기에 3집 앨범 이후 1년 반 만에 출시하는 이번 앨범에도 모두들 주목하고 있다.

4집 앨범을 한 마디로 압축하여 표현하자면 ‘성숙을 넘어서 겸손하게’일 것이다.
음악적으로 더욱 성숙함이 느껴지고 가슴을 에이는 듯한 멜로 영화와 한바탕 웃게 만드는 코믹 영화를 넘나드는 것 같은 가사가 절정에 이르렀지만 딱 거기까지이다.
현란한 기교에만 치우치는 것을 피하고 본인들이 추구하는 음악적 목표를 벗어나는 시도들은 과감히 삭제하여 최대한 절제된 겸손을 향하고 있다.
물론 잔인하리만큼 솔직한 촌철 살인의 가사를 쏘아대는 ‘개리’ 특유의 랩과 아름다움 뒤에 숨겨져 있는 아픔을 그려 내는 외유내강형 멜로디는 고스란히 살아있다.

또한 매니아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를 배려한 대중적 요소도 잊지 않고 있어 한동안 흥얼거릴만한 노래를 찾지 못했던 우리들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자신들의 3집 앨범 타이틀 곡인 ‘내가 웃는게 아니야’ 를 새롭게 해석한 리메이크 곡과 영화 사생결단에 삽입되었던 ‘누구를 위한 삶인가’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구미가 당긴다.

겸손으로 빚어낸 리쌍의 네번째 앨범이 바야흐로 찬란한 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