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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어젯밤.. 잠자리에 누우면서.. 정말 많이 외롭다는 생각을 했다.
누군지는 모를 이를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
날 24년동안 기다리게 한 사람.. 얼마나 더 기다려야 만날 수 있을까?

오늘 아침 인터넷 라디오를 듣다가 들린 노래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되지~”

도대체 뭘 알게 된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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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학교가..

PBL레포트를 위해서.. 메드라인을 서치하던 중..
원하던 것을 찾아서 들어갔는데 아뒤랑 비번 넣으란다.
급한대로 이것저것 찾아봤지만.. 내 리스트에는 없는 저널이었다.
의도 사서샘께 문의 메일을 보내고..
무작정 기둘릴 수만은 없어..

우리의 호프 송옹께 연락해서..
(때마침 연구실에 계셨다.ㅋ)
학교가서 학교 IP로 접속하니 한방에 모두 들어가지는 것이었다.

역시 학교가 좋아.
울 집에도 학교 IP하나 줬음 좋겠다..는생각을 잠깐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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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옆 동물원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다.
심은하라는 배우에 대해서는 별로라 생각하여 왔지만..

정말 황당한 설정으로 시작하지만..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노트에 필기할만 하다.
(지금은 본지 꽤 되어 까묵었다.-_-;)

영상도 이쁘고..

젤 좋아하는 장면은 심은하가 우산들고 가면서 말리는 그 길..

평점: ★★★★★

결혼식비디오촬영기사 춘희는 식장에서 자주 마주치는 반듯하고 세련된 국회의원 보좌관 인공을 짝사랑한다. 그런 춘희의 보금자리에 말년휴가 나온 군인 철수가 무단침입한다. 그는 애인 다혜가 이사가버린 줄 모르고 여느 때처럼 다혜와 휴가를 즐기기 위해 찾아든 것이다. 다혜가 곧 다른 남자와 결혼할 몸이란 것을 알게 된 철수는 다혜의 맘을 돌려보겠다며 춘희의 집에서 막무가내로 버틴다. 춘희는 이 낯선 남자의 뻔뻔함에 당황하기도 하지만 측은하게도 느껴져, 당분간 집을 나눠 쓰기로 한다.

짝사랑중인 춘희와 실연당한 철수는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서로의 상처를 한껏 헤집어놓다가 안쓰러워지면 다독여주기도 하면서 조금씩 정을 붙인다. 춘희가 짬짬이 쓰고 있는 시나리오에 철수가 끼어들고, 두사람은 인공과 다혜를 분신으로 내세워 현실에서 못다한 사랑을 시나리오에서 풀어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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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uma..

이 오스키라는 것이 mental trauma가 엄청난가보다.
실수한 것들이 기억속에서 떠나질 않네…
마치 장화홍련을 보고난 후에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던 것처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