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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Intimate Strangers, 2018)

평이 너무나 좋아서 보게 되었는데, 집이라는 아주 작은 공간에서 각자의 사생활을 꺼내 놓으면서 생기는 일들.. 묘한 분위기, 적절한 긴장감,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까지.. 작가가 천재라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

평점: ★★★★

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 다들 핸드폰 올려봐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공유하는 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할 것 없이 싹!
 
 오랜만의 커플 모임에서 한 명이 게임을 제안한다.
 바로 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자고 한 것.
 흔쾌히 게임을 시작하게 된 이들의 비밀이 핸드폰을 통해 들통나면서
 처음 게임을 제안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상치 못한 결말로 흘러가는데….
 상상한 모든 예측이 빗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