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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 (Flipped, 2010)

같은 사건, 다른 시각, 그리고 친절한 해설…
백지같은 아이들에게 어떤 환경이 주어지는가는 매우 중요한 요인인 것 같다.

평점: ★★★☆

누구나 일생에 한번은 만난다는 무지개빛 첫사랑!
옆집 소년소녀의 귀엽고 설레는 반전 로맨스!

새로 이사 온 미소년 브라이스를 보고 첫눈에 사랑을 직감한 7살 소녀 줄리.
솔직하고 용감한 줄리는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만 브라이스는 그런 줄리가 마냥 부담스럽다.

줄리의 러브빔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기를 6년!
브라이스는 줄리에게 받은 달걀을 쓰레기통에 버리다 들키고,
화가 난 줄리는 그날부터 브라이스를 피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성가신 그녀가 사라지자 브라이스는 오히려 전 같지 않게 줄리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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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메리 (Gifted, 2017)

잔잔한 가족 영화… 갈등도 좀 있었지만….

그런 것 같다.
자녀는 내 소유가 아니고, 누군가로부터 잠시 받은 선물이라는 것…
그저 소중히 다루어주고, 독립된 개체로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는…

영화 전반에 나오는 맥북도 참 이쁘게 잘 나온 영화..^^;

평점: ★★★★

해변가 조용한 마을에서 삼촌 프랭크(크리스 에반스)와 함께 살아가는 7살 수학 천재 소녀 메리(맥케나 그레이스).
메리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그녀의 천부적 재능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고, 세계적인 수학계 저명인사이자 메리의 할머니인 에블린(린제이 던칸)은 그녀가 세상을 바꿀 수학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바닷가에서 뛰어놀기 보다 어려운 수학문제 풀기를 즐거워하는 메리 그리고, 그녀에게 세상이 필요로 하는 수학자의 길을 열어주고자 하는 할머니.
촉망받는 천재 수학자였지만 불행한 죽음을 맞은 여동생과 약속한 메리의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이를 반대하는 삼촌 프랭크. 이들의 바람은 결국 특별한 천재 소녀 메리를 둘러싼 법적 분쟁으로 번지는데…

7살 사랑스러운 천재 소녀 메리의 선택은 어느 쪽일까?
과연 그녀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