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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턴 (Paddington, 2014)

처음은 UP의 그것과 비슷하였다.
곰이 영국에 가서 태디베어가 된 것인가란 생각으로 조금은 냉소적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따뜻한 가족영화였다. 시각적으로는 곰의 움직임을 정말 사실감있게 묘사하였고, 어찌보면 평범할 수 있는 런던 주택가의 모습을 정말 아름답게 그려내었다. 마치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파리를 그려 놓았던 것처럼…

막상 가 보면 별 것 없겠지만, 그래도 패딩턴 역에 한번 가보고 싶었다.

여주인공은 내 사랑(Maudie)에서 모드 역할로 나온 샐리 호킨스(Sally Hawkins)였다.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평점: ★★★★☆

새로운 가족을 찾아나선 말썽곰의 특별한 런던 여행기!
말하는곰, 매력있곰, 사고치곰 ‘패딩턴’!

폭풍우에 가족을 잃은 꼬마곰 ‘패딩턴’은 페루에서 영국까지 ‘나홀로’ 여행을 떠난다.
런던에 도착한 ‘패딩턴’은 우연히 브라운 가족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가족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움직이기만 해도 사고! 만지기만 해도 사고!
1초에 한번씩 사고를 치는 ‘패딩턴’은 브라운 가족의 골칫거리가 되고 만다.

한편, 말하는 곰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악당 박제사 ‘밀리센트’는 호시탐탐 ‘패딩턴’을 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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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2009, Up)

업(2009, Up)

왜 그리도 한국에서는 개봉을 늦게 했는지..
초등학생들 방학에 맞추어서 하려했는지 모르겠지만..
매일 트레일러만 보고 지내다가 이제야 봤다.

정말 스토리.. 이번에는 기대 안하고 봤는데, 눈물 찔끔..
반전에 감동 이야기까지..

꿈을 이루어가는 모습들.. 너무나 멋지다…

역시나 픽사.. 실망시키지 않는다..

평점 : ★★★★☆



한방울 눈물과 한바탕 웃음!
2009년 가장 아름다운 영화 <업>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 칸 개막작 선정
디즈니•픽사 최초의 3D 디지털

성격 까칠한 할아버지 ‘칼’과 귀여운 8살 탐험가 ‘러셀’이 만났다!
평생 모험을 꿈꿔 왔던 ‘칼’ 할아버지는 수천 개의 풍선을 매달아 집을 통째로 남아메리카로 날려 버리는데, ‘칼’ 할아버지의 이 위대한 모험에 초대 받지 않은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황야의 탐험가 ‘러셀’!
지구상에 둘도 없을 이 어색한 커플이 함께 하는 대모험.
그들은 과연 남미의 잃어버린 세계에서 사라져 버린 꿈과 희망, 행복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토이 스토리>의 ‘존 라세터’ 감독이 총제작을 맡고,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 감독이 연출한 <업>은 디즈니•픽사 최초 3D 디지털의 화려한 볼거리가 자랑 거리!
<라따뚜이>, <인크레더블>로 그레미와 에미상을 석권한 ‘마이클 지아치노’의 아름다운 O.S.T도 놓치지 말자! 물론 영화 시작에 앞서 픽사의 대표적인 애니메이터이자, <라따뚜이>에 성우로 참여한 바 있는 한인 2세 ‘피터 손’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구름조금>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더없이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