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교육 첫날밤..
대구의 동성로로 들어섰던 우리 일행은 영화를 보자는 말에 모두 동의하고…
전혀 영화에 대한 정보는 없이 영화관에 들어섰다.
다른 영화는 선택할 여지가 없었던 것이.. 내가 모두 봐 버렸기 때문에..-_-;;
지하철을 기반으로 테러를 벌인다?
조금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이야기로 시작하였다.
참.. 서울의 지하철은 참으로 좋은거로구나..는 것을 새삼 느꼈고,
한국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영화 내내 스쳐 지나갔다.
작년 내가 거닐었던(?) 뉴욕의 거리들이 펼쳐지는 모습은 참으로 반가웠다.ㅋㅋ
지하철도 그렇고…
평점 : ★★★☆
DEPARTURE PM1:23 뉴욕 지하철이 멈춰 섰다!
뉴욕 도심 한복판, 펠햄역에서 오후 1시23분에 출발하는 열차 ‘펠햄123호’가 납치당한다. 지하철 배차원 가버는 선로에 갑자기 멈춰선 펠햄123호와의 접촉을 시도하지만, 테러조직의 우두머리 라이더와 교신이 된다.
HIJACKING PM2:13 제한시간 한 시간, 요구사항 천만 달러!
라이더는 가버를 협상자로 선택하고, 뉴욕 시민의 목숨을 담보로 정확히 한 시간 안에 현금 천만달러를 요구한다. 그는 1분 늦을 때마다 인질을 한 명씩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CHASE PM3:13 사상 최악의 협상, 천만달러는 미끼에 불과 했다!
뉴욕의 교통이 마비된 가운데, 제한 시간 몇 분을 남겨두고 현금 수송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이제 뉴욕 시민의 목숨을 구하려면 가버가 직접 지하철로 뛰어들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테러범들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천만달러는 미끼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6월 11일, 사상 최악의 지하철 테러가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