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놀토
#1.
미현이가 시집갔다.
정동제일교회에서 꽃단장을 하고 4월의 신부가 되었다.
사귄지는 햇수로 4년째라더군..
축가도 멋졌고..
장미향기 가득한 결혼식이었다.
오래간만에 한맘 사람들도 보고..
동기녀석들도 대부분 왔더군..
동기 애들은 거의 다 시집을 갔구..
뭐 이렇게들 빨리 시집들을 가는 것이야?
#2.
잠깐 저녁을 사 주기 위해 학교를 들렀지..
퇴근 이후로는 학교쪽은 쳐다보지도 않는게 내 철칙이지만..
#3.
대학로에서 후배를 만났어.
실로 오래간만에 본듯..
카페 가려했더니만..
이 녀석이 밥사달래네..
이 시간에 무슨 밥이냐?
ㅋㅋ
암튼 맥도날드로 들러서 이얘기 저얘기 하다가..
데려다 주고는.. 집으로 왔는데..
왜 이리 몸이 찌뿌둥하지?
이번주 새벽기도는 어찌될지 모르겠네..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