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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복음화의 꿈 – 김준곤


지지난 주일이었던가?
목사님께서 김준곤 목사님의 글을 낭송해 주시더라고..
그 분이 떠나신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뜨거운 그분의 열정이 느껴지는 글..
참, 박성민 목사님께서 보내주신 엽서에도 적혀 있었지..

또 읽고, 또 읽고…


어머니처럼 하나밖에 없는 내 조국
어디를 찔러도 내 몸 같이 아픈 조국
이 민족 마음마다 가정마다 교회마다 사회의 구석구석
금수강산 자연환경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뜻이 하늘에서처럼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 땅에 태어나는 어린이마다
어머니의 신앙의 탯줄 기도의 젖줄 말씀의 핏줄에서 자라게 하시고
집집마다 이 집의 주인은 예수님이라고 고백하는 민족
기업주들은 이 회사의 주인은 예수님이고
나는 관리인이라고 고백하는 민족
두메마을 우물가의 여인들의 입에서도
공장의 직공들 바다의 선원들의 입에서도
찬송이 터져나오게 하시고
각급 학교 교실에서 성경이 필수 과목처럼 배워지고
국회나 각의가 모일 때에도 주의 뜻이 먼저 물어지게 하시고
국제시장에서 한국제 물건은 한국인의 신앙과 양심이
으레 보증수표처럼 믿어지는 민족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으로 삼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삼으며
신구약 성경을 신앙과 행위의 표준으로 삼는 민족
예수의식과 민족의식이 하나된 지상 최초의 민족
그리하여 수십만의 젊은이들이
예수의 꿈을 꾸고 인류 구원의 환상을 보며
한 손에는 복음을 다른 한 손에는 사랑을 들고
지구촌 구석구석 누비는 거룩한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