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스피치 (The King’s Speech, 2010)

킹스맨을 통해서 알게 된 콜린퍼스… 그가 왕으로 나온다. 뭐.. 물론 내게는 영어는 하나도 안 들렸기 때문에 자막이 더듬더듬하는 것만 기억 났지만.. 멋지구리한 영국의 왕실과, 콜린퍼스의 간지가 눈을 즐겁게 하였던 영화다. 치료 환경, 치료자와의 관계 형성 등..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은 왕과 함께하는 교육적으로도 좋은 영화였고….   연합군의 비밀무기는 말더듬이 영국 왕?! 세상을 감동시킨 국왕의 콤플렉스 도전이 시작된다! 때는 1939년, 세기의 스캔들을 일으키며 왕위를 포기한 형 때문에 본의 아니게 왕위에 오른 버티. 권력과 명예, 모든 것을 다 가진 그에게도 두려운 것이 있었으니 바로 마.이.크! 그는 사람들 앞에 서면 “더더더…” 말을 더듬는 콤플렉스를 가졌던 것! 국왕의 자리가 버겁기만 한 버티와 그를 지켜보는 아내 엘리자베스 왕비, 그리고 국민들도 애가 타기는 마찬가지… 게다가 지금 세계는 2차 세계 대전중! 불안한 정세 속 새로운 지도자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버티는 아내의 소개로 괴짜 언어 치료사 라이오넬 로그를 만나게 되고, 삐걱거리는 첫 만남 이후 둘은 기상천외한 치료법을 통해 말더듬증 극복에 도전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