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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Babylon, 2023)

라라랜드, 위플래쉬의 감독의 작품이라 아주 크게 기대가 된 작품

우선, 상영시간이 정말 길다. 총 3시간…
처음에 아무런 정보없이 시작을 했는데, 옛날 무성영화 시대부터의 이야기라서 느낌은 아주 좋다. 전작에 이어지는 Jazz 음악 역시 좋고…
무엇보다도 영화 전반의 색감과 촬영 각도들이 좋다.

다만, 스토리가… 뭐 라라랜드도 생각해보면 스토리가 아주 개연성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감독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냈다는 느낌…
그리고, 주인공 외에는 섞이지 않는 조연들…

사람마다 당연히 다르겠지만, 난 딱 한번 본 것으로 족하다.

평점: ★★★

황홀하면서도 위태로운 고대 도시, ‘바빌론’에 비유되던 할리우드. ‘꿈’ 하나만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이를 쟁취하기 위해 벌이는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