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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이 유명한걸 이제서야 봤다.
난 개인적으로 판타지는 좀 집중이 어려운 감이 있다.
영화를 보고 책도 좀 봤는데, 책이 훨씬 자세하네..

소설로 더 봐야겠어…

평점: ★★★☆

깡마른 몸에 창백한 피부, 이마엔 번개 모양의 흉터.
11살 고아 소년 해리포터…

해리 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 분)는 위압적인 버논 숙부(리챠드 그리피스 분)와 냉담한 이모 페투니아(피오나 쇼 분), 욕심 많고 버릇없는 사촌
더즐리(해리 멜링 분) 밑에서 갖은 구박을 견디며 계단 밑 벽장에서 생활한다. 이모네 식구들 역시 해리와의 동거가 불편하기는
마찬가지. 이모 페투니아에겐 해리가 이상한(?) 언니 부부에 관한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달갑지 않은 존재다. 11살 생일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번도 생일파티를 치르거나 제대로 된 생일선물을 받아 본 적이 없는 해리로서는 특별히 신날 것도 기대 할 것도
없다.

올해 생일엔 뭔가 특별한 일이 생기는데…

하지만 11살 생일을 며칠 앞둔 어느 날, 해리에게
초록색 잉크로 쓰여진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된다. 그 편지의 내용은 다름 아닌 해리의 11살 생일을 맞이하여 전설적인“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보낸 입학 초대장이었다. 그리고 해리의 생일을 축하하러 온 거인 해그리드는 해리가 모르고 있었던 해리의 진정한
정체를 알려주는데… 그것은 바로 해리가 굉장한 능력을 지닌 마법사라는 것!

가자, 마법의 세계로!


리는 해그리드의 지시대로 자신을 구박하던 이모네 집을 주저 없이 떠나 호그와트행(行)을 택한다. 런던의 킹스크로스 역에 있는
비밀의 9와 3/4 승장장에서 호그와트 특급열차를 탄 해리는 열차 안에서 같은 호그와트 마법학교 입학생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엠마
왓슨 분)와 론 위즐리(루퍼트 그린트 분)를 만나 친구가 된다.
이들과 함께 호그와트에 입학한 해리는 놀라운 모험의 세계를
경험하며 갖가지 신기한 마법들을 배워 나간다. 또한 빗자루를 타고 공중을 날아다니며 경기하는 스릴 만점의 퀴디치 게임에서 스타로
탄생하게 되며, 용, 머리가 셋 달린 개, 유니콘, 켄타우루스, 히포그리프(말 몸에 독수리 머리와 날개를 가진 괴물)등 신비한
동물들과 마주치며 모험을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해리는 호그와트 지하실에 ‘영원한 생을 가져다주는 마법사의 돌’이
비밀리에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또한 해리의 부모님을 죽인 볼드모트가 그 돌을 노린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볼드모트는
바로 해리를 죽이려다 실패하고 이마에 번개모양의 흉터를 남긴 장본인이다. 해리는 볼드모트로부터 마법의 돌과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지키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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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유쾌, 상쾌, 통쾌..
그냥 차태현을 떠올리면 생각되는 컨셉의 영화이다.

도둑들과 다소 비슷한 점은 있긴 하지만.. 이 영화는 내가 예상하는대로 간다는 것이 조금 다른 점.

차태현의 사극 연기는 매우매우 어색했지만..

내용은 좋았다. 잘 웃고 나올 수 있었던 영화..

평점 : ★★★☆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

총명함은 타고났으나 우의정의 서자요, 잡서적에 빠져 지내던
‘덕무(차태현)’. 얼음 독점권을 차지하려는 좌의정 ‘조명수’에 의해 아버지가 누명을 쓰게 되자 그의 뒤통수를 칠 묘안을
떠올린다. 바로 서빙고의 얼음을 통째로 털겠다는 것! 한때 서빙고를 관리했지만 조명수 일행에 의해 파직당한 ‘동수(오지호)’와
손을 잡은 덕무는 작전에 필요한 조선 제일의 고수들을 찾아 나선다.

그들이 움직이면 ‘얼음’이 사라진다!


양 최고의 돈줄 ‘수균(성동일)’을 물주로 잡고, 도굴 전문가 ‘석창(고창석)’, 폭탄 제조 전문가 ‘대현(신정근)’, 변장술의
달인 ‘재준(송종호)’, 총알배송 마차꾼 ‘철주(김길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불러모은 덕무와 동수. 여기에 동수의 여동생인
잠수전문가 ‘수련(민효린)’과 아이디어 뱅크 ‘정군(천보근)’, 유언비어의 원조 ‘난이(김향기)’까지 조선 최고의 ‘꾼’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되고, 3만정의 얼음을 훔치기 위한 본격 작전에 나서기 시작한다!

“우리는 돈, 금, 얼음을 가지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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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썰틴(2007, Ocean’s Thirteen)

오션스 13(2007, Ocean's Thirteen)
사실 그냥 도둑질인데,
그 과정에 이유를 붙이고, 그것을 성취해가는 과정을 멋지게 그렸다 뿐이지…
그래서 영화인 것이긴 하지만..

그들의 작업은 실로 예술에 가까웠고, 현실과는 동떨어져 보였다.
실제로 어디에선가 이렇게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긴 하겠지만…

평점 : ★★★☆

한 명을 건드리면 13명이 덤빈다!

대니 오션(조지 클루니)과 그의 친구들이 다시 뭉쳤다. 이번 목표는 라스베이거스 최대의 카지노를 터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행운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가장 통쾌하고 짜릿한 복수!

카지노의 야비한 경영자 윌리 뱅크(알 파치노)는 오션 일당의 멤버 루벤 티쉬코프(엘리어트 굴드)에게 사기를 친다. 그 충격으로 루벤은 그만 정신을 잃고 심각한 상태에 빠지게 된다.

지만 이 일은 뱅크의 계산 착오였다! 그는 오션 멤버 한 명을 건드리면서 오션 일당들에게 공통의 목표를 만들어 준 셈. 이제
일당들은 윌리 뱅크가 자신의 이름을 딴 뱅크라는 새로운 카지노 개장 행사에서 큰 성공을 거두는 그날 밤 그를 무너뜨릴 계획을
짠다.

이번이 마지막 깨끗하게 벗는다!

예전의 적 테리 베네딕트(앤디 가르시아)까지
영입하고 세운 작전은 세 가지. 먼저 첫 번째는 3.5분 안에 카지노 전 테이블에서 5억불의 대박이 터지도록 조작해 뱅크를
경제적으로 몰락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다이아몬드 5개 등급을 받는 호텔을 운영하는 그의 명성에까지 흠집을 내 뱅크의
자존심에 강타를 날리는 것! 그리고 마지막 작전은 다이아몬드 5등급을 받을 때마다 그가 부인을 위해 최고급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모아놓은 다이아몬드 룸에 잠입하는 것이다.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
오션 일당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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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트웰브(2004, Ocean’s Twelve)

오션스 트웰브(2004, Ocean's Twelve)
도대체 12명이 누군지 아내와 함께 세어가며 봤는데, 결국은 12명이 다 누군지 잘 모르겠다.

평점 : ★★★☆

라스베가스를 통쾌하게 무너뜨린 오션 일당!
3년 후 그들은?!

대니 오션(조지 클루니)과 참모인
러스티 라이언(브래드 피트), 소매치기 계의 떠오르는 샛별 라이너스 캘드웰(맷 데이먼) 등 11명의 오션 일당들이 라스베가스
카지노 거물 테리 베네딕트(앤디 가르시아)의 금고를 턴지도 어언 3년이 지났다. 자그마치 1억 6천만 달러의 거액을 서로 나눈
뒤, 각자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조용히,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해왔다.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만.

1억 6천만 달러에 이자까지,
가져갔던 돈을 되갚기 위해 그들이 다시 뭉쳤다!


런 그들이 하나, 둘, 다시 모이게 된다. 멤버 중 누군가가 약속을 깨고 베네딕트와 내통하면서, 1억 6천만 달러를 되갚아야 하는
처지에 몰렸기 때문. 그것도 이자까지 쳐서! 기한 내에 돈을 갚지 않으면 엄청난 복수를 하겠다고 베네딕트는 벼르고 있고, 나눠
가졌던 돈은 이미 바닥나 버린 상태. 할 수 없이 그들은 다시 한 번 한탕을 모의하게 된다.

11 명에 1명 더!
멤버가 늘어난 만큼 판도 더욱 커졌다!


러나 설상가상으로 러스티의 옛 연인이자 유로폴의 유능한 수사관 이사벨(캐서린 제타 존스)이 그들을 뒤쫓고, 자신이 최고의 도둑임을
자처하는 일명 ‘밤 여우’ 프랑소와 뚤루(뱅상 카셀)까지 가세해 누가 세계 최고인지를 가리자며 오션 일당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이에 오션 일당은 대니의 아내 테스(줄리아 로버츠)를 영입, 최고의 한탕을 노리는 작전을 실행하게 되는 데….

최고의 프로들은 위기상황에서도 스타일이 다르다!
그들이 다시 한 번, 유쾌한 한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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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민즈 워(2012, This Means War)

디스 민즈 워(2012, This Means War)
다소 황당한 소재로.. CIA 정보원들의 사랑 싸움을 그린 영화이지만…
그들의 정보활동을 소재로 한 전개방식은 참으로 재미있었다.

주인공 중 한명이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얼굴가리고 나왔던 사람이라고 했다.
내가 보기엔 전혀 다른 사람 같던데..-_-;;

평점 : ★★★☆

어제의 절친이 오늘의 원수!
스파이 역사상 가장 치사한 전쟁이 시작된다!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CIA 특수요원 터크(톰 하디)와 프랭클린(크리스 파인). 서로를 위해 목숨도 내놓을 수 있는 절친한 친구 사이지만 동시에
로렌(리즈 위더스푼)을 좋아하게 되면서 둘의 우정은 순식간에 금이 간다. 최고의 CIA 요원답게 서로의 만남을 방해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력을 총동원, 감시와 도청으로 로렌의 환심을 사려던 두 사람은 급기야 자동차 폭파와 비행기 공중 분해까지 불사하며 한
나라를 통째로 집어삼킬 만큼 거대한 전쟁으로 치닫게 된다. 동시에 로렌 역시 서로 상반되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두 사람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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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 2(2002, Men in Black 2)

맨 인 블랙 2(2002, Men in Black 2)
타미 리 존스가 안나올 줄 알았는데, 그래도 다시 나오게 되어서 좋았다.
3편을 본 다음에 보는거라… 내용 하나하나가 의미가 있는 것 같더라..

★★★☆

여름을 삼켜버릴 거대한 녀석들이 온다!

MIB 1 : 지구엔 이런 녀석들이 필요하다!

지구에
침투한 외계인을 감시, 관리하는 미연방 일급 비밀 기관 MIB. 활달한 뉴욕 경찰 제임스는 어느날 정체불명의 검은 양복 케이를
만나고 MIB 비밀요원 제이가 된다. 외계의 다양한 생명체들을 관리하던 그들은 은하계의 악명높은 테러리스트 에드가가 불법으로
지구에 잠입한 사실을 알게 된다. MIB 팀은 힘겹게 에드가를 막아내는데, 케이는 MIB를 떠나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하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지워줄 것을 제이에게 부탁한다.

MIB 2 : 더 거친 놈들이 온다!

지구에 잠입한
외계인을 감시하는 MIB 요원 제이. 케이가 떠났지만 언제나 그렇듯 외계인들의 감시와 관리로 분주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가운데
제이는 MIB 요원 일부가 은하계 테러집단과 손을 잡게 된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어 지구는 은하계의 전쟁에
휘말리고, 위기에 놓인 지구를 구하는 방법은 기억을 지우고 은퇴하여 평범하게 살고 있는 케이를 복귀시키는 것 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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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1997, Men In Black)

맨 인 블랙(1997, Men In Black)
맨인 블랙 3를 보고서 역주행 시작했다.

옛날 영화이지만, 당시에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이 놀랍다.
개인적으로는 우주 관련 영화는 촘 무서운게 있는데..
뭐.. 그래도 스토리가 좋으니…

윌 스미스 횽아도 좋았고…

평점 : ★★★☆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지대. 미국 영토로 밀입국자들을 태운 차량이 넘어오고 경찰이 수색을 시작하려 하자, 한 대의 검은색 차량이
급히 다가선다. 차에서 내린 이들은 일급 국가 비밀 조직인 MIB(Men In Black) 요원들. 검은 양복에 검은 선글라스를 낀
이들은 지구에 정착한 외계인들을 감시하고, 불법 체류 외계인들을 색출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
한펀, 뉴욕 경찰
에드워드는 사람이 건물을 기어오르고 허공을 십여 미터나 떠오르는 것을 목격한다. 지구가 멸망한다고 떠들어대던 용의자가 투신자살한 뒤
에드워드는 검은 양복을 입은 수상한 케이를 만나게 된다. 미연방 일급 기관인 MIB의 베테랑요원인 그는 에드워드를 특별 요원으로
발탁하고 제이라는 요원명을 부여한다.

케이와 제이는 사악한 바퀴벌레 외계인 에드가가 지구로 숨어들어 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민 외계인 사회는 술렁거리기 시작한다. 그즈음, 전쟁 직전의 두 은하계로부터 평화 회담차 지구를 방문한 두 명의
외교 사절이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곧 두 은하계는 전면전에 돌입한다. 양 은하계 집중 포화망의 교차점에 놓여 있는 지구
또한 멸망의 위기에 처하는데, 우주의 신비가 담긴 구슬을 차지한 에드가는 지구를 탈출하기 위해 우주선으로 향한다. 절대 절명의
위기를 맞이한 지구를 지키기 위해 MIB 요원들은 에드가와의 결전을 준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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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라디오(2011)

원더풀 라디오(2011)
뭐.. 대형사고 까지는 아니고…
잔잔한 이야기..
여러 갈등이 있지만..
이 영화의 백미는 광수씨..^^;;
여러 카메오도 많이 나와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평점 : ★★★☆

폐지 직전 프로그램과 퇴출 위기 DJ가 만났다!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의 DJ 신진아. 국민 요정으로 잘 나가던 시절은 끝난 지 오래, 이제 그녀 곁에 남은 건 10년 차 열혈 매니저 ‘대근’과 유일한 생계 스케줄인 라디오 DJ 자리뿐이다. 하지만 자존심만큼은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진아. 방송에서 막말하기, 멋대로 신청곡 바꿔 틀기 등 막가파식 진행을 고수하던 어느 날,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는 ‘원더풀 라디오’의 청취율을 올리기 위해 ‘재혁’이 구원 PD로 긴급 투입된다.

그들의 특별한 생방송 지금, On-Air

재혁은 ‘원더풀 라디오’의 대대적 개편을 선언하고, 자신을 대놓고 무시하는 새 PD 재혁에 발끈한 진아는 청취자들이 출연해 각자의 사연을 노래로 전하는 ‘그대에게 부르는 노래’를 새 코너 아이디어로 제안한다. 방송 사고 수준의 처참한 첫 방송 이후 쏟아지는 비난에 낙담한 진아, 하지만 두 번째 출연자의 감동 어린 사연과 노래가 전파를 타며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연예계도 예상 못한 대형사고!

유쾌한 방송가 리얼 스토리가 시작된다! <원더풀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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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로맨스(2011)

티끌모아 로맨스(2011)

아.. 웃긴데..웃긴데도 있긴 한데…
마음이 짠짠했던 영화…

트레일러는 매우매우 재미있었는데…
마음이 짠~~~

예슬님 역시 잠바를 입으면 평민이 된다는 진리 역시 깨달았던..

암튼.. 아.. 슬프다~~ㅠ_ㅠ

평점 : ★★★☆

마성의 청년백수 천지웅 & 국보급 짠순이 구홍실
님도 보고, 돈도 버는 생계밀착형 로맨스가 시작된다!


번 취업에 실패하고, 엄마에게 나오던 용돈도 떨어지고, 50원이 없어서 연애사업도 못하는 청년백수 천지웅(송중기)은 설상가상 월세
옥탑 방에서도 쫓겨날 상황.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병 줍는 구세주’ 구홍실(한예슬)을 만나게 된다.

연애,
종교, 병은 돈 아까워 못한다는 생활철학을 가진 국보급 짠순이 홍실은 지웅에게 돈벌기 노하우를 전수하겠다는 매혹적인 제안을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홍실은 무조건 두 달간, 자기 말에 따라야 한다는 조건을 건다. 이상한 건, 홍실은 지웅의
통장을 자신의 이름으로 만든다.

지웅을 반 머슴 부리듯 부려먹는 홍실과 그녀를 따라 울며 겨자먹기로 생업전선에 뛰어든 지웅.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빡센 그들의 동업은 통장 잔고를 조금씩 불려나가기 시작하는데…

서로 다른 꿍꿍이를 가지고 시작된 백수와 짠순이의 동업,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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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면(1995, 耳をすませば, Whisper Of The Heart)

耳をすませば
지브리식의 풋풋한 첫사랑이야기…
보는 내내 미소지으며 볼 수 있다.

Take me home country road~^^

평점 : ★★★☆

“당신의 첫 사랑은 언제였습니까…?”
당신의 풋풋한 첫 사랑이 다시 시작됩니다!

“아마사와 세이지… 그 사람은 누굴까?”


이름은 ‘시즈쿠’, 중학교 3학년 졸업반이에요. 내년이면 고등학교에도 진학해야 하고 시험공부도 해야 하지만 아직 먼 이야기만
같아요. 윽~ 이렇게 머리가 복잡할 땐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이나 읽는 게 좋은데… 오늘도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펼쳐 들었는데,
얼마 전 다른 책의 대출카드에서 봤던 ‘세이지’란 이름이 또 적혀있는 거 있죠.. 얼굴도 나이도 모르지만 자꾸 그 사람이
궁금해져요.

“너, 글 쓰는 건 포기하는 게 좋겠어!”

어느 날, 학교에서 보고 싶던
책을 빌려 집으로 돌아가던 전 깜빡 잊고 벤치에 빌린 책을 놓고 왔지 뭐에요. 정신 없이 학교로 돌아갔더니 웬 잘생긴 남자 애가 그
책을 보고 있는 거에요. 하지만 제 환상은 곧 산산히 깨져 버리고 말았죠. 책 사이에 꽂아 놓았던 제 시를 보고 그 녀석이 글
쓰는 건 포기하라며 비웃는 거 있죠. 나쁜 자식!!

“뭐?! 네가 세이지라구?”

근데, 그
건방진 남자 애를 오늘 또 만났지 뭐에요. 얼마 전에 갔었던 신기한 골동품 점의 손자라나요. 근데 그 애 이름이 ‘세이지’라는 거
있죠. 그렇게 제가 만나고 싶었던 ‘세이지’가 이렇게 가까이에 있었다니… 근데 ‘세이지’는 곧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난대요. 전
어떻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