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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즈(2011, Couples)

커플즈(2011, Couples)

제목이 조금 더 영화를 잘 나타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내용에 있어서는?
마지막까지 조금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근래에 들어 본 영화 중에 최고의 구성을 갖고 있다.

처음에는 이시영이 단역으로 출연한 줄 알았다.
하지만.. 모든 것이 이 포스터처럼…
진행이 되었다.

보면서 양파처럼 벗겨져 가는 이야기들을 보며 훌륭한 시나리오를 쓴 작가를 존경할 수 밖에 없었다.

못보신 분 계시다면 원츄!

평점 : ★★★★★

문자 한 통 남기고 사라져버린 여자친구를 수소문하는 유석(김주혁),
떠난 남친이 남긴 A급 큐빅 반지만 손에 쥔 여자 애연(이윤지),
사랑을 찾아 바람처럼 떠도는 여자 나리(이시영),
친구의 친구를 사랑한 자칭 도시의 하이에나 복남(오정세),
그리고 사랑은 절대 없을 거라 믿었던 거친 남자 병찬(공형진)…

저마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다섯 싱글이
우연과 필연, 인연과 악연으로 얽히고 설켜드는데..

이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 커플탄생 스토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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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화살(2011, Unbowed)

부러진 화살(2011, Unbowed)
영문 제목이 unbowed라…
이것 역시 인상적이네…
요즘 너무나 평이 좋아서 봤다.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스토리..
마지막 실제 사건을 영화화 했다고 해서 한번 더 놀람…
예전에 봤던 JFK가 떠오를 정도로 잘 짜여진 이야기..
왜 그렇게 많은 이들이 좋은 평을 주는지 보고나면 이해가 된다.
영화 중간중간 있는 깨알같은 웃음 요소 역시 일품.ㅋㅋ
평점 : ★★★★

“이 남자의 분노에 주목하라!”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한 뒤 부당하게 해고된 김경호 교수. 교수지위 확인소송에 패소하고 항소심마저 정당한 사유 없이 기각되자, 담당판사를 찾아가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석궁으로 위협하기에 이른다. 격렬한 몸싸움, 담당판사의 피 묻은 셔츠, 복부 2cm의 자상, 부러진 화살을 수거했다는 증언… 곧이어 사건의 파장은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사법부는 김경호의 행위를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테러’로 규정, 피의자를 엄중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다.

그러나 피의자 김경호가 실제로 화살을 쏜 일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면서, 속전속결로 진행될 것 같았던 재판은 난항을 거듭한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법정, 엇갈리는 진술! 결정적인 증거 ‘부러진 화살’은 행방이 묘연한데…

비타협 원칙을 고수하며 재판장에게도 독설을 서슴지 않는 김경호의 불같은 성격에 변호사들은 하나둘씩 변론을 포기하지만, 마지막으로 선임된 자칭 ‘양아치 변호사’ 박준의 등장으로 재판은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데…

상식 없는 세상에 원칙으로 맞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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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 크리스마스(2011, Arthur Christmas)

아더 크리스마스(2011, Arthur Christmas)
간만에 본 별 다섯개짜리 영화..

정말정말정말정말 많이 좋다.

재미있는 캐릭터들도 많고..
난 브라이어니(포장엘프)가 젤 좋았당..ㅋ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다시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구..

더빙판인데 매우 재미 있었다…
영화관에 함께 온 초등학생 친구들-_-이 많았는데, 모두들 조용히 잘 보더라..
(영화 도중 내 의자를 툭툭 친 것은 제외하고..)

근데 도중에 난 이 영화 보다가 울었다…-_-;; (월-E이후로 처음..)

아.. 이 산만한 영화평 어쩔;;;

평점 : ★★★★★

“산타는 어떻게 하룻밤에 20억 개의 선물을 배달할까?”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산타의 선물 배달 비법’이 공개된다!


활한 북극, 거대한 빙산 아래 1,000년의 역사를 이어온 산타 왕국.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산타의 임무는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 단 하루 동안 전세계로 20억 개의 선물을 배달하는 것. 하지만 올 겨울, 실수로 한 아이의 선물이 배달되지
못하는 사고가 벌어지고, 산타 가족의 막내 ‘아더’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 ‘크리스마스 아침이 오기 전 마지막 선물을
배달하라!!’는 미션아래, 눈과 사슴 알러지, 고소공포증까지 가진 ‘허당 산타’ 아더와 은퇴한 지 오래지만 여전히 팔팔한
‘왕산타’ 할배, 그리고 160만 요정군단 중 최정예 ‘포장의 달인’ 브라이오니의 선물 배달 미션 임파서블이 시작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