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애니메이션. 영국의 월레스앤 그로밋과 같은 클레이 애니메이션이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뉴욕 사람과 호주의 꼬마의 오랜 팬팔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적절히 감정선을 넘지 않고 차분하고 담담하게 진행된다. 사람이 아닌 진흙이기에 그 많은 이야기들을 더 잘 풀어나간 것 같다. 그런데 이게 실화라니…
평점: ★★★★☆
외로운 사춘기 소녀의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된 22년간의 우정!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8세 소녀 메리는 알코올 중독에 도벽까지 있는 엄마와 가정에 소홀한 아빠 밑에서 제대로 된 애정을 받지 못하고 자란 소녀이다. 어느 날 아스퍼거 증후군을 갖고 있는 뉴욕에 사는 중년남자 맥스와 펜팔 친구를 하게 되면서 그들은 22년이 넘는 세월 동안 거리와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쌓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