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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2013, The Wind Rises)

바람이 분다(2013, The Wind Rises)
이 영화의 역사적 배경이나 시각에 대한 점들은 차치하고 나서라도..
토토로와 센과 치히로의 모험에서 보여주었던 감동과는 반대로..
근간의 스토리가 없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들의 연장선이었다. (그냥 비행기에 푹 빠져 있는 사람의 이야기)

거기에 더불어 그냥 위인전으로 영화로 만들면 나았을 내용을 아름다운 그림체로 표현한 것 역시 잘 맞지 않는듯했다.

게드전기처럼 음악은 참으로 좋았다.

평점: ★★☆

“잊을 수 없어요. 바람이 당신을 데려온 그 순간을”

하늘을 동경한 소년, 지로 열차 안에서 바람에 날아가는 모자를 잡아준 한 소녀를 만난다. 그러나 지진으로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서로 이름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된다.

“당신을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었어요”

소년의 꿈까지도 사랑한 소녀, 나호코 10년 뒤, 지로와 나호코는 바람과 함께 운명적으로 다시 만난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도 잠시, 두 사람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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