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1

#1.

방금.. 픽스턴의 발표가 끝났다는 속보를 접해듣고는..
아득히 먼날의 추억으로 밀려져간 기억을 다시금 꺼내어본다.

꿈많던 시절 픽스턴은 나에겐 빛과 같은 동경이었으나..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나는 그 당시 내 손에 쥐게된 행복을 쳐다볼 겨를도 없이 그냥 무작정 달려가는 기분이다.

불과 2년전의 일이었는데.. 아..

암튼 붙은 사람들은 축하하고, 떨어진 사람에겐 위로를 해야하겠다.

#2.

책들을 좀 샀다.
뭐.. 산다고 책꽂이도 부족하고, 읽을 마음의 여유도 없지만..
그래도 마음의 양식이라고.. 준비라도 해 놓아야겠다는 마음에..
어제 오늘 산 책만 10만원을 호가한다.

아.. iMac을 사려면 돈 모아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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