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아니지만, 거의 여러 편의 단편을 모아 놓은, 잔잔한 영화같은 이야기 일상에서의 새로움을 좋아한다. 그래서 여행을 좋아하진 않지만, 여행지를 가서는 멀리 가기보다는 그 사람들의 일상을 보고 겪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나라 곳곳을 이쁘게, 그리고 맛있게 찍어 놓고, 조금은 난해하지만, 사람들의 삶의 모습도 그려 놓은… 약간은 리틀포레스트같은 느낌의 드라마. 비현실적으로 생긴 이나영이 나와서 만화와도 같긴 하지만, 현실을 배경으로 하니까 드라마가 맞지..ㅎㅎ 평점: ★★★★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