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갈때마다 볼까말까 고민하다가..뒤늦게 보게되었다. 초반에는 엄청 웃겼는데..그 양말 벗었는데, 눕지 않는거 보고 배꼽 빠지는 줄 알았다. 인턴 시절에 2층 침대에 올라가서 양말 세워놓고 누워서 쳐다보던 기억이 떠올라서.. 암튼.. 약먹고 뿅가는 모습도 웃겼고.. 뭐.. 영화야 다들 억지스러운거지 뭐… 초반에 난 성유리가 성유리인지도 몰랐다.. 목소리도 다른 것 같았고.. 얼굴은 내가 모르는 사람이었고..방금 포스터를 보고도 저 분이 누구시더라? 했었네..-_-;;이놈의 안면인식 장애같으니라구.. >_< 평점 : ★★★ 마성의 D라인, 거부할 수 없는 궁극의 스멜찰지게 떡진 단발머리, 바지를 집어삼킨 빈티지 등산양말가진 건 몸뚱아리뿐인 패션 브레이커 차형사!패션모델로 변신, 런웨이에 잠입하라! 가 진 것이라곤 숨 막히는 궁극의 스멜, 마성의 D라인 몸뚱아리뿐이지만 자나깨나 범인검거에 매달리는 집념의 ‘차형사’. 패션계에 은밀하게 퍼진 마약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2주 만에 20KG을 감량하여 패션모델로 변신, 런웨이에 잠입하라는 사상 초유의 특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데… 당신의 이성을 마비시킬 마성의 D라인 차형사 그의 기상천외한 언더커버 프로젝트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