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4


PT protocol들을 치면서..
내가 속기사는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과거 노래를 들으면서 랩까지 실시간으로 칠 수 있다고 자부하던 나인데..
– 실제 그렇게까지 빠르지 않다…-_-;
그렇긴해도 내 이야기가 녹음된 부분을 타이핑을 치다가 버벅대는 걸 보면..
내 말이 빠르긴 빠르다고 느낀다.

그리고..
내 목소리를 들었을때의 어색함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그 어색함은 안 느껴진다.

단지 두려움만이..(얼마나 빨리 말할까하는…)

20071006

#1.

처음으로 PT한 날.
배가 산으로 가는지도 모른채..
그렇게 한시간은 흘러갔다.

#2.

아.. 그리고.. 당직..
어수선하다….
종일 PRN 폭격을 하고 있음에도 어수선..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없다더니..

#3.

어수선한데.. OCS까지 마비..
verbal order를 뻥뻥 날렸다.
나중에 모아서 낼 생각을 하니.. 답답;;

게다가 인터넷도 잠시 정지..
인터넷이 안되니.. 완전히 무인도에 갖혀진 기분이었다.
할일은 있어도 아무것도 못하는 줄만 알았다.

잠시잠깐이었지만.. 너무나 무력한 나를 발견했다.

컴퓨터 없이 세상을 살아왔던 선조들의 지혜가 궁금하다.

#4.

아.. 다음주.. 저널 발표가 있다.
이녀석을 손으로 붙잡고.. 끙끙 앓고 있다.
아.. 어쩌지?
시작하면 되는데.. 후달려만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