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6

그러니까.. 그제가 당직이었다.
딱 2시간밖에 못자는 내공을 발휘하게 되었고.. 괜한 ER인턴들만 쪼게 되었다.
목이 뻣뻣한 것이 컨디션도 좋지 않았고..

어제는 목이 아예 돌아가지 않아서 의국에 누군가가 사다 놓은 파스를 붙이고 돌아다녔다.
전혀 호전은 없고.. 어제는 myalgia, chilling sensation이 오더니만.. 결국 책상에 드러눕고는 아무일도 못하게 되었다. 움직이기 조차 힘들었다.

집에 와서는 바로 자다가 새벽 4시에 일어났는데..
전혀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오늘 출근 못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점심시간에 병원 가서 주사라도 맞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새벽에 약을 먹고 잤는데.. 다행히 일어날 수 있었다.
myalgia는 좀 좋아졌고..

다행히 아침 컨퍼런스도 취소되어서 한시간 늦게 출근할 수 있게 되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