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어 보이(2002, About a Boy)

어바웃 어 보이(2002, About a Boy)
나 역시도..
섬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

조금씩 나오는 연습을 해 봐야겠다.

평점 : ★★★☆

부모가 물려준 유산으로 백수생활을 하는 미혼남 윌 프리먼은 스스로 결혼이라는 무덤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친구들을 보며 항상 의아해
한다. 여자와 즐기는 것, 그 이상은 생각지 않는 윌은 여자들이 결혼하자고 다가오면 온갖 핑계로 미꾸라지처럼 여자들을 따돌린다.

어느날, 어떻게 하면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상대를 찾을 수 있을까 궁리하던 그는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야 말로 자신의 조건에 딱 부합하는 상대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남자에게 적당히 굶주려 있는 데다 특별히
책임을 느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혼자 사는 여자를 낚기 위해 ‘혼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모임’에 참가한 윌은 그 곳에서
12살짜리 왕따 소년 마커스를 만나게 되고, 마치 아빠와 같은 책임감으로 마커스에게 멋진 남자가 되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윌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자신이 아이를 성장 시키는게 아니라 자신이 점차 성숙한 어른이 되어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