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젠테이션 젠 (Presentation Zen)

프리젠테이션 젠 (Presentation Zen)


언제 샀더라?
암튼 사람들 평이 많이 좋아서 일단 주문을 했던 책.
전철 탈때, 누군가를 기다릴때 조금씩 펴서 봤었는데..
기존의 책들과는 다르다는 느낌?

일단 예제로 쓰인 것들이 좋다.
개념을 세우기에도 좋고, 필요하다면 조금 베껴 쓰기에도 좋다.

단순히 워드프로세서의 프로젝터판인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분들께 좀 보여주고 싶다.
물론 나 역시도 그런 발표를 자주 하긴 하지만..

암튼.. 사진을 찾으려고 검색해보니.. 사람들은 많이 사은품으로 받았다고..ㅠ.ㅠ
난 전에도 에이콘출판 책 몇 권 산거 있는데..


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욱 옮김/에이콘출판


컴퓨터 앞에 앉아 어떻게 만들까 고민만 하다 천편일률적인 글머리기호와 숫자로 가득 채운 프리젠테이션 자료는 이제 그만! 생명을 불어넣은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으로 청중을 진심을 담아 설득시키고 감동을 전달하자.

프리젠테이션 디자이너이자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이 책의 저자 가르 레이놀즈는 인터넷 상에서 프리젠테이션 디자인과 발표에 관해 가장 인기 높은 사이트인 presentationzen.com을 운영하고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공유하는 경험, 놀라운 사례, 통찰력, 교훈, 지침은 파워포인트나 키노트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것에 대한 고정관념에 일대 변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프리젠테이션 젠』은 슬라이드 발표자료를 만드는 것에 대한 고정관념에 도전장을 내밀고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고 디자인, 발표하는 것을 새롭고 창의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새 장을 열 것이다. 저자는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 분야에서 엄선한 실제 사례를 통해 프리젠테이션이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균형 잡힌 디자인 원리와 더불어 젠 사상은 더욱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을 만들 수 있는 길로 여러분을 인도할 것이다.

제발 이 책을 사지 마세요. 프리젠테이션을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제 강의가 예전만큼 돋보이지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정말로 프리젠테이션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저자 가르를 찾아가는 게 정답이겠죠.)
– 세스 고딘 / 강연자이자 블로거, 미트볼 선데이의 저자

가르는 모든 좌절한 청중에게 희망을 비춰주는 등대입니다. 그가 제시하는 디자인 철학과 기본 원리는 메시지에 생명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경력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가 말하는 단순함의 원리는 컴퓨터를 이용한 디자인뿐 아니라 인생 여정에도 길잡이가 됩니다.
– 낸시 두아르떼 / 두아르떼 디자인 사 사장

★ 추천의 글 ★

// 가이 가와사키 //
이 책은 슬라이드를 이용한 프리젠테이션을 더 잘 하는 것에 관한 책이므로 슬라이드 프리젠테이션의 형식을 빌어 추천의 글을 쓰는 것이 적절하리라 생각했습니다. 추천의 글을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로 쓴 것은 유사 이래 처음이 아닐까 싶군요. 일단, 좋은 슬라이드란 실제 강연의 보조 역할을 하면서 강연을 돋보이게 만들어야 합니다. 발표자 없이 슬라이드만 가지고는 곤란하단 말입니다. 하지만 다음 페이지에 있는 슬라이드만으로도 제 요점을 이해하시는 데 어려움이 없으리라 믿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책을 구입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제가 강연을 한다면 발표에 사용할 슬라이드는 아마 다음과 같은 모습일 것입니다.

가이 가와사키
개러지 테크놀로지 벤처스(Garage Technology Ventures) 전무이사
트루머스의 공동 창업자
www.guykawasaki.com

// 세스 고딘 //

교회든 학교든 포춘 100대 기업에서든 프리젠테이션을 한다면 십중팔구 파워포인트를 사용할 것이다. 파워포인트는 원래 엔지니어들이 마케팅 부서와의 의사소통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파워포인트의 강점은 구두상의 커뮤니케이션을 농축시키는 능력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메일을 보내도 되지만 글로 적은 이메일은 읽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업무가 돌아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조직 내에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방편이 필요해진 상황에 파워포인트가 화려하게 등장한 셈이다.

컴퓨터에 저장된 프로그램 중에서 파워포인트만큼 강력한 것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그 잠재력이 사장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용자가 파워포인트를 옳은 방법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제시한 수준 낮은 방법으로 쓰는 까닭에 수많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진다.

커뮤니케이션이란 다른 이로 하여금 당신이 보는 관점에서 사물을 볼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또한 당신이 흥분하거나 슬퍼하거나 긍정적인 감정 등을 느낀 이유를 다른 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이다. 그렇기에 만약 단순한 사실과 숫자의 나열에서 그칠 만한 내용이라면 사람들을 모아놓고 발표하기보다는 차라리 보고서를 만들어 보내는 편이 낫다.

발표자의 임무는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다. 청중과 당신이 이미 뜻이 맞는다면 굳이 발표를 할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요점을 정리한 유인물을 나눠주고 그 자리에서 바로 끝내는 것이 서로의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굳이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이유는 뭔가 주장할 것이 있고 다른 사람이 받아들여줬으면 하는 아이디어가 있기 때문이다.
뭔가 확신하는 바가 있다면 남들도 그것을 납득할 수 있게 만들어라. 필요하다면 강한 주장을 통해서라도 자신이 연단에 오른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 그럴 때 청중들은 오히려 고마워할 것이다.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는 은근히 누군가가 자기를 납득시켜주기를 바라는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 당장에라도 실천할 수 있는 개선 방법 ]

1. 강연을 보완하는 슬라이드를 만들어야지 내뱉은 말을 문자 그대로 반복하는 슬라이드는 필요 없다. 여러분의 말이 정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보다는 여러분의 말이 진실하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나타내는 감정적인 증거 자료가 슬라이드로 제시돼야 한다. 절대로 한 슬라이드에 여섯 단어 이상 올려서는 절대로 안 된다. 이 규칙을 어겨야 할 만큼 복잡한 프리젠테이션은 없다.

2. 수준 낮은 삽화는 집어치워라. 돈을 주고 구입해서라도 전문가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고급스런 이미지를 사용하라. 어떤 대도시의 공해 문제를 언급 이야기하고 싶다면 환경청에서 발표한 수치 데이터를 나열하기보다 오염 물질로 뒤덮인 새들의 주검, 스모그 깔린 도시의 전경, 오염 질환으로 수척해진 환자의 적나라한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백배는 더 효과적이다.

3. 빙글 돌아가고 번쩍거리는 등의 조잡한 화면 전환 효과는 사용하지 말라. 단순한 것이 최고다.

4. 꼭 유인물을 만들어 놓자. 유인물에는 각주를 비롯해 각종 상세한 내용을 적어놓아도 된다. 프리젠테이션 내용이 모두 담긴 자료를 발표 후에 나눠주겠노라고 처음부터 말해 놓으면 청중들이 당신의 말을 일일이 받아 적지 않아도 된다. 단,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 자료를 그대로 출력한 것은 나눠주지 않는 편이 좋다. 발표자 없는 슬라이드는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이상적인 상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슬라이드를 비추는 순간 청중은 감정적으로 도용하기 시작한다. 등을 곧추세우고 화면에 비춰진 이미지를 보며 당신이 어떤 말을 할지 귀를 기울여 듣는다. 제대로만 한다면 여러분이 한 말을 청중이 기억할 때마다 발표 자료 이미지도 함께 상기될 것이다. 또 이미지를 볼 때마다 여러분의 말이 기억날 것이다. 사실 이런 식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다른 이들이 구태의연한(쉬운) 방법을 고수하는 동안 여러분은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앞서 나갈 것이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세스 고딘
강연자, 블로거, 미트볼 선데이(Meatball Sundae)의 저자
www.sethgodin.com

★ 역자 서문 ★

자신이 아는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은 무척이나 즐거운 일입니다. 좋은 프리젠테이션은 멋진 연극 공연 만큼이나 큰 감동을 줍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그렇지 못한 프리젠테이션을 접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입니다.

프리젠테이션 분야에 있어 많은 참고서와 가이드북이 있지만 가르 레이놀즈의 프리젠테이션 젠 블로그(www.presentationzen.com)만큼 가장 최근의 프리젠테이션 사례를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곳도 드뭅니다. 저는 오래 전에 이 사이트를 알게 된 이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블로그 주인장인 가르 레이놀즈가 책을 펴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흥미를 갖고 있던 중 에이콘 출판사를 통해 제게 번역 의뢰가 들어왔을 때 무척 기뻤습니다. 그의 블로그가 영어로 되어 있어 국내 독자가 한정되어 있었는데 우리말로 번역됨으로써 보다 많은 분들이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보다 나은 방향 제시를 받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접근법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예제와 친절한 설명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간혹 서양의 독자에게 보다 익숙한 예도 있지만 저자가 일본에 오래 거주한 만큼 동서양의 문화를 충분히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에 국내 독자 분들도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더욱 반가운 점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원칙에 부합하는, 심플하면서도 효과적인 실제 슬라이드를 다수 예시한 점입니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신선함 충격을 줄 것입니다. 이것이 기존 대다수의 프리젠테이션 가이드북이나 파워포인트 참고서와 확연히 차이가 나는 점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달라질 프리젠테이션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