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4


41년만의 폭설이라고 한다.

어릴적부터 내 키보다 훌쩍 높이 온 눈을 수도없이 보아왔었고..
눈이오면.. 질척거리기만하고.. 미끄럽고.. 불편하기 때문에..

난 눈을 좋아하지 않는다.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오늘 아침에는 눈밭에 풀어놓은 강아지마냥 깡충깡충 뛰면서 출근했다.ㅋ
(으흐흐.. 에스키모 잠바에 모자까지 쓰고..^O^)

난 적게 와 놓고는 미끄러워지고 질척거리는 눈을 싫어하는것이었지..
눈이 오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였다.^^


퇴근길에 보는 가로등에 비친 눈 쌓인 서울의 풍경은 정말이지.. 장관이었다.

건물마다 쌓여있는 학교의 건물은 그림속 풍경과도 같았다.
오는 내내 구경하느라.. 두리번두리번..

참.. 신기한거 하나 찾아냈는데..
그리고 우리 동네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같은 건물이 있었다는거..ㅋㅋ
정말 눈 쌓인 모습이 딱 그 모습이었다.
아래층들에 있는 네온싸인만 빼놓고 보면 말이다..^^
(사진을 못 찍어온게 아쉽다.)

지금 당장이라도 카메라 들고 나가서 찍고 눈을 한껏 밟으며 돌아다니고 싶지만..
바로 이번주에 시험을 보는 수험생인고로..
고이접고 잠을 얼른 청해야겠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