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 2(1999, Toy Story 2)

토이 스토리 2(1999, Toy Story 2)
1편과는 또 다른 재미..
이게 10년전 영화라니..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

적절한 이야기와 함께 감동하고 웃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마지막에 나오는 엔딩크레딧도 깜찍하다… 꺄..>_<

평점 : ★★★★

오늘은 꼬마 앤디가 카우보이 캠프로 떠나는 날. 앤디와 함께 캠프로 떠날 생각에 우디는 몹시 들떠있다. 그러나, 캠프로 떠나기 직전에 우디의 팔이 튿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앤디는 우디를 남겨둔 채, 홀로 캠프에 간다. 우디의 실망은 말할 수 없이 크다.
그런데, 이런 우디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앤디의 집 마당에 벼룩시장이 열린 것이다. 함께 지내던 펭귄 인형 위지가 벼룩시장에서 팔려나갈 위기에 처하자, 우디는 그를 구하기 위해 마당으로 달려간다. 다행히 위지는 구했는데, 이번엔 우디가 마당에 떨어지고 만다. 마침 그곳에 들렸던 장난감 가게 사장 알은 우디를 보고 너무나 탐이 난 나머지, 몰래 그를 훔쳐간다.
우디가 납치당하자 앤디의 방에선 일대 소동이 일어난다. 우주 전사 버즈는 알이 장난감 가게 사장이란 사실을 알아내고는 곧 우디를 구출하기 위한 특공대를 조직하는데…

컴퓨터 영상의 극치를 보여주는 걸작!

[토이 스토리 2]는 기대를 넘어서는 멋진 영상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한다. 모든 장면은 생동감 넘치는 색채와 사실적인 배경, 그리고 기절할 만큼 훌륭한 장난감과 인간들의 표정 묘사로 가득차 있어서, 감탄사를 연발케 한다. [토이 스토리 2]는 영상의 걸작일 뿐 아니라 기술력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1995년, 세계 최초의 100% 컴퓨터 애니메이션인 [토이 스토리]가 발표된 이후, 컴퓨터 애니메이션 기술에는 획기적인 발전이 계속되어 왔으며, 그로 인해 [토이 스토리 2]는 전편보다 훨씬 사실적인 외관을 갖추게 되었다.
장난감 가게 주인 알의 피부톤과 덥수룩한 팔뚝은 정말 실물처럼 묘사되었으며, 앤디의 강아지도 마치 진짜 강아지같이 보인다. 인간의 피부, 페인트, 금속 등 각종 재질의 표현과 나무, 숲, 바람의 움직임 표현도 놀랍다.
또한, [토이 스토리 2]는 전편보다 훨씬 다양한 곳에서 전개된다. 알의 고층 아파트, 장난감 가게는 물론, 공항까지 등장하는 이번 작품을 위해, 컴퓨터 상에 18개의 서로 다른 세트가 지어졌다. 클로즈업, 조명의 밝기 조절, 필터 사용 등 카메라 기법에서도 큰 진보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