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라디오(2011)

원더풀 라디오(2011)
뭐.. 대형사고 까지는 아니고…
잔잔한 이야기..
여러 갈등이 있지만..
이 영화의 백미는 광수씨..^^;;
여러 카메오도 많이 나와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평점 : ★★★☆

폐지 직전 프로그램과 퇴출 위기 DJ가 만났다!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의 DJ 신진아. 국민 요정으로 잘 나가던 시절은 끝난 지 오래, 이제 그녀 곁에 남은 건 10년 차 열혈 매니저 ‘대근’과 유일한 생계 스케줄인 라디오 DJ 자리뿐이다. 하지만 자존심만큼은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진아. 방송에서 막말하기, 멋대로 신청곡 바꿔 틀기 등 막가파식 진행을 고수하던 어느 날,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는 ‘원더풀 라디오’의 청취율을 올리기 위해 ‘재혁’이 구원 PD로 긴급 투입된다.

그들의 특별한 생방송 지금, On-Air

재혁은 ‘원더풀 라디오’의 대대적 개편을 선언하고, 자신을 대놓고 무시하는 새 PD 재혁에 발끈한 진아는 청취자들이 출연해 각자의 사연을 노래로 전하는 ‘그대에게 부르는 노래’를 새 코너 아이디어로 제안한다. 방송 사고 수준의 처참한 첫 방송 이후 쏟아지는 비난에 낙담한 진아, 하지만 두 번째 출연자의 감동 어린 사연과 노래가 전파를 타며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연예계도 예상 못한 대형사고!

유쾌한 방송가 리얼 스토리가 시작된다! <원더풀 라디오>

시라노 ; 연애조작단(2010)

시라노 ; 연애조작단(2010)

좋네.. 잔잔하니..
깜찍하기도 하구..ㅎㅎ

이민정.. 최강동안이구나..>_<

평점 : ★★★☆

100% 성공률에 도전하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예측불허 의뢰인과 타깃녀를 만났다!

‘시라노
에이전시’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의 사랑을 대신 이루어주는 연애조작단이다. 때로는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때로는 비밀 작전 수행처럼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루어주는 연애 에이전시. 그들의 신조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안 한다’ 이다.

그러던 어느 날 스펙은 최고이나 연애는 꽝인 2% 부족한 의뢰인 상용(최다니엘 분)이
에이전시 대표인 병훈(엄태웅 분)과 그의 작전요원 민영(박신혜 분)을 찾아온다. 그가 사랑에 빠진 여자는 속을 알 수 없는
사랑스런 외모의 희중(이민정 분). 그러나 그녀의 프로필을 본 순간, 병훈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시라노;연애조작단’은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M_ more.. | less.. | _M#]

짜고 치는 로맨스 <시라노;연애조작단>

오늘도 수많은 솔로들이 도시를 활보하고 있다. 능력이 없거나, 외모가 부족하거나, 관심이 없거나,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한 당신을 위해 ‘대신 사랑을 이뤄주는’ 에이전시가 있다면?

런 유쾌한 발상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시라노 에이전시는 사랑의 호르몬이 분비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조작(!)함으로써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들어맞는 상황 설정은 물론, 캐릭터, 취향, 얼굴 각도까지 세밀한 맞춤 설계를 통해 사랑의 인연을 맺어주는 곳이다.
일종의 연극 무대이자, 짜고 치는 고스톱인 셈.

랑스의 대표적인 희곡 작품이자, ‘제라르 드빠르디유’ 주연의 영화로 더 잘 알려진 <시라노>에서 모티브를 따온
<시라노;연애조작단>은 부족한 연애의 요소를 채워주고, 때론 인연을 조작하며 사랑의 감정에 빠지게 하는 집단이다. 이제
그들이 2010년 가을, 이 땅의 청춘 남녀들을 사랑의 감정으로 들뜨게 한다.

엄태웅 x 이민정 ÷ 최다니엘 ± 박신혜
2010년 한국 영화의 블루칩 4인방이 떴다!


라마 <선덕여왕>의 유신랑 ‘엄태웅’, 드라마 <꽃보다 남자><그대 웃어요>의 히로인 ‘이민정’,
<지붕 뚫고 하이킥>의 까칠훈남 이지훈 역의 ‘최다니엘’, <미남이시네요>의 고미남 역 ‘박신혜’. 지난
1년을 그야말로 핫하게 보낸 라이징 스타 4인이 <시라노;연애조작단>으로 뭉쳤다.
어깨에 힘을 빼고 시크한 매력을
뿜어내는 작전리더 병훈 역의 ‘엄태웅’, 지붕킥과는 다른 큐트한 순정을 보여주는 의뢰인 상용 역의 ‘최다니엘’, 스쿠터를 타고
다니는 매력적 타깃녀 희중 역의 ‘이민정’, 히피스타일의 개성 만점 작전요원 민영 역의 ‘박신혜’의 신선한 조화와 연기 호흡은
<시라노;연애조작단>에 더할 나위 없는 생기를 불어넣었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의 폭소 투톱 박철민&송새벽!

“이
런 뒤질랜드” “휙휙, 이건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니여” 등의 대사를 빠른 전라도 사투리로 구사하며 관객을 들었다 놨다 해온
배우 박철민과 ‘제 2의 송강호’란 별칭을 들으며 그야말로 혜성처럼 등장한 송새벽이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서 만났다.
730
만 명의 흥행 대작 <화려한 휴가>에서 발군의 타이밍 연기로 웃음과 눈물을 책임진 ‘인봉’ 역, 김현석 감독의
<스카우트>에서 ‘비광’시를 읊으며 짝사랑의 감정을 천연덕스럽게 연기한 ‘서곤태’ 역, 그 외 <혈의 누>
<목포는 항구다>에서 연기파로서, 코믹 연기의 달인으로서 유감없이 능력을 발휘해온 박철민은 이번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서는 에이전시의 맏형이자 작전 대본을 담당하는 ‘철빈’ 역을 맡아 적재적소에서 그만의 코믹 연기와
내공을 보여준다.
<마더>의 세팍타크로 형사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이어 <방자전>의
웃기고, 귀엽고, 무서운(!) 변태 ‘변학도’ 역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로 급부상한 송새벽은, 조기축구 멤버에
어리숙한 전라도 사투리로 전형적인 비호감형이자 연애 한번 못해본 ‘현곤’ 역을 맡아 시라노 에이전시의 첫 번째 의뢰인으로
나선다. 두 사람의 기막힌 말맛과 재기 넘치는 연기가 빛을 발하며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웃음을 책임진다.

김현석 감독이 돌아왔다!
한국형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의 부활!


대와 세대를 불문한 전 인류의 공통적인 고민거리인 ‘연애’와 ‘사랑’을 소재로 다룬 ‘로맨틱 코미디’라는 영화 장르는 여느 장르
못지않게 오랫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왔다. 한국 영화 흥행사에 있어서도 결코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지만, 한 때는 그 명맥마저 끊기는 듯 했다. 김현석 감독은 그러한
충무로 ‘로맨틱 코미디’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존재로, 연출하는 영화마다 한국형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의 저력과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늘 기대 그 이상의 작품을 선보여왔다.
조선 최초의 야구단을 그린 <YMCA
야구단>(2002년),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제의 연애담 <광식이 동생 광태>(2005년), 선동열을 스카우트
하기 위해 80년 5월 광주에 내려가 첫사랑과 조우하는 남자의 이야기 <스카우트>(2007년)까지 한국 영화계에서
드물게도 ‘로맨틱 코미디’만을 만들어온 그는 소심하고 여리고 때론 부족한 ‘남자’들의 연애 이야기를 통해 한 뼘씩 자라는 그들의
성장을 보여줌으로써 쌉싸름한 눈물과 따뜻한 웃음을 선사해왔다.
그의 네 번째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자신의
사랑을 믿지 못하는 남자와, 자신의 사랑을 스스로 이뤄내지 못하는 각자 2% 부족한 두 사람이 어떻게, 각각의 인연들을 만나
진정한 사랑의 모습을 깨달아가는가를 ‘연애대행’이라는 기발한 틀에 담아 예의 아릿한 정서와 따뜻한 유머로 그만의 감동을 전해주는
김현석표 로맨틱 코미디의 완결판이다.

사장님과 의뢰인의 듀엣가수 데뷔?!
최초로 가수에 도전하는 엄태웅과 최다니엘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서 엄태웅과 최다니엘이 함께 입을 맞추었다! 바로 영화의 OST를 한 목소리로 부르게 된 것이다. 노래의 제목은 ‘청계산 가버렸네’.
[후렴] “오늘도 난 망설이다가 좌회전 못하고 직진 해버렸네. 직진 해버렸네. 그러다 청계산 가버렸네.”

랑하는 이에게 고백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주인공의 심리를 ‘청계산 가버렸네’ 라는 독특한 메세지로 전달하고 있는 이 노래의
작사가는 바로 영화의 연출자인 김현석 감독이다. 2008년 춘사영화제에서 <크로싱>으로 음악상을 수상한바 있는 김태성
음악감독은 독특한 코믹 코드의 노랫말에 그만의 경쾌한 멜로디를 더했다. 거기에 수 차례 영화를 찍으며 내공을 쌓은 엄태웅의
노련함과 이제 막 영화계에 첫발을 내딛은 최다니엘의 풋풋한 조화가 OST에 그대로 녹아 들어 그야말로 근래 보기 드문 완성도 있는
OST가 탄생했다. 이 두 남자의 만담랩도 OST에 삽입되어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거기에 보너스 트랙! 김현석 감독, 박철민,
전아민도 코러스로 참여했다고 하니, 여자에게 말 한마디 못 걸면서도 씩씩하기만 한 이 남자들의 육중한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이대연 + 김지영 + 권해효
짧지만 굵게! 큰 웃음 책임지는 특별출연 3인방


상반기 최고의 인기를 누린 드라마 <추노>에서 명안 스님을 연기하며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대연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은 물론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권해효, 그리고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서 열연하고 있는 김지영은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서 연기파 배우들답게 고급스러운 존재감을
드러내며 특별출연 그 이상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실제로도 신학을 전공한 배우 이대연은 영화 속에서 중후하고도 위엄 있는
목사님으로 분해, 영화 속 이민정과 최다니엘의 운명적인 만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권해효는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유들유들한
연기로 코믹 캐릭터의 한 축을 담당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김지영은 영화에서 ‘희중(이민정 분)’의 친한 언니로
등장해,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엄마처럼 거침없는 말투로 그녀의 사랑을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을 연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연극 극장은 에이전시 사무실로, 평범한 카페는 비밀작전 현장으로!
공간의 재해석을 통해 탄생한 독특한 미장센!


화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서 ‘시라노 에이전시’ 멤버들의 사무실은 극장을 개조해 사용하여 특별한 미감을 발휘했다.
<시라노;연애조작단> 제작진은 원래 극단을 운영하다가 잠시 연애 전문 대행사를 운영하게 된 ‘병훈’의 사정을 그대로
반영해, 극장을 개조한 사무실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선보인다. ‘시라노 에이전시’ 멤버들은 극장의 무대 위에서 작전 리허설을 하고,
분장실에서는 밥을 먹는 등 극장이라는 공간을 최대 활용하는 재치를 보여준다. 이는 <극락도 살인사건>, <멋진
하루>, <파주>의 수준 높은 프로덕션 디자인을 선보인 김준 미술감독의 아이디어에서 발전한 것. 또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은 김우형 촬영감독에 의해 공간의 재해석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어떤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완벽한 영상미를 구현해냈다.
그 외에도, 남녀의 데이트 장소로 빈번하게 등장하는
카페가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안에서는 치밀하고도 비밀스런 작전이 벌어지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카페 내의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카페에 흐르는 음악 그리고 작은 소품 하나까지도 모두 타깃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세팅된 것인데, 이 모든 것은 실재
연애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연애팁이라는 점을 관객들은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연애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남자와 여자의 진심!
남녀의 심리를 자극하는 촌철살인 명대사


작 <광식이 동생 광태>를 통해 ‘여자들이 연애할 때 알고 싶은 남자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 김현석 감독이 이번에는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으로 ‘쥐도 새도 모르게, 뒤끝없이 이루어지는’ 연애 스킬을 전수한다. 그의 영화답게
<시라노;연애조작단>에도 연애를 경험한 대한민국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촌철살인 명대사들이 주를 이룬다.

“여자란, 질투를 느끼는 사람의 남자를 빼앗고 싶은 본성이 있죠”
“여자가 (남자에게) 먼저 연락하는 경우는, 많이 심심하거나, 흔들리거나.”
“남자들은 여자의 과거 남자에게 콤플렉스를 느끼죠”
“남자들이 두리뭉실 미안하다고 할 땐 뭐가 미안한지 모르는 거야”


와 같은 김현석표 명대사 외에도 사랑에 대한 명언 또한 빈번하게 등장한다. ‘남자는 여자의 첫사랑이기를 원하고, 여자는 남자의
마지막 사랑이기를 원한다’ 19세기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이 명언은 21세기의 영화인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서도
통한다. 이처럼 남녀의 연애 심리는 국적과 시대, 연령을 불문하고 인류의 가장 골치 아프면서도 가장 행복한 고민거리임이 틀림없다.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지금도 그녀 혹은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조언과 응원을 함께 건네는
친구 같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