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미녀 (The Hypnotized)

이것또한 사람들이 이야기하며 (그리 잘 표현된 것은 아니지만) 경계성 인격장애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해서.. 보게 되었다.

보구나니………………. 찝찝하다.
김태우 나온 영화… 그 전에 버스정류장을 보고 난 후의 그 기분과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를 보고 난 후의 느낌과 아~주 비슷하다. 기분 찝찝함..

이거는 포스터도 왜 그리 기분나쁜거샤..(빨간색 김혜수머리풀어헤친 포스터) 걸었다가 다른넘으로 찾아서 바꾸었다.

평점: ★★☆

“날 사랑하게 만들어 버렸다.”

최면으로 사랑을 가지려는 한 남자의 금지된, 그러나 멈출 수 없는 사랑

“당신은 지금 도움이 필요해요”

아무도 오지 않은 파티의 주인공 지수는 붉은 핏물의 욕조 속에서 발견된다. 그녀는 지적이고 매혹적이지만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경계선 장애로 정신과 전문의 석원의 상담을 받게 된다. 석원은 지수의 병이 누군가에게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서 생기는 마음의 병이라는 것을 알고 안타까워하지만, 병원을 떠나게 되고…
그로부터 1년 뒤, 더욱 불안하고 위태로워진 지수와 안정되어 보이지만 더욱 차가워진 석원은 아주 우연히 만나게 된다.

“당신이… 날 도와줄 수 있나요?”

석원과 지수는 환자와 의사가 아닌 친구 사이로 서로의 속내를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석원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 지수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가슴 속 사랑의 상처를 고백한다. 그녀를 도와주던 석원은 최면상태에서 지난 사랑을 회상하는 지수의 아름다운 모습과 누군가를 갈망하는 그녀의 몸짓에 흔들린다. 결국 자신의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최면 속의 지수와 관계를 갖기에 이르는데!

“확인하고 싶어, 너도 날.. 사랑하는지…”

“그 동안 고마웠어요. 우린 좋은 친구였죠?”
남편과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석원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지수. 하지만, 최면을 통해 그녀의 몸은 가질 수 있었지만 마음은 가질 수 없는 현실 때문에 괴로워하는 석원은 마지막 만남에서, 다시는 지수를 볼 수 없다는 불안감에 해서는 안될 일을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