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아일랜드

아..
먹는 약속은 언제나 함께 찾아온다.

무려 3군데에서의 밥콜..
으흐흐..

제일 만나기 힘들다는 송대위님과의 만남으로..
칼퇴근해서 달려갔다.

잠실의 홈플러스 4층에 있는 씨푸드 레스토랑.
리틀아일랜드 잠실점.

입구에 있는 해파리 비슷한 녀석이 돌아다니는게 참 인상적이었고,
점원들도 친절했다.

정말이지 엄청나게 먹구 왔다.
(내가 이래서 살을 못뺀다니까..-_-;;)

지금 이 기분대로라면 한달동안 뭘 먹지 않아도 동면이 가능할듯한데..끙;;;

잠실역 8번(?) 출구.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雲のむこう, 約束の場所, 2004)


넘넘 심심해서.. 신혼집으로 쳐들어 간 나..
눈치같은거 전혀 안보고 가겠다하고는 오라하자 낼름 가버렸다.ㅋ
(안갔으면 혼자 끙끙대며 자고 있었을 것..)

밥먹고, 신기한 흔들이 쇼파에 앉아서 커다른 스카이라이프가 나오는 TV에 DVD를 켜놓고 감상을 했다.

흠..

내용은 1/3도 못본거 같다.

그 전에 이틀이나 연당을 섰던 이유도 있었겠지만, 가장중요한 원인은 쇼파가 너무 많이 편했다는것..-_-;;;;;

그 옛날 롯데시네마에서 음료수 마시며 영화를 보던 그 곳에서의 의자였다.

나중에는 깼지만.. 다시 한번더 보기는 힘들듯..

빛을 너무나도 아름답게 그려낸 영화로 기억에 남길것이다.ㅋ

계속 잠만 자는 수수께끼의 병에 걸려 버린 히로인과 그녀를 동경해, 그녀를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두 소년의 이야기.

제2차 세계대전 후 분할 통치된 일본, 또 다른 세계..

1996년 여름, UNION통치하에 있는 홋카이도에 거대한 탑이 솟아올라 슬그머니 가동을 개시했다. 미군 점령하의 일본(혼슈)에는 그 탑이 어떤 목적으로 세워졌는지 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츠카루 해협 건너 아오모리 현에서도 똑똑히 보이는 그 탑에 동경심을 가진 두 소년이 있었다. 15세의 후지사와 히로키와 시라카와 타쿠야. 그들은 군의 폐품을 구해다가 몰래 소형 비행기 ‘Velaciela’를 조립하기 시작한다. 또한 그들은 동급생인 사와타리 사유리에게도 동경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니 짝사랑이라고 해야 할까.. 홋카이도의 거대한 ‘탑’과 사와타리 사유리. 모두 그 둘에게는 ‘지금은 아직 손에 닿지는 않지만, 언젠간 당도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의 상징이었다. 어느 날, 사유리, 히로키, 타쿠야 이 세 명은 ‘언젠가 탑에 다같이 가자는’ 약속을 하게 된다. 그러나 사유리는 중학교 3학년 여름 방학때 갑자기 도쿄로 전학을 가 버리게 된다. 말로 할 수 없는 허탈함 속에서 만들던 비행기는 그대로 방치되고 히로키는 도쿄의 고등학교에 그리고 타쿠야는 아오모리의 고등학교로 진학해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다.

3년 후.. 타쿠야는 정부의 연구 시설에 몸담아 마치 사유리에게로의 동경을 부정하듯 ‘평행 세계(Parallel World)’와 ‘탑’의 연구에 몰두하고 있었다. 한편, 목표를 잃어 버린채로 도쿄에서의 생활을 보내던 히로키는 어느날인가 부터 자주 사유리의 꿈을 꾸게 된다. 그리고..사유리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중학교 3학년 여름부터 병원에서 계속 잠들어 있었다.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사유리의 병을 알게 된 히로키는 사유리를 영원의 잠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타쿠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생각이 맞지 않았던 둘은 탑과, 세계와, 그리고 그녀 자신에 대한 비밀들에 가까워져 갈수록 더더욱 서로에게 반발하게 된다.

세계의 정세는 한층 더 악화 일로를 거듭하고 있고, 전쟁의 위기는 눈앞에 다가와 있다.’사유리를 구할 것인가, 아니면 세계를 구할 것인가’ 과연 사유리, 히로키, 타쿠야 이 셋은 언젠가 약속했던 약속의 장소에 설 수 있을 것인가..

홈페이지

[#M_ more.. | less.. |역시 송옹네는 최상의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나같은 사람은 그런 곳에 살면 아마 한달내에 폐인이 되었을듯..
먹을꺼 많지, TV크지, 인터넷 잘되지, 집 넓지, 쇼파 편하지, DVD엄청 많지…
아마 한달내내 모든케이블 TV채널을 꿰지 않을까?_M#]

20060520

Whole day off. 처음이었다.
마음편하게 쉬려했지만, 세상은 나를 가만두지 않았다.

대학원 면접날이었다. (난 원서를 넣어둔채 까맣게 잊고 있었고, 어제 이야기 들었다.)
부랴부랴 시험보러 달려온 사람도 있는걸 보니 난 참 양호한편이었다.-_-;;
뭐.. 별 질문없이.. 나름 무사히.. 끝마치고 송옹 연구실가서 수다 떨다가 저녁때 송옹네 가서 놀기로 약속을 잡고 광화문으로 가서 친구 만나 밥을 먹었다.
(오래간만에 집밖으로 나와서인지 그냥 들어가긴 억울했다.)

오래간만에 만난친구, 나름 친하다고 생각하였으나, 서로 너무나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는 걸 실감하고…
서로 사는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교보문고에 가서 송옹네 집들이 선물 사서(포장값만 7110원.. 나쁜것들..-_-;) 싸들고 갔다.

송옹네 집은 넓더라. 맛있는것도 많고..히히.. DVD도 많고..
집 넓은거는 별로 덜 부러웠는데..
DVD많은거는 정말정말 많이 부럽더라…-_-;;

나도 나만의 collection하는 물품(?)이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고, 더욱더 열심히.. 모으기에 정진하여야겠다는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