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리모델링

오늘 집에와서.. 시간 되는김에 할 수 있는 일은 미리 해놓으려고 새 신발을 들고 구두방을 찾았다.

새 구두는 바로 신으면 뒷꿈치가 까이고 아프기 때문에..
구두방에 가서 ‘신발을 이러케 이러케 때려주세요.’라고 이야기하고..
구두를 두드리는 시늉을 하면 구두방 할아버지는 망치로 구두를 구두넣는곳(?)에 넣고 뒷쪽을 쳐 주신다.(공짜)
아아~말로하기는 어렵고.. 보면 쉬운데..>_<

그리고 새구두에 하나더.. 뒷굽 부위에 머 박아주는것도 있다.
신발도 덜 닳고 무엇보다도 키가 살짝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ㅋ (2,000원)
이것까지하려고 구두를 싸들고 집 건너 구두방을 찾았다.

근데.. 구두방 할아버지가 “뒷굽에 머 박아주세요.”라고 했더니만.. 진짜 뒷굽을 보여주시며..
이거 달아 달라는건지 물으시더라..

아.. 암튼 주소를 잘못 찾았지만.. 손짓발짓 섞어가며 설명드려서 결국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그리고.. 구두방에서 구두 뒷굽의 바닥을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미 굽이 닳으려해서 버리려했던 구두까지 가져가서 고치고 왔다.

구두방 할아버지가 너무너무 고생을 많이 하셔서..
왠만하면 안 깎으려했지만..
조금 깎으면 아주 아름다운 가격이 될것 같아서..=_=;;
천원깎았다.ㅋ

사진은.. 새로이 굽을 갈고 리모델링한 구두..

뒷굽바닥갈이 8,000
뒷굽에 머 박는것… 2,000 * 2켤레
총 12,000
할인 1,000

따라서 11,000원 지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