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 (The Fixies: Top Secret, 2017)

영어권이 아닌 곳에서 이런 정도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다. 독특한 발상에 오밀조밀 귀여운 캐릭터들, 각각의 성격 배치도 좋았는데…

다만, 캐릭터가 좀 더 정감이 들었으면, 조금은 덜 혼란스러웠으면, 조금은 더 감동을 주었으면하는 아쉬움들이 있다. 애니메이션 만드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캐릭터 설정은 인사이드 아웃이 생각난다.

평점: ★★☆

내가 누군지 궁금해?

전자 제품 속에 사는 1센치 미니 히어로 ‘픽시’,
‘픽시’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10살 소년 ‘톰 토마스’와 천재 ‘유지니어스’ 교수뿐이다.
하지만 장난꾸러기 픽시 ‘파이어’가
‘유지니어스’ 교수가 발명한 특수 팔찌를 차고
도시 전체를 혼란에 빠뜨리는 바람에
‘픽시’들의 정체가 들통날 위기가 찾아오는데…

오션스8 (Ocean’s 8, 2018)

무언가 반전이라면 반전이라고 생각될 것들이 두어개 있음.
근데 딱 거기까지임..

평점: ★★☆

1천 5백억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쳐라!
과연 목표가 그것뿐일까?

전 애인의 배신으로 5년간 감옥에서 썩은 ‘데비 오션’(산드라 블록)은 가석방되자마자
믿음직한 동료 ‘루’(케이트 블란쳇)와 함께 새로운 작전을 계획한다.
그들의 목표는 바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패션 행사인
메트 갈라에 참석하는 톱스타 ‘다프네’(앤 해서웨이)의 목에 걸린 1천 5백억 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는 것!
디자이너부터 보석전문가, 소매치기와 해커까지, 전격 결성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마침내 실행에 나서는데…

기가 막힌 작전, 그 뒤에 또 다른 목적
화끈하게 훔치고 시원하게 갚는다!

메리와 마녀의 꽃 (メアリと魔女の花, Mary and the Witch’s Flower, 2017)

아파트 엘리베이터의 광고에서 많이 봐서 꼭 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봤네…
그림체는 딱 지브리의 그것이고…
이야기는 센과 치히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라퓨타, 추억의 마니 등등을 섞어놓은 짬뽕…
모든 것이 같지만, 모든 것이 같지 않은….
리브리 스튜디오가 아니라는 점만 다를 뿐인데…

추억의 마니 감독 작품이었구나… 그건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참, 음악도 좀 낯설었다.

평점: ★★☆

봉인된 마법의 힘을 깨운 소녀, 마녀가 되다!

도시에서 시골 친척집으로 이사온 후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소녀 메리는
어느 날, 길 잃은 고양이를 따라갔다가 신비로운 숲을 발견한다.
그 곳에서 7년에 한 번 밖에 피지 않는 비밀스러운 마녀의 꽃
‘야간비행’과 마법으로 봉인된 낡은 빗자루를 발견하는 메리.

‘야간비행’을 통해 메리는 마법의 힘을 얻고, 낯선 마법세계에 도착한다.

그러나 마녀의 꽃 ‘야간비행’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메리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평범한 소녀 메리의 환상적인 모험
가슴 뛰는 마법이 시작된다!

발레리나 (Ballerina, 2016)

아.. 이것도 프랑스 영화였구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고… 결국에는 성공할듯…..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설명하기는 좀 그런데… 근래에 나온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본 듯한 느낌… 근근이 이어가다가 뚝….

평점: ★★☆

꿈을 향해 비상하는 소녀의 환상적인 어드벤처!
날아봐! 가슴을 열고 더 높이!

작은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고아 소녀 펠리시(엘르 패닝)와 그녀의 소꿉친구 빅터(데인 드한).
그들의 꿈은 최고의 발레리나와 발명가가 되는 것이다.
두 사람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소 황당무계해 보이는 계획을 실천한다.
바로 빛의 도시 파리를 향해 여행을 떠나는 것.
센느강,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 최고의 무대인 오페라 하우스까지..
화려하고 아름다운 파리의 모습은 그들의 꿈을 향한 열망을 더욱 뜨겁게 하는데..

천국보다 아름다운 (What Dreams May Come , 1998)

What Dreams May Come로빈 윌리엄스 이름 하나만 믿고 고른 영화..
아마도… 영화가 개봉할 즈음에 라디오 광고로도 많이 들어서 제목은 익숙한 터였다.

포스팅을 하면서 찾아보니 네이버 평도 꽤나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같은 것을 보고 모두 같은 것을 느끼지는 않으니..
내 개인적인 의견을 조금 나눠보고자 한다.

이야기들의 개연성이 크게 없다.
뭔가 극적으로 흘러가고 눈물을 자아낼 수 있을 것 같긴한데…
전반적인 감동의 코드는 죽음이라는 불확실성에만 기대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잔잔한 가족 영화로 시작해서 갑작스레 판타지물로 바뀌어버리는…
죽음이라는 동일한 주제를 다루었지만, 한 영화에서 다루기에는 너무나 넓은 이야기들을 모아 놓은 것은 아닌가 싶다.

평점: ★★☆

소아과 의사 크리스(Chris Nielsen: 로빈 윌리암스 분)는 큐레이터인 사랑하는 아내 애니(Annie Nielsen: 아나벨라 시오라 분)와 아들 얀 딸 마리(Marie Nielsen: 제시카 브룩스 그랜트 분)와 행복하고 평온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크리스와 애니는 얀과 마리를 교통사고로 잃게 되고, 애니는 아이들을 잃어버린 슬픔에 정신적으로 고통 받던 중 자책감에 크리스에게 이혼을 요구하기에 이른다. 크리스는 애니를 사랑하지만 애니에게 조금이라도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이혼에 합의한다. 4년이 지나고 크리스마저도 교통사고로 죽게 되자, 더욱더 깊은 실음에 잠긴 애니를 안타까워 하며 크리스는 이승에서 애니의 주위를 맴돌게 된다. 크리스는 아내가 그린 훌륭한 풍경화 작품 중에 그려진 파라다이스 그림을 보고, 천상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사랑하는 아내가 그린 아름다운 천국은 크리스에게 어느 정도의 위안은 되지만 아내가 없는 천국도 공허하긴 마찬가지다. 현실의 세상에 남아 있는 애니는 크리스가 없는 슬픔 삶을 견딜 수가 없어 크리스를 만나는 방법으로 자살을 선택하게 되고 현실에서의 크리스에 대한 사랑도 이별을 고한다. 크리스는 애니의 죽음을 통보 받지만, 자살자는 지옥으로 가게 된다는 사실 때문에 두 사람은 서로 다시 만날 희망은 사라지고 만다. 하지만 아내에 대한 사랑을 포기할 수 없는 크리스는 알버트(Albert: 쿠바 쿠딩 주니어 분)의 도움으로 애니를 지옥에서 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천국과 지옥을 통과하는 위험하고 어려운 방랑의 모험 길을 떠나게 되는데.